25살 직딩남입니다.
예전에 뜨거운 이슈거리였던 패륜녀 등을 보면서 씁씁한 마음이있어
참고참고 또 참았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별로 기분이 좋지 않은관계로 말투가 버릇없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이해못하실분들은 창을 닫으시거나 뒤로가기를 누르셔도 무방합니다.)
일찍이 취업난에 긴장을하여 대학졸업도안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24살에
중견기업에 취직을 하였습니다.
제 능력에비해 연봉도 좋고 복리후생도 좋고 모든게 맘에 들었습니다.
시간은 흘러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년이란 시간이 흐를쯤
사내에서 처음으로 불만이 생겼습니다.
제목을 보시면 아시듯 청소 아주머니에대한 불만이었습니다.
'도데체 청소 아주머니들은 사무실 청소를 제대로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저희 회사에는 청소 아주머니 한분당 담당 구역이있습니다.
청소 아주머니 한 분이 저희파트 사무실을 담당하여 청소하는데(넓지도 않습니다.)
바닥을 닦으시는거보면 정말 짜증부터가납니다.
밀걸래 들고 물만묻히는정도? 슬렁슬렁....
그것도 출입구 근처만 슬렁슬렁 한 5분정도 닦고 나머진 사무실에 나이 많~이 드신
과장님과 또는 다른 직원분들과 수다만 30분.
네~ 그러려니 했습니다. 매일 청소 해주는것만 해도 얼마나 고마운데요...
하지만. 정수기앞에 커피자국은 그렇게 슬렁슬렁 3일 닦으니 없어지던데요?
(처음에는 정수기 앞에 물자국 커피자국 다 닦았습니다. 왜? 막내니까요)
그리고 커피스푼과 스푼을 담궈놓는 컵씻는것도 아주머니가 하시는일중에 하나인데
커피스푼을보고 기겁했습니다.
커피 찌꺼기가 찌들다못해 스푼 색이 바래서 암갈색으로 변해있었죠...
맨처음에는 스푼이 원래 그런색인가 했는데 혹시나하는마음에 제가 가지고가서
수세미로 문대보니 은색빛을 내며 아주 반짝반짝 하던데요.
그렇게 3~4개월동안은 제가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서 닦아놓았습니다.
사무실 직원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거잖아요.. 하지만 이젠 하지 않습니다.
자꾸 그렇게 해주니 아예 손도 안대려고 하더군요.
그리고 사무실 바로옆화장실도 아주머니가 청소 하시는건데.
정말 어이가...
남자화장실 소변기에는 누~런 황태가... 고스란히 껴있습니다.(자동으로 물이 내려가는데도 그렇게 황태가 끼어있다면...말다했죠?)
세면대 청소... 물만뿌립니다. 물만뿌리고 물기 제거도 안합니다.
가끔 화장실 변기가 막혀있으면 1주일갑니다.(물론 고장 이라고 붙여놓고요)
변기가 아무리막혀도 하루가 지나면 그안에 가득차있던 물이 약간씩은빠지던데
그걸 하루에 한번씩 내려보고 안막혀있으면 '고장' 물 내려가면 다시 사용하게
하더라구요...(남자화장실 변기는 2개뿐인데.... 저희파트 직원 20명인데....)
정말이지 회사내부 청결 유지를위해 청소대부 업체 직원을 고용 하는건데
뭘 청소하는것인지? 에휴...
끝내려고했지만.
아오 막 터져나오네...
그리고 아주머니들 뭔이야기만 들렸다하면 눈덩어리? 훗... 눈사태납니다.
진짜 가끔은 정신이 이상한가? 할정도인데요~
직원중에 올해 갓 30넘은 남자가있는데
전에 청소하다말고 'OO씨는 왜 아직까지 결혼 안해?'
라고 물어봤는데 그때저도 똑똑히 들었습니다
'요즘시대에 집없이 결혼 하는것 보단 내집마련먼저 하고 결혼 하려구요~'
라고 했.는.데....
다른부서에 소문이 이렇게 났더라구요
'OO씨는 집하나 큰거 가지고있다고 잘난척하면서.
잘나가는집안에 잘나가는직업 아니면 결혼 안한데~'..... 어이상실...
남이야기 그렇게 부풀려말하니 잼있습니까?
에휴...
마무리하려고 하니 또하나생각나네요.
아주머니의 변태기질...
저희회사 남자화장실은 누군가가 들어가면 센서가 작동하여 내부 전등이 자동으로 켜집니다. 그렇기때문에 누가 화장실에 있는지 없는지 밖에서 봐도 그냥 알 수 있죠.
하지만 제가 화장실에 있을때. ( 꼭 소변보고있을때)
그냥 들어옵니다. 들어와서 이상한 미소를 날리며 하는말 ' 어머'
나가지도않습니다. 허허;;; 어쩌자는건지...
또 하나.
그 아주머니는 탈의장 청소담당이 아니십니다.
(남자 탈의장은 남자분이 하고있죠.)
올 여름. 얼마나 더웠습니까?
직원들 너무 더워서 점심먹고 탈의장 내에있는 샤워장에서 냉수 샤워하시는분 많습니다.
보통 제가 샤워 끝날쯤에 청소하는 남자분이 청소를 하는데
(그때 저는 샤워하고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주머니의 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
OO씨 간식드셔야죠~(남자탈의장 담당하시는분을 부름)
하면서 회사 식당에서 나오는 우유하나 들고 남자 탈의장에
그냥 들어오는 겁니다.
저 완전 식겁. 방금 샤워했는데 등에서 다시 땀이...
절 보더니 아주머니의 전형적인 맨트 '어머' 하고 안나감... 그냥 보고있음...
어른께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진짜 미친거 아닙니까?
그래요 이 더운날 점심 휴식시간에 남직원들이 더워서 샤워한다는걸 모른다고 칩시다.
저말고 다른 직원분들 4~5명도 같이 있었는데...
저와 그분들 알몸을 보고 왜 나가질 않는겁니까?
그리고 그 이상한 미소?
진짜 역겹습니다...
나중에 저랑 같이 샤워하던분이 지나가다 마주치니깐 한마디 하시더군요.
'아줌마 몸보신 하셧네요?'
정말 어떻게 해야합니까?
생각같아선 바로 인사과 보고해서 (인사과가 담당하고있습니다) 처리를 하고싶습니다만
그분또한 다들 자식이 있고 가족이 있을거 아닙니까?
이렇게 쓰다보니 장문이 된듯 합니다. 어떻게 끝내야될지 정말 난감하네요...
그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