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다운 20살 꽃녀에요
잠깐 만났던 남자친구에 대해 쓰려고 해요ㅡㅡ
저도 음체를 쓰도록 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달전부터 클럽에 미쳐있었음
남 신경 쓰지 않고 음악에 몸을 맡긴채 흔들어 대고
여자에게 찝쩍대는 남자들을 보고 욕하고 노는걸 즐김
DJ 들을 보며 환호성을 지르고 그분 들이 먹고 옆으로 치워놓은
남은 물을 마시는걸 좋아했음
그 물을 몰래 훔치려고 쩜프를 시도해서 물을 가져오려 했지만 실패함
근데 갑자기 어떤 남자애가 핸드폰을 들이밈
간간히 번호 따러 오는 남자들 있긴 하지만 정말 싫어함
핸드폰을 먼저 보고 얼굴을 봤는데 olleh ..
너무 귀여웠음
일단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음
번호를 주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함
..아 나는 번호주는거 엄청 싫어함 뭔가 쉬워보이기도 하고 그냥 번호따는 남자들이 정말 싫었음 그런데 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평신같이 주는게 아니였음ㅡㅡ 이새기는 정말 속세에 찌든 쓰레기가 아니라
그냥 세상 물정 모르는 거같았음
남자에 관심이 없었ㅋ는데ㅡ..ㅡ ; 괜시리 잘해보고픈 맘이 생겼뜸
이새끼는 정말로 지가 문자를 하고 싶을때만 하는것임
씹히는 일이 태반이였음 그게 당연하다 생각될정도로
답장은 거의 20분 후 40분후 1시간후 아님 평생 안할때도 있음
그래도 그 귀요미 얼굴을 생각하면 모든게 용서가 됬음 그렇게 거의 3주정도 연락했음
(연락을 자주 했던 것도 아닌데,, 휴
)
여차저차 해서 같이 술을 먹게 됬는데 술취해서 어리버리 타는 내모습이
귀여웠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ㅈㅅ여튼 사귀게됨
드디어 나에게도 남자친구가
20살 동갑내기 커플임
근데 이아이 너무 답답한 것이였음
묻는말에 대답도 잘 안하고 한가지에 집중해 있으면 귀가 안들린다함
한가지에 몰두하고 있으면 딴일을 못한다고 친구측에서 말해줌
진짜 그랬음ㅡㅡ그냥 답답함이 하늘을 찌름
그리고 내 눈치를 너무 많이봄 말한마디 거는걸 어려워하는듯 했음
고집은 또 더럽게 쎔 행동은 나무 늘보임
티비를 보고 있는데 티비가 너무 웃긴데 저새끼 반응이 없는것임
나: 아 웃기다 저거 웃기다 그치
남틴구: ..
나: 안웃겨?
남틴구 : ..
나:ㅡㅡ안웃기냐고
남틴구: ..(2초뒤)어?
나 : 아니야
이런식임 자주 만나지도 않았음 근데 만나서도 대화가 얼마 없음
내 핸드폰은 검사하면서 지핸드폰은 잠금시켜놓고 보여주지 않는 애임
안그래도 말없는 자식이 한가지에 집중해있으면 더 말을 안함 저런식으로 항상 대화를 했음 떨어져있어도 늘 연락을 자주안함
남자친구님이 그냥 안하는것임 나는 연락하고 싶어 죽겠는데
어느날 pc방에서 컴퓨터하고 있는데 네톤으로 남틴구님꼐서 접속을 하심
뭔일로 여보 라고 먼저 대화를검 안그래도 문자늦고 헛소리만 해대길래 짜증나있었는데
저 한마디에 모든게 녹아내림 ㅎㅎㅎㅎ 신나는 마음에 그기분을 억누르지 못하고
키보드를 두드러 댐 왠일이야? 왜케오랜만이지우리? 그랬더니
도토리를 내노라함ㅡㅡ..그럼그렇지 도토리 주고 나니까
피파 한판만 하고 온다고 온갖 교태를 부림 떠나라고 보내줌
20분이 지나도 이새기 대화걸생각을 안함 꼬라지나서 대화로 광분해댔음
3분뒤쯤 돌아옴 한판만하고 온다고 기다려 달라는 새끼가 기다려준 나를 배신한채
나간다함ㅡㅡ..어이없이 잘가란 말을 쓰고 있는데 로그아웃함
뭐할꺼냐 하니까 20분후에 답장으로 당구치고 있다함 나랑놀자하니까 당연히 씹힘
2시간 뒤쯤에 ㅋㅋㅋㅋ<-이렇게만답장옴
아진짜 너무 열받아서
"아정말너랑은말이안통해 왜나는안중에도없어? 당구보다내가먼저야? 너는나에대해궁금한것도없어? 너는나에대해아는게뭐야?아진짜짜증나네"
남틴구 아그런거아니야ㅠㅠ잔소리하지마..
"아그래알았어"
남틴구 "응ㅋㅋㅋㅋㅋ"
아 이러면 보통남자들 삐진거 알지않음?
아는지 모르는지 저위에 문자내용처럼 물어본게 10개가 되도 그냥 대답만 하는 녀석임
그리고 어느날은 자기 친구랑 차타고 우리집앞에 오는것임
근데 친구가 깝쭉대면서 나님을 향해
"야 ㅇㅇ이 목봐바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남자친구 목을 옆으로 재끼는것임
보니까ㅡㅡ목에 쪽맠...있는거심 나 아에 경직되가지고
'아 그래 나한테 그렇게 무관심하고 연락안하고 그런데 이유가 있었구나'
생각하고 눈물이 턱끝까지 차오르는 것임 그런데 참음
완전 개삐져 있는데 얘는 내가 왜 화나고 삐진지를 모름
친구"야 니 여자친구 삐졌다 풀어줘라 곧울거같은데ㅋㅋㅋㅋㅋ"
남자친구"(또 특유의 느릿느릿 말투로)왜 저~런..데~? "
내가 계속 삐져있으니 적반하장으로 더 짜증냈음
그렇습 저새끼는 자기 잘못한것도 모르는 아이임 ,,
뭐 알고 봤더니 친구가 여자친구랑 싸우게 하려고 한것이라함 다행..ㅡㅡ
또 어느날은 뭔일로 문자가 빠른것임 뭔일인지 몰라도 또 나님 뭐라 뭐라 또 잔소리 중이였음
"너는진짜너무말이안통해 내가자식을키우는건지남자친구랑사귀는건지모르겠어"
남자친구 "아미안ㅠㅠ"
"미안하단말로되는게아니라관심좀가져주라고 그리고너는왜이렇게말이안통해?말을해미안하다고만하지말고"
남자친구 "알았어..이제안그럴게 약속"
"아진짜 너애기같애 짜증나 진짜지할말만하고 맨날 연락씹고 진짜 짜증나"
남자친구 "아ㅡㅡ알았어 알았어 또잔소리"
"내가잔소리를안하게끔 하면되잖아"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애기같다고 계속이랬음
남자친구 "나진짜여자친구가애기같다하면진짜기분엿같음나진짜기분엿같음"
ㅡㅡ저렇게지가잘못한걸 모르고 지기분만 표현하고 할말만 하는 아이임
여튼 싫다니까 안했는데
영화를 보고싶다고 남자친구가 문자를 하길래 친구랑 보라고 했더니
너같으면 친구랑 둘이서 영화를 보겠냐는 것임
간만에 애교투로 "그럼나랑보면되겟당ㅎㅎㅎㅎ^^" 이러고 보냈는데
ㅡㅡ답장 "ㅋㅋㅋㅋㅇㅇㅇㅇ" ............조카 열받음ㅋ진짜ㅡㅡ
나"아 미친 재밌냐 좋게 문자 안하냐 평신이네 진짜"
"ㅋㅋㅋㅋㄲㅈ"
나"? 너미침?"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어쩌다 한번씩 저런 문자가 오긴하는데 저날은 너무 빡침
언젠간 연락잘하고 나에게 따뜻하게 해주겠지라고 말도 안되는 기대따위를
하고 나날을 보냈음 늘..한결같은 그대여 18..
여튼 그러고 사귄지 10일차 되는 날이였음
뭔일로 일어나서 문자를 보내놨던 것임 진짜 한번도 거의 그런적이 없음
뭔일이지 의아함을 품고 일어났다고 답장을 했는데
"ㅇㅇ(내이름) 우리진심아닌거같지" ? 여튼 ㅇ이런식으로 답장이 왔음
어이가 없었음 헤어짐을 통보하려는듯함 ㅡㅡ 지가 진심이 아니였지 난 진심을 표현하고 싶어도 얘랑 말이 안통해서 내 마음을 잘 말못하고 그랬을 뿐임..
"넌진심이아닌거같은데 나는별로.." 이런식으로 대충 보냈더니
"아ㅜㅜ미안미안 이러면너만힘들꺼같지"
헤어지자는 말을 먼저 하고 싶었음 그 동안 맘 고생도 좀 심하고 그랬던 나였기에
"아헤어지자고말할거면내가먼저말할게언제헤어지자말해야될지몰라서말못했던거뿐이야"
"웅 미안미안 앞으로남자믿지마ㅠㅠ"
"너나잘해ㅋㅋㅋㅋ여튼잘지내"
"응! 담에보면 썡까지말기"
..끝까지 천연덕 스러운 너님 때문에 나는 어이가 없었음
얘는 항상 나한테 좋다는 표현도 안했고 그래서 그런지 나도 별 미련없이 보냈음
헤어지고 어느날 네이트온에 접속했는데
걔가 있는것임 뭔일로 쪽지를 또 먼저함.. 괜히 설렘ㅡㅡ
"뭐해"
"나그냥컴퓨터ㅋㅋㅋ넌?"
"나학교ㅠㅠ아진짜학교다니기싫어죽겠어 사진첩열어봐얼굴볼래"
"싫어 안해"
"아 보여줘 보여줘보여줘보여줘"
어쩔수 없이 열어줌
"아 이쁘다ㅋㅋㅋ"
속으로 '훗..니가 나랑헤어지더니 드디어 있을때 잘해야겠단 생각한것임?'이러고 생각함
"다봤지?그럼 닫을게"
"옙ㅋㅋㅋㅋ"
"웅ㅋㅋㅋ잘지냈어?"
"ㅋㅋㅋㅋ뜬금없이"
"뜬금없어?ㅋㅋㅋㅋ"
"ㅇㅇㄹㅇㅇㅋㅋㅇㅇㅇㅇ"
"여전히단답쩌내ㅡㅡ치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시바난밥먹으러"
썡..
ㅡㅡ..괜한기대를한 내가 쪽팔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제 였음 대화를 거는것임
나 남자친구
ㅇㅇㅇㅇㅇㅇ야
왜
영화보러가자
안봐너랑이멍멍이새끼야
역시나 대답이 없었음..
봐라 또 할말끝났으니까 니갈길가라..ㅡㅡ진짜넌..
아 너무하네
뭘너무해 아 너 진짜 ㄹ민아ㅜㄹ민울민우
ㅋㅋㅋ
아진짜
잔소리그만
알았어^^ 안할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아영화보자고
나지금집내려왔어
아그럼오늘올라와
안되월요일까지일있어서 있어야되
안되ㅠㅠ올라와
이런식으로 계속 실랑이를 벌임ㅡㅡ왜나랑영화를보냔식으로 말하니까
나랑시간을갖고싶다함 데이트 하고 싶다함 썸씽이 좋다함
?왜앞서감?ㅡㅡ어이업성서 글믄왜사귀자했냐 그랬더니 술김에한말이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개빡침
흥분해서 아뭔사람사귀고말고그게장난이냐고 혼자 주저리 말하는데 또 말이없는것임
아 진짜 빡치기 전에 말하랬더니 화장실 쉬하고와써
니할말을 끝내고 니할일 쳐해
아근데싫다고는안했어
좋다고도안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알았다고 포기하고 말씹더니
10분뒤에 대화를 다시 거는것임
..진짜 뜬금없이 알았으니까카트를하자함..
ㅡㅡ정말 두손두발 다듬 알겠따고 아이디좀 구해달랬더니 아이디를 구해서 옴
덩구멍 초대해
이러면서 다른용무중하고 쌩 사라지는것임
먼저 카트 하려고 들어간듯함 다운로드중이라 좀 늦었는데
다시 대화를 거는것임
아 덩구멍 초대하라고ㅡㅡ
다운받고있다고 기다려
ㅇㅇ알았어 덩구멍초대해 덩구멍
이러고 또 떠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컴퓨터가 느려서 다운로드가 늦었는뎈ㅋㅋㅋㅋ
ㅡㅡ아 덩구멍..
아 염병 설치가 다되야 덩구멍을 초대하든 뭘초대하든 할거아니냐 이 깝깝아
ㅇㅇㅇㅇㅇㅇㅇㅇ몇분
1분남음 지금들어갈게
이렇게 하여.. 정말 재밌게 카트를 하고ㅡㅡ대화를 하는데
또 사람 성질 돋게 하는것임 ㄲㅈ라는 둥 나댄다는둥 ㅈㄲ라는둥..
하.. 저렇게 사람 성질 나게 하고 갔음
아 진짜 남자친구에 대한 톡 보고 갑자기 이 자식에 대해 쓰고 싶엇는데
너무 답답한 아이라서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음
두서 없이 썼는데 진짜 아 정말 저 아이는 말로 형용할수 없는 답답함을 지니고 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제 나에게도 다시 봄이 오려나 ♧
그리고 저아이는 내 친구들 조차도 사겼던 사실을 모름..
말하기도 싫었음.. 내가 너무 불쌍했기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들도 다 모르는 사실을 님들은 보는것임ㅋ
난 니가 이글을 볼까봐 무섭다ㅡㅡ
너보단 니 친구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