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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옥한흠 목사를 추모하며

지난주에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국교회의 제자화를 이끈 거인이자, 한국 복음교회의 어른으로 존경받은

사랑의교회 옥한흠 원로목사께서 9월 2일 오전 8시 43분 경 향년 72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너무나도 안타깝고 슬픕니다....

故 옥한흠 목사님께서는

자신에 홈페이지에 "저의 목회철학을 한마디로 말하면 평신도를 깨워서

주님에 제자로 세우는 것입니다. '제자훈련' 목회철학이지요. 제자훈련 목회철학은

첫째, 목자들을 훈련시켜 그 인격을 예수님을 닮도록 하는 것이고, 둘째 평신도를 훈련시켜 예수님의 사역을 계승하는 소명자를 만드는 것입니다"라며 적고 있습니다.

1972년 목사안수를 받은 옥한흠 목사께서는 서울 서초동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소속의

<사랑의 교회>를 개척해 현재 재적교인 8만명에 달하는 대형 교회로 성장시켰습니다.

1980~90년대 복음운동을 이끌었던 홍정길, 하용조, 이동원 목사와 함께 한국교회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해온 교회 지도자였던 故 옥한흠 목사.

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과 한국기독교교회목회자 협회장을 지내기도

하셨는데, 한국교회의 문제점과 개혁을 위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65세 때인 지난 2003년, 미국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 있던 오정현 목사에게 넘겨주고

조기 은퇴를 단행, 개신교계의 문제점이던 담임목사직의 일가 세습 관행을 깨뜨려

다시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옥한흠 목사께서는 소년소녀 가장돕기, 북한 어린이돕기, 장애인 선교,

호스피스 선교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쳤으며 한국교회가 설립해 후원한

연변과학기술대학의 명예이사장을 지냈습니다.

故 옥한흠 목사의 저서로는 제자훈련의 정신을 담은 대표적인 저서 <다시쓰는 평신도를 깨운다(1984년)>, <하늘행복으로 살아가는 작은 예수>, <안아주심> 등 100여권의 저서를

남기셨습니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르며, 9월 6일 오전 11시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천국환송예배,

오후 3시에는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과 사랑의교회에서 하관예배가

거행될 예정입니다.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는 "옥 목사님의 소천, 아직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우리모두는 목사님께서 다시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한편으론 그분이

이땅에서 겪으셨던 고통과 수고 또한 생각했다"며 추모했습니다.

옥한흠 목사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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