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기념일 안챙기는 남자친구

ㅠㅠ |2010.09.07 04:31
조회 50,484 |추천 10

앗ㅋㅋㅋ이런 글이 톡이 되다니 신기하네요.

댓글은 너무 많아서 다는 못읽어봤지만........경험담 얘기해주시는 분들 아니고선 좋은 댓글이 없네요~

사실 이 글을 쓴 날 그날따라 모든게 서운하게만 보이고 친구의 부러운 얘기도 듣고? 해서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게 써진것 같아요^^;



남친이 저보다 적극적으로 먼저 찾아서 챙기지 않았다는거지 (혹은 제가 챙기라고 했을때 살짝 떨떠름해했다는? ㅎㅎ) 그렇다고 아이에 안챙기진 않았어요~


그러다 이번에 처음으로 가만히 있어봤는데 준비를 안해논것 같길래 아 역시 내가 시켜야만 한건가..하는 마음에 괜히 심통나고 서운해 했네요.

제가 말 안했어도 준비 해뒀더라구요.

남들이 보기엔 거창하지 않더라도 제 생각하면서 이것저것 준비한게 너무 예뻐 보여요.


뭐 남자가 맘이 없는거다, 안사랑하는거다 많이 조언 해주셨지만

저 누구보다 사랑 많이 받구 있구요~


모두들 행복하세요~~~~~~



======================================================================



제가 첫사랑에다 첫연애인 남친

게다가 한국에서 살아본거라곤 초등학교 4,5학년때 2년밖에 없어서 그런지 (그나마 제가 겨~우 생각해내서 합리화시킨 기념일 안챙기는이유)

정말 기념일 이런걸 못챙겨요 ㅠㅠ


그래도 제가 다 챙기면서 일일히 보여주고 가르쳐서 이젠 어느정도 알긴 알지만

자기 스스로 마음이 생겨서는 절대 안하네요 ㅠㅠ

제가 정말 한 열흘쯤 전부터 계속 눈치주고 얘기해야 주섬주섬...


그러다보니 기념일 중요하지도 않은데 내가 왜 이렇게 서로 스트레스 주고 받아갈 필요 있는지 싶기도 하고

엎드려 절받는것도 싫고 해서

그냥 닥달안했어요. 안챙겨도 되~ 이러구요. 그러니 정말 안챙기려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이번주 목요일은 제 생일인데...........

정말 한번쯤은 제가 닥달하거나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해주길 하는 마음에

아직까지 잠자코 생일의 생짜도 안꺼내고 있는데


역시나...

생일도 그냥 지나칠것 같아요....

지금 저희가 서로 다른 나라에 있어서

이번 생일은 남자친구도 없이 맞이해야 하는데...ㅜ.ㅜ

괜히 씁쓸하네요...


친구(남자)는 그냥 아무 날도 아닌데 장거리 연애하는 여자친구한테 이것저것 담고 편지 길~게써서  소포보내고 왔다고

그런데도 2주뒤에있을 기념일날 줄것 또 뭐 만든다고 그러는데 왜그렇게 부러운지 ㅠㅠ


가지고 싶은것도 없고, 제가 돈이 없는것도 아니니 물질적인것도 필요없고

그냥 절 기쁘게 하고싶은 마음에 꿍차꿍차(?) 뭔가를 해주려고 하는 그 성의가 보고싶은데.....정성들여서 쓴 편지 이런거요.

예쁜 나뭇잎이나 돌맹이 같은것도 전 좋거든요 진짜 진짜?!

 

근데 그냥 메신저에서 생일축하한다고 하고 말건가봐요.......




저런거 없어도 절 사랑해주는 마음에 고마워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데

요즘 괜히 남친 마음도 시들해진것 같구 하니 더더욱 씁쓸하네요 ㅠ.ㅠ



추천수10
반대수0
베플waaaaaa|2010.09.10 08:58
진짜 사랑해도 안챙길수도있는데.. 100일 200일 기념일은 그냥 넘어갈수있다쳐도.. 생일은 좀그러네 ; -------------------------------------------- 오예 베플이당 ~! www.cyworld.com/choi_902 살짝공갴ㅋㅋㅋ
베플딜레마|2010.09.07 04:59
냉정하게 말하자면 . . 진짜사랑하면 다 챙겨줌.
베플얄랴얄랴|2010.09.10 10:24
아 진짜 제일같아서 진지하게 답글올려요 제 남자친구가그랬어요. 제가 첫여친이고 첫사랑이고 저와하는 모든게 다 처음이였어요 처음 100일때 뭐 그냥넘어가더라구요.. 뭐 그러려니했어요 중고딩도아니고 그럴수도있지..그냥 저만 선물줬어요.케익이랑 200일때는 시험기간이니못만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요 뭐..시험이니..(그래서 제가 도서관앞까지 찾아가 케익이랑 열쇠고리를주었어요) 300일때도 안챙겨주더라구요. 그때부터 성질이 나기 시작했어요 1주년도 안챙겨주고 제생일날은 편지한장주더니, 친구 할머님이 돌아가셔서 초상집을 가더라구요 이해를 하고또했어요 왜냐면 돌아가셨으니까.. 어쩔수없으니까.. 선물은못받았지만 편지를 받았으니까 만족하고.. 그냥 넘어갔고 400일때는 알지도못해 433일되는날 제가 무척이나 좋아했던 남친을 결국 찼습니다. 미련이없더라구요., 뭐 받은사랑이있어야..미련이있고 내가 그동안 물질적뿐만아니라 데이트비용도 많이냈고 정신적사랑까지 퍼부어주니 미련이없어요 힘내세요.. 꼭 기념일을 챙겨주는건 사랑의 표현의 다가아니지만.. 솔직히 짜증나는 상황 이해합니다..울컥하네요 -------- 이런경우는 셋중하나입니다 성격이 무덤덤하거나 아니면 처음이라 정말 어색하고 모르거나.. 아니면 사랑하지않는겁니다 아무튼 내 전남친같은 색1기 다신절대안만날거에요 첨엔 돈아깝고 시간아깝고 사랑햇던 내가 미친거같았는데 이젠 뭐 고맙더라구요 그런경험으로인해 그렇게 무신경하고 뭣도모르는남자 만나고싶지않아요..답답해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