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늦은 시간,
버스가 안오는 것이었습니다.
약간 오랜 시간이 지나서 겨우 버스가 왔는데,
저 멀리서 대기를 타더군요.
필자는, 정확하게 약 20분 좀 넘게 기다린 것 같습니다.
그러다 대기타던 버스가 사람이 많아지니 태우러 출발하더군요.
당연, 필자도 약간 화가 났었습니다...거진 30분 동안 안가고 기다렸으니 말이죠.
출발을 하고,
어느 정거장에서 어떠한 중년의 남성(30대 후반~40대 초반)분이 버스에 타면서
운전기사분에게 뭐라고 하더군요.
요즘 어플리캐이션에 버스 네비게이션도 있는데,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 말이죠.
버스 위치 추적 다 되는데, 강변에서 혹시 대기타지 않았냐면서..물어보셨는데,
버스 운전기사분은 듣기 싫다는 듯, 빨리 의자에 앉으라고 소리치더군요.
그러한 태도에, 따지시던 분도 언성을 높이시면서 말을 하셨구요..
그러다 신고한다는 말까지 오가더군요.
물론, 손님들은 이 때 까지 아무런 말을 안하고 지나갔습니다.
짧은 시간이 지나고..
그 따지시던 중년의 남성분 또한 자리에 앉으시고, 조용히 버스가 출발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거진 10~15분이 지나자 운전기사분이 어디에다가 전화를 하더라구요.
내용이 약간의 하소연이라고 할까요? 아니면 그 사람 들으라고 한 걸까요?
대략, 큰소리로 "어떤 새X가 나한테 신고를 한데!"라는 식으로 말이죠.
그런 소리를 들었는데도, 따지시던 중년분은 그저 조용히 잠자코 있었습니다.
그러다 좀 목적지에 거의 다 와서 일까요?
갑자기 어디에다가 급정거 하시더니, 버스기사분이 중년남성분에게 다가가서
큰소리로 "신고할려면, 전번이랑 이름이랑 주소 다 적어놓고 가슈"
이런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그러다 다시 언쟁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번엔 더 큰 언쟁으로 말이죠..
요약을 하자면,
버스기사분은 "자신은 잘못이 없고, 회사 방침이다!" 라고 주장을 하신거고..
따지시던 분은, "그 말이 정확하면 왜 아까 차가막혔다고 뻥을 치셨냐?" 라고 말입니다.
솔직하게 필자가 보았을 때도, 약간의 버스기사분이 말을 지어낸 티가 나긴 했었습니다.
또한, 버스 손님들이 강변에서 대기탄 것을 다 알기 때문에, 그 것까지는 거짓말을 못했었죠.
뭐 그렇기 언쟁이 시간이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더 큰소리에 큰소리로 싸우고, 버스기사분은 급기야 급정거하셔서 싸우기만 하셨죠.
그러다, 손님들도 뿔이나셨는지 몇몇 분이 "조용히좀 하고 갑시다!" 라던지,
"이제 그만하시고 사고안나게 조심조심 가죠." 라고 말입니다.
필자도 약간의 인상이 찌푸려졌지만, 나이가 어린 터라,
어른분들이 싸움에 끼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그저 참고 갔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맨 뒤에서 어떤 젊은 남성분이 말을 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순간, 중년남성분과 그 젊은 남성분이 말싸움을 시작했습니다.
대략 요약하자면,
20대 초반의 남성분은 "다들 피곤한데, 언성 높혀 싸우는건 아니지 않냐" 라는 거였고,
40대 초반의 남성분은 "따질건 따져야 바로 고쳐지지 않느냐. 이런거 손님도 좋냐"
대략 이런 식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언성이 더 심해져갔고,
필자는 20대 초반의 남성분의 말에 전 약간의 공감이 갔습니다. 말을 조리 있게 잘했거든요. 하지만, 그 것도 잠시 뿐이었습니다.
갑자기 20대 초반의 남성분이 그 중년남성분에게 반말을 하면서,
"아..병X새끼!"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에 갑자기 욱! 하더군요. 아빠뻘한테 병X새끼라니...
그 중년분은 그 젊은 남성의 말을 무시하고, 운전기사분과 대화를 시도 했지만,
그저 운전기사분은 "됐어요!" , "몰라요!" 라고 말하시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끝이 났습니다..
전 그 전에 내려서 그 후에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아마도 상황으로 봐서는,'폭력 사건' 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절대로 쉽게 끝나진 않을 것 같구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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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조리있게 쓰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냥 있는대로 봐주십시오.
이 글을 쓴 이유는,
재미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 글을 읽고 무엇을 느끼셨는지요?
필자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냥 서로 웃으며, 죄송합니다. 또는, 왜 이렇게 늦게 오셨어요~ 바쁘셨나봐요? 라던지..
그냥 감정적인 것을 버리고 타인을 배려해주는 마인드를 가지고 이야기를 했으면,
해피엔딩이 아니었을까. 필자는 생각합니다.
한편의 언성보다, 자신의 이익보다, 남을 먼저 배려해준다면,
그 것이 싸움을 피하는 지름길이 아닐까요?
또한, 그 젊은 남성분도 초반엔 잘나가다가 마지막에 아쉽게 흘러 간 것 또한,
저는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역시...사회에서의 욕이란 건, 호감도를 급 추락시키는군요..
당연하게 필자도 잘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어른들 싸움이라고 조용히 있었던 저의 자신이 부끄럽게 여겨지는군요.
전 그저...젊은 남성분이 아빠뻘분에게 욕을 하니..급..욱해서 이렇게 하소연도 해봅니다.
PS. 참 웃긴건, 동네가 작아서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들입니다..하하..
쉽게 말해서, 싸이월드 이촌격이죠...앞으로 계속 봐야하는데 어색해서 어쩌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