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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련의 순교자 이반 모세예프(7)

먼훗날 |2010.09.01 15:01
조회 286 |추천 0

이런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150명 연대 사병 전체가 모두 모이게 되었다.

곧 상관이 도착하자 우리는 각자 맡은 일에 돌아갔다.

저녁에 나는 하사관을 만나 밤을 새우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들은 약 두 시간 밖에 자지 못했다.

그는 하나님을 믿게 되기를 원했다.

나는 그에게 여행 도중과 고향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되는가를 일러주었다.

그의 부모들은 크리스챤이 아니었고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는 휴가에 대해서 지휘관에게 일체 말조차 건네지 않았다. 

 

아침에 편대가 끝난 직후 나는 식량을 실어오기 위해 자동차를 타고 갔다.

그후 나는,  어떤이는 아주 높은 장교라고도 하고 어떤이는 장군이라고도

했는데 어쨌던 오데사 연대에서 전화가 걸려왔고 하사관을 곧 고향으로

보내라는 명령이 내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는 전화를 건 사람은 장교가 아니라 천사였다고 믿는다.)

참모는 곧 모든 서류를 준베했고 하사관은 고향으로 휴가를 떠났다.

 

사병들이 이 사실을 알고서 그 전날 가졌던 "정훈교육"의 내용을

장교들에게 알렸다. 그리고 이반이 예언했던 것은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말도 했다. 장교들은 급히 사병들을 보내어 하사관의 휴가를 중지케하여 

부대로 되돌아오게하였다.

 

이는 이반의 하나님이 하사관에게 휴가를 주게 했다고 믿는 사병들의

일치된 의견을 반박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사병들은 너무나 뒤늦게 

명령을 받았고, 기차는 이미 떠나버렸으므로  하사관을 데려올 수 없었다.

*********1972년 발트하임 사무총장에게 올린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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