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판 보기만 하다가 전화로 성농락당했다는 글보고 제가 격은일도 써볼려고
저는 20대 초반... (아직초반이야ㅠㅠ) 의
헤어샵 스텝으로 있는 열심히 일하는 녀자 랍니다.
저도 음슴체? 그거 쓰겠음 ㅠㅠ
사람들이 왜이글체 쓰는지 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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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달 부터 발신제한으로 일주일에 한 서너통 꾸준히 전화가 왔었음.
나는 하는일이 아무래도 내맘대로 폰을 볼수있는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위에서도 말해찌만 난 헤어살롱의 스탭임 ,...
항상 내 락커에 넣어노코 일을 함. 그때 당시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그냥 대수롭지 않다고 넘어갔었음
3월달(그렇게 한달정도 계속 어긋나며 발신제한전화가 옴)
마침 점심을 먹으려는데 발신제한전화가 오길래 얼른 받아봐씀
난 친구들이 그런장난을 치는 줄 알았음. 아니면 군인 친구전화?
"여보세요"
"바빠?"
대뜸 바쁘냐는 그사람 목소리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정도 ?
처음엔 내가 아는 오빠인줄 알고
"응, 주말이니까 바쁘지"(그날 토요일 정확히 기억)
아참고로 나는 경상도 사람이고 지금은 서울에서 근무중 사투리 절대 못고침 ㅠㅠ
"아 .. 그래 ? 많이 바뻐?" (완벽한 표준어 구사 ...;)
내가 아는 사람중에 그렇게 완벽한 표준어를 하는사람 없음 ㅠㅠ
대학도 지방에서 나왔고 ㅠㅠ 서울엔 친구없음 ..(친구좀 해줘요..)
이때부터 남자 목소리가 덜덜 떨리기 시작하느거임 ㅠㅠ
그때부터 아는오빠가 아니란걸 암 (: 나도 참 둔함..)
"어, 근데... 누구세요?"
"옆에.... 누...구있어...?" 여전히 ㄷㄷㄷ
"응 누구 있지 ! 아 근데 눈데 ? **오빠가?" 혹시나 해서 물어봄
"누구..있다구??.....그럼... 나....아 ..(신음;)중에 전화..할께..."
이러더니 끊어버리는게 아님 ?
끊고나서도 굉장히 기분 드러웠음 ㅡ,,ㅡ
목소리가 너무;;; 덜덜거렸고 흥분...;에 휩싸인 느낌을 받았기때문에
이때까지만 해도 랜덤으로 전화 했는데
평소에도 재수 옴붙은 내가 걸린거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
그냥 변태려니 하고 넘겼음 (난 변태에게 당한??? 적이 많음 ㅠㅠ간이커짐)
이거 얘기하면 얘기 너무 길어짐 다음에 이판이 톡이 된다면(될까?) 올리게쯤
스압을 느끼더라도 1탄 2탄 나누는 짓은 하지 않겠음 (시간없음)ㅋㅋㅋㅋ
그렇게 계속해서 일주일에 적어도 서너통 많으면 하루에 두통씩
정말 난 낮에는 핸드폰 볼시간이 없음 ㅠㅠ 아이폰 안타까움 ㅠㅠ (삼천포ㅈㅅ..)
신경거슬리긴했지만 워낙 성격이 고민을 안고있거나 스트레스 받는걸 피함 ;;
일이 너무 스트레스기 때문에 ㅡㅡ ;;; 별로 신경을 크게 안썼음
전화오면 안받고 피하고 그러다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혼자 살게되면서
(원래는 친구랑 같이살았었음ㅜㅜ) 엄청난 악의기운과 함께 몸살이라는놈이 찾아옴
그렇게 하루 매장에서 조퇴를 하고 집에 일찍귀가를 해서 잠이듬
"띠링띠링띠링띠링 띠리따리뚠뚠뚠"- 일렉난리부르스
벨소리 나님은 클럽죽수니라 벨소리가 아주 지랄발광스러움
그놈임 ..발신제한. ㅡㅡ
마침 잘되따 싶었음 , 앞으로 전화 하지말라고 따끔히 일러주고 싶었음
"여보세요"
"어...어디 아파↗?"
(우웩 완전 느끼함. 나님 사투리 애용자로써 표준어 개느끼하고 온몸에 소름...지금은 진짜 많이좋아지긴 했으나 처음 서울 상경시 지하철에서 온몸에 소름이 돋아 지하철 기피증까지 있었더랬음 특히 남자가그런 다정한 말투 이해못했음 ;)
"(헉..;어떻게 알음?) 상관없잔아요"
"약은먹었어? 밥은? 병원은?"
내가 아픈걸 알고있었음 이때 무지 소름 ....
"누구신데요? 상관없잖아요 앞으로 전화하지마세요"
"하....목소리도 이쁘네..."(또 목소리가 덜덜거리기 시작함 ㅗㅗㅗㅗ)
그리고 나이쁘지 않음 ㅡㅡ 진짜 진짜 진짜 안습 외모임 ㅋㅋㅋ
"누구세요? 저 아세요?"
"알지 ... 하...난 딴거 안바래.. 그냥 나랑 이렇게 가끔씩 전화만 해줘..."
막 덜덜거리면서 울기 직전의 그런 말투와 .......... 나님 상당히 징그러웠음;
(조때씀 진심 무서워지기 시작함;;;;;;;;;;;;;;;;;;;;;;;;;;;;;;;;;;;;;;;;;;;;)
" 헉 ; 저 어떻게 아시는데요" (받아주고 있었던 나도 미친냔임 ㅠㅠ 하지만 궁금했음)
몇개월 전이라 자세히 기억은 안남 ;; 아무튼 내가 하는 말은 다 씹고
자기와 이렇게 가끔씩 통화만 하면 된다고 많은걸 바라지 않는단 말과함께
계속 해서 신음 (;)과 울먹임을 반복함
그때 엄청 정신이 쇠약해져있던 나는 그사람 불쌍해지기 시작함 (미친냔 돌은냔)
아무튼 난 계속 추궁했음 날 진짜 아는지 싶어서 ㅠㅠ
"절 어떻게 아시고 전화하시느냐구요!!"(진심버럭했음)
이분도 내가 차분히 대응해주다가 고함을 빽 지르니까
"흐흐.. 아프다면서 소리만 잘지르네 ....."
계속 이딴식이였음 ..
"저 진짜 아세요?" (어느새 달래는중 신고해야지 하는 마음과함께)
"응.... ○○미용실에서 예전부터 봤어... 난 딴거 안바래 이렇게 가끔씩만
통화하자 ? 응 ? 제발...."
이때 진심으로 토하는 줄 알았음 ............ 날 진짜 알고있었음 ㅠㅠ
이때가 전화 온지 네달정도 되는듯, 그동안 어디선가 날지켜 보고있었다는 생각에
온몸에 소름이 돋으면서 아파서 흘린 식은땀이 아니라 진짜 이마에 등줄기에 식은땀이..
"제 번호 어떻게 아셨어요????????? 누구세요????"
"다 아는수가 있어..." (계속 울먹거리며 헐떡임;;;)
내가 계속 받아주니까( 미친냔임 진심으로 ㅠㅠ)이사람이 나를 좀 쉽게 보는듯;
그리고 이넘 좀 대범했음 ....(전화상의 말투가)
"나 한가지 부탁이있어 .. 제발 전화 끊지마.... 제발.......
나 ... 전화로라마 너를 느끼고 싶어..... 끊지마 끊지마 ...."
흐억 !!!!!!!!!!!!!!!!!!!!!!!!!!!!!!!!!!!!!!!!!!!! 지대로 흥분이 시작한듯했음
이상한 소리가 막 ;;;;;;;;;;;;;; 으웩 난 얼른 전화를 끊고
매장 사람들에게 전화를 했음 내번호 알려준적있느냐 부터
모든 정황을 원장님이나 선생님께 말함 .. ㅠㅠ
(이넘한테 부재중전화 겁나게 옴 ...........ㅠㅠㅠㅠ)
그뒤로도 계속 전화 와서 받자마자
"전화하지마세요!!!!!!!!!!!!!!!!!!!!!!" 이러고 끊음 ㅠㅠ
친구들이 장난치는게 아니냐 했지만 절대 네버 ㅠㅠ
내친구들 ; 특히 남자애들은 이런 정신버러지 같은 새퀴가 없음
진짜 다걸고 진짜 모든걸 걸고 . 진짜 목소리도 처음듣는 사람이고
아무리 장난을 친다고 해도 몇달씩 계속해서전화가 온다는게
내주위에 이만큼 나에게 정성을들여 날 골리려 하는 사람없음 ㅠㅠ
엄마한테 전화해서 (우리어무니는 한국통신=KT에 근무하심)
발신제한번호좀 추적해봐달라 이러이러한 일이있었다 무섭다
얘기했음
하나뿐인 딸이 타지역에서 혼자지내는게 늘걱정이신 우리
부모님 이라 걱정끼칠 얘기는 잘 안하지만 어쩔수 없었음 너무 무서웠음
엄마가 알아봤지만, 발신제한번호는 함부로 알수있는게 아니랬음;
알려면 경찰에 신고가 되어야 하고 일이 번지게 되는 상황이였음
즉. 발신제한으로 온 문자나 번호 없이 찍힌 문자는 내가 의도 하지않아도
보여지기 때문에 상대방의 번호를 알아볼수 있으나
발신제한으로 온 전화는 그전화를 받았으므로 내가 전화에 동의를 하는게 되는거라고
함. 싫으면 받지말라 이뜻임 ㅠㅠ
으엉 ㅠㅠ 그쉐키는 문자질은 못하는모냥 ㅠㅠ
엄마는 임시방편 발신제한전화는 아예 오지않게끔
발신제한전화 차단 서비스 해놓고 후에 해코지 (해코지 당하란거 ? 암튼)
가 있을경우 조치를 취하자고 했음 ㅠㅠㅠㅠ
그렇게 더이상 내폰은 발신제한은 그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해도 안옴
그렇게 몇일뒤 ............
자주는 아니지만 2달에 한번정도 머리 컷트하러 오시는 분이였음
내가그분을 담당하시는 선생님 뒤에서 서브를 봄 ;
목소리가 .................... 그넘과 비슷한거임 !!!!!!!!!!!!!!!!!!!!!!!!!!
헉 그때 매장은 머리를 샴푸대에 가지않고 좌식 샴푸라 해서
앉은자기 고대로해서 샴푸해주고 얘기를 나누는(?????) 매장이였음
ㅜㅜ남자 고객님께는 다 하는 ... 목소리가 같다고 해서 무조건 의심할수 없었음
그리고 그때 매장이 바빠 내가 그분 샴푸를 해야했음 ㅠㅠ 손이 덜덜거렸음 ㅠㅠ
하지만 끝까지 샴푸해주고 마무리 하고 ㅠㅠ 하는내내 친절하게 말을 걸어왔었으나
너무 무서워서 ;; 대답을 잘 못했음
그 20분이 정말 20시간 같았음 ㅠㅠ 그리고 나가면서 ...........
악수를 하는거임 ㅠㅠ 손을 꽉 잡았음 ㅠㅠ 보통 악수 안함 절대 ;;
크어어어어억 ㅠㅠ 너무 싫었음 진짜 멀쩡하게 생긴 사람이였는데 ㅠㅠ
후덜덜 다리가 풀리는듯 ㅠㅠ 너무 무서웠음 진심
그이유 때문은 아니지만 그매장은 이제 그만두고 다른곳으로 옮겼음
지금도 생각하면 소름이 돋음 ㅠㅠ 내이름도 알고있고 ㅠㅠ
집은 거기서 거리가 꽤있어서 ㅠㅠ (설마 따라오겠ㅇㅓ -ㅁ-)
너무 무서웠지만
그사람 .. 은근히 소극적이었나 ;; 아무튼 크게 다가오는일은 없었음 ㅠㅠ
지금은 한줄기(?) 에피소드지만 그당시는 진짜 후덜덜이었음
지금도 그매장 근처 지날때는 쉭쉭거리며 고개를 막 흔듬
친한 선생님 언니동생들이많아서 자주 가는데 갈때마다 생각남 ㅠㅠ
나한테는 일어나지 않을줄 알았던 일이 일어나고 너무 섬찟했음
여자분들 항상 조심 ㅠㅠ 정말 이세상 정신나간 곱등이같은 놈들 넘많음 ㅠㅠ
악플을 너무 싫어요 ㅠㅠ
변태이야기는 판 인기를 보고 올리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끗 ;(허무해서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