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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후유증으로 힙드네요

저질 |2010.09.07 16:22
조회 3,714 |추천 0

어릴적 친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초등학생저학년 정도였는데, 그당시 오빠랑 방을 따로 쓰지 않고 같이 방을 썼습니다.

자고 있는데 이상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떴습니다.

갑자기 입 안으로 혀가 쑥 들어오더군요. 그리고는 입을 왼쪽가슴으로 가져가더니,

바지를 벗기고 넣을려고 하더군요. 들어가는 곳을 못찾아서 이곳저곳 넣으려고 했는데,

굉장히 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소심하게 "밤에그러지마..."이렇게 한마디 한 후 다시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이상하게도 그 뒤에 후유증이 생기진 않았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고등학교때까진 오빠랑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대학교 와서 후유증이 생겼습니다.

남자친구를 사귀는데 남자친구랑 잠자리를 가집니다.

이상하게도, 남자친구가 왼쪽가슴(어릴적 오빠가 성폭행한 가슴)에 입을 대면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듭니다. 기분도 더럽고 남자친구가 아니라 오빠가 그러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밀어쳐낸적도

많습니다. 일상생활이 힘든정도는 아닌데, 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구석에 자리잡아서 끊임없이 절 괴롭힙니다. 그냥 죽어버리고 싶을때도 있고, 오빠를 죽여버리고 싶을때도 있고, 교통사고 나서 죽어라고 기도하기도 하고, 가족을 버리고 다른지역으로 가서 숨어살고 싶기도 하고, 기억상실증에 걸렸으면 하고 기도하기도 하고, 밤에 울기도 많이 웁니다.

 

하지만 제가 심하지 않다고 생각되어서(학교도 다니고 일상생활도 하니) 정신과 가서 상담받는건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문득문득 떠오르는 기억때문에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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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z.zz|2010.09.07 16:24
아 시발 이젠 친오빠가 동생 성폭행하네 ㅡㅡ 도대체 누굴 믿으라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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