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전에 살고있는 ..하하;
남자친구와 저는 아주 순수한 20대 초반에 만나서
4-5년간을 알콩달콩 사랑하고 (물론 그 중간에 투닥거리지도 많이 했지만요)
군대를 좀 늦게 간편이라 지금은 서로 나이가 제법 있습니다.
여느 커플들과는 좀 더 다르다고 생각하면서 , 그렇게 오랜 인연을 유지해왔습니다.
오랜된 만큼 편했고 특히 저같은 경우는 거의 첫사랑이었기 떄문에 순수하디 순수할만큼
잘 몰랐고 열정을 바쳐서 사랑할떄 사랑하고 미워할때 미워했고 그랬던 것 같네요.
군대에 가서도 서로 집착하기 보다는. 저도 그사람한테 부담주기 싫었고 그사람도
저에게 더 집착하는게 싫었는지 그냥저냥 무난하게 2년을 잘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지금 곰신님들은 비하하는 발언은 절대 아니에요~
그만큼 서로를 위했기에 그 2년간의 세월이 저는 그 남자분께 부담되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저에 대한 책임감? 부담감으로 변질되지 않게끔 저도 제 공부 열심히 하고
할 일 잘하고 . 서로 전화나 면회에 목숨걸지 않고 그냥 그렇게 잘 넘겼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저는 성격상 윗글만보면 맹추에 멍청이 같이 그려지지만 ,
놀줄도 알고 남자를 아에 모르는것도 아니고 영 쑥맥은 아니였어요.
그렇지만 전, 5년 동안 단 한 번도 . 다른남자에게 마음 준적도, 그리고
시덥잖은 고백을 하더라도..왜 보통 그렇잖아요 아쉬워서라도 걸쳐둔다거나
애매모호하게 여지를 둔다거나,
저는 제 부모님을 걸고 그런행동 조차 하지 않았습니다.왜냐하면
그렇게하면 제 사랑에 대해 떳떳하지 못할것 같았기 떄문입니다.
그러면 너무 슬프잖아요. 저는 우리의 사랑이 상당히 고귀하고 매력적이고 위대하다고
그동안 착각하고 살았던것 같네요...;
그랬는데, 전역하고도 잘사겼습니다 몇달은~
문제는 그뒤였습니다.
전 제 남자친구가 상당히 순수하고 착하고 저에게 보여주는 모습 그대로인지 알았습니다.
아니더군요.
전역을 하고도 전 그렇게 부담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친구들하고 더 많이 놀라면서 , 저도 바쁘게 지냈고
칭얼댄적도 없는데, 그런 저에게
헤어지자고 통보를 하더라구요.
처음에 믿기지 않았습니다. 사랑하지만 보내준다고 했었드랬죠.
믿었습니다..허나,
며칠전에 알게됐습니다. 우연찮게 -
그의 친구들과 그와 아는 사람과 술자리를 함께 하게되면서
제 얘기가 나왔는데. 그 남자친구가 제 얘기를 했더랩니다.(물론 그 아는 사람이 저와
아는줄은 꿈에도 모르구요..)
그 ㅁㅁㅁ누나랑 잘사귀고있나?
남자친구 왈: 내가 버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크크
타자들: 왜?
남자친구 왈: 걍 걔는 너무 아 몰라 이상한거 같아 버렸다니깐 나 잘했지?
타자들: 질린거가 ..그런여자를 버리다니 니도 참 복에 겹네 질린거야?
남자친구 왈: 그렇다고 볼수도있겠네 새여자 함 먹어보고싶다.
내 요즘 인기 많다
타자들: 쓰레기..2년동안 기다려줘서 부담 되고 무서웠어?
남자친구 왈: 어 좀 무섭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밖에 모른다.
걔는 인기도 많으면서 왜 내밖에 모르는지 이해가 안가네
거짓말이 아닙니다 절대.그리고 저 사람은 지금 제가 6년간의 사랑을 하루하루아프게 아프게
비워낼 동안.복학후 아주 신나게 소개팅에 룸빌려서 여자에 나이트에 하루하루
방탕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낱낱이 고해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 곁에
여자친구도 계십답니다. 말병쯤부터 잘해오던 여자가 있었다네요
저따위는 아에 기억속에 지워버린 것 같아보였습니다.
어제 너무 힘들어서 전화를 했었습니다. 몇번이나 몇시간이나 망설이다가
한 전화였습니다. 절 떨리는 목소리로 잘지내냐고 물었고
그분도 놀래해주길 기대하는 마음도 없잖에 있었는데,
아주 밝은 목소리로 그래 잘지낸다 근데 내 지금 게임중이라서 그런데 나중에 좀 하면
안되나?
그러더군요.
전 일부러 그러는줄알았는데, 아마 어쩌면 그 시간에도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을꺼란
생각을 하니 피가 꺼꾸로 솟아 오르는 기분이었습니다.
대체 저희에게 아니 저에게 6년간의 세월은 허공으로 간 걸까요?
저는 지금 바라는거 아무것도 없네요.
사실, 전 이 마음 치유하는데 사랑했던 시간만큼은 아니겠지만..그래도 헤어짐의 예의라는게 있잖습니다. 당분간 시간이 제법 걸릴 것 같은데,
이사람은 이여자도 좋고 저여자도 좋고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여러분들.이사람을 저는 다시 사겨볼 생각은 죽어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6년간을 사랑했따면 제가 아파한 만큼 이사람도 제가 보고싶다거나
아픈 감정을 조금이나마 느껴봤음 좋겠습니다..
이사람이 가장 잘못한게 있다면 결국은 여자 문제 였다는거
rm 그 흔한 소개팅 한번 안하고 2년동안 기다린게 아니라 지낼동안
이분은 무수하게 외박 나가서 수없는 여자들과 잠자리를 하고
그리고 지금의 믿지못할 행동들..
아 그냥 그런 남자 잊어요 잊는게 상책이에요 이런 답정도는 저도 이미 알아요.
하지만 정말 후회라는걸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제가 아마 잘못한게 있다면 순수하게 사랑한 죄밖에 없겠죠;
그동안 제 곁을 스쳐지나갔떤 좋은 남자들을 알아보지 못해
이제서야 그점들은 좀 후회가 되네요 하지만 6년동안 한결같이 사랑한점은
정말 털끝도 미련없습니다. 그만큼 잘해줬거든요..받은 건 없지만.
언젠 간 후회하겠죠? 아님 안할까요?;;
남자입장에서 한번 조언좀 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저는 정말 했으면 좋겠거든요..마지막까지 행복하게 잘살아란 말은 못하겠네요;
제가 대체 어떻게 해야 이사람이 저에게 연락이 올까요 ?
적어도 미안한 마음을 품고.
그때 말하게요 너 이런인간인지 알았다고- 그래야 제 속이 좀 시원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