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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밀당고수인 우리아빠

핫도녀 |2010.09.01 15:13
조회 100,517 |추천 36

 

안녕하세용

톡에 하루종일 눈팅으로 살고있는

23년산 핫도녀(뜨거운도시여자)예용 윙크

 

 

부산근처 김해살구용

학교휴학하구 전화상담원 알바하구 이써용

호호

이제부터

저희아빠 이야기를 시작하겠으니 악플은 삼가해주세용

소심한 a형임(뒤끝강렬함!!)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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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톡됬네여 ㅋㅋㅋ

저희 아버지는 완쾌하셔서 자전거타시고 출근잘하시고 계십니다ㅋㅋㅋ

응원 감사합니다♡

톡되면 싸이 공개해도 되는거죠....?

 

제싸이!!

http://www.cyworld.com/1004vovo

 

여러분 사랑해용!사랑

 

베플님 신고 0의 위엄!!대단하심 ㅋㅋㅋ

베플님도 톡쓰시면 추천해드릴게여 ㅋㅋ

넘재밋어서..제가빠져듬..풍덩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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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도 다 한다는 음임체를 쓰겠습니다

경상도 사투리가 나옵니다.이해좀♥

어여삐 봐주세용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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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경아 돈있나?

나: 아니..왜?

아빠: 아빠가 아픈데 병원비가 없다 좀 줘봐라~

나: 아플때 줄 돈은 있지......요있다(여기있다)

 

 

 

3일전부터 아빠가

병원에 간다고 하며 매일 2만원씩 꿔갔음

돈이 없는 나에게 3일동안 2만원이면 6만원!! 엄청난 돈임 ㅠㅠ

 

 

 

 

나: 어디가 아픈데?

아빠: 그냥 몸이 욱신거리는기다 신경쓰지 마라~

 

 

 

 

어디가 아프냐고 물어봐도 그냥 몸이 안좋다며 날 피하심

약봉지가 보이길래 볼려고 하니까 절대 못보게 홱!!뺏어감

화장실이 급해서 화장실 갈려는데

아빠가 화장실에서 안나옴

 

 

 

 

나: 왜 안나오노 급하다 나온나 ㅠㅠ

아빠: ...

나: 왜 말이 없노? 오래걸리나?!!!

아빠: 기다려...봐...

 

 

 

 

얼마후 아빠가 나옴

엄청 힘빠진 얼굴로 나오심

 

 

 

나: 몇일전에 전어 나왔다고 먹드만ㅋㅋ그거 먹고 탈난거아니가?

아빠: 몰라.. 아빠 잔다

나:...

 

 

 

 

저녁 8시였음

평소에 아빠가 나에게 말거는 스타일임

게다가 아빠는 새벽에 늘 주무심

그런아빠의 변한(?)모습은 이상했음

 

 

 

 

그렇게 3일째 되는 날

아빠에게 전화가 와씀

12시 점심시간이라서 받았음

 

 

 

 

나: 여보세요

아빠: 경아..아빠 2시에 수술한다..

나: 응?!!? 갑자기 무슨 수술이고? 어디가 아픈건데....

아빠: 그건 나중에 알게 되니까 너무 걱정하지마라

수술하고 입원해야하니까 저녁에 병원온나..

나: 아빠!!뭐??

아빠: 뚜-뚜-뚜-

 

 

 

 

뚜둥.

갑자기 눈물이 쏟아짐

그렇게 아프면 말이라도 하지 왜 숨겻나 싶고

병원비도 제대로 쿨하게 주지못한 내자신이 미워서

폭풍눈물이 터지심

일하는 도중 눈물로 사무실이 홍수바다 되고있었음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아빠에게 전화걸었음

 

 

 

 

 

아빠: 왜?

나: !%ㄲ@#^ㅆ#$ 아빠 무슨일이야 ㅠㅠ나한테 말좀해봐 ㅠㅠ

아빠: 여기서 말하기 곤란한데..

나: 지금 그게 문제야 빨리말해ㅠㅠ

아빠: 치질수술한다..이제 속이 시원하나? 끊어라!!!!

나: 응?

아빠:뚜-뚜-뚜-

 

 

치질수술 한다 치질수술 한다 치질수술 한다

 

 

 

 

나 뻥짐

나혼자 진지했음

그러고는 나혼자 웃었음 키득키득

 

 

 

 

수술시간은 2시임

1시55분에 아빠에게 전화옴

 

 

 

 

 

아빠: 아빠 이제 수술하러 들어간다~~

나: 응 홧팅!!

아빠:뚜-뚜-뚜

 

 

 

 

하..아빠는 차도남임..

하지만 난 알고있음

울아빠는

난생 처음 수술해보는거임

무서워서 나한테 전화했음 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우리집 사람들 다 A형임

통닭먹고싶어서 시킬려고 하면 아무도 전화안할려고 하는

트리플 A형 집안임..

 

 

 

 

 

아빠는 병원 로비에서 그 말하기가 민망했던거임

아빠 미안해,사랑해용♥

 

차도남 울아빠 수술잘끝났어여

 

끝.

추천수36
반대수0
베플우리아빠가더|2010.09.06 09:27
우리아빠 최고 밀당 고수... 엄니와 연애시절... 아빠는 고등학생 엄니를 2년간 쫓아다니며 엄니 자취방 옆방에 방을 구하고 2년간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매일 장미꽃 한송이를 집앞에 놓았는데 엄니는 아빠 보는 앞에서 꽃 꾸기고 버리고 난리도 아니였다고 함... 상심한 아빠는 친구들과 술마시며 엄마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엉엉 울고 ㅋㅋㅋ 아빠 친구중 최고 밀당고수에게 밀당 기술을 전수받아 2년만에 장미꽃을 뚝 끊고 동네에서 만나도 쌩까고 지나다녔다고 함 하지만 "초췌해보여야 동정심이 생긴다" 는 친구말에 수염도 안깎고 맨날 아픈 사람처럼 옷도 거지같이 입고 슬픈 눈으로 엄마를 바라봤다고 함..... 엄마는 그러자..... 자취방 비디오가 고장났다며 아빠에게 고쳐달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2년만에 처음 가본 엄마집의 비디오는... 멀쩡했다고 함... 그날 내가 생겨 결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남자|2010.09.06 10: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통닭 배달전화 서로 미룬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그런게 아니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왠지 쑥쓰럽단말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2010.09.06 12:33
베플이 톡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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