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전에 제가 잘못했음을 뼈저리게 느끼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10여년 전부터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혼자만의 짝사랑이었기 때문이었고 여러명이서 같이 다녔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그녀는 제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걸 몰랐습니다...그렇게 여럿이 다니면서 그녀는 다른 남자와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같이 다녔던 사람 중에 한명이고 저도 잘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게 되고 그 남자와 그녀, 저 그리고 주변 사람들 같이 계속 많이 어울렸습니다... 그러다 그 남자가 취직을 하였고... 회사일이 많이 바쁜 관계로 저희들과 거의 어울리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그녀와 저 단 둘만 술을 마시게 되었고 저도 모르게 그녀에게 예전부터 좋아했었다고 고백을 하게 되었는데... 그 때부터 둘의 잘못된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도 오래 가지는 못했습니다..
그 두 사람이 결혼을 했거든요...두 사람은 맞벌이를 했습니다...그런데..문제는 그 남자가 회사일 관계로 거의 12시가 넘어야 퇴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결혼 후 2년 후에 아기를 낳았고..그 후에도 그 남자는 거의 12시가 다 되어서야 퇴근을 했죠... 출산 후도 직장을 다녀야 했던 그녀는 아기를 친정에 맞겼는데..출산 후에 저와 그녀의 회사동료와 소개팅 이후로 그녀와 다시 만나게 되는일이 많았졌습니다...물론 제가 먼저 연락을 할땐 거의 만나지는 못했고 그녀가 보자고 할 때면 제가 거의 나갔죠....제가 아직 그녀를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말입니다...만나서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술도 마시면서 제 감정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새삼 느꼈습니다...그런데 그 시간도 얼마 가지는 않더군요 한 3개월 정도 만나고 나니 그녀가 연락을 딱 끊었습니다.. 전 그때도 좋아하는 감정이 남아있어서 그런지..많이 힘들더군요..그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그게 잘 되지 않더군요...그런데..한 1년 후 다시 연락이 오더군요... 그녀의 회사 동료에게서 언니가 술이 많이 취했는데.. 연락할 곳이 저 밖에 없다면서.. 그렇게 해서 그녀와 다시 또 3~4개월 간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 후에 다시 연락이 끊어지고 다시 한 1년 후에 집에 바래다 줄 수 있냐고 연락이 와서 다시 2~3개월 만나고...이런 식으로 한 4번 정도 만나고 연락을 끊고 반복이 되었습니다.. 만날 땐 그녀에게 최선을 다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었지만..저 한테는 아직도 소중하고 사랑했기 때문에 그녀가 원하는 거라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다 들어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도 작년 9월 갑자기 연락을 끊은 후로 올 5월에 연락이 왔더군요... 집에 다래다 줄 수 있냐고.. 전 바로 달려 갔습니다.. 솔직히 보고 싶었거든요... 그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그녀가 당일치기로 여행을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작년에도 가고 싶다길래 연차까지 잡았는데...연락을 끊었던 그녀라 이번에도 그렇지 않을가 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이번 휴가때 둘만 당일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날씨가 엄청 더웠고 이른 아침에 출발을 해서 돌아올 때 제가 너무 피곤해서 잠시 모텔에 들러 쉬었다 온다는게.. 그만 관계를 맺고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먼저 가지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그녀도 한 두번 싫다고 하더니 순순히 응했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다녀와서 3주 후 쯤에 연락이 와서 임신을 했으니 자기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았으니 금전적으로 적절한 보상을 하라는 겁니다... 저는 제 잘못도 있으니까..얼마의 돈을 붙였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자기를 우습게 보냐며 더 큰 돈을 요구 하고 있습니다.. 산부인과에서 전화도 왔었고 제가 전화번호 조회해서..병원 찾아가 그녀가 병원에서 나오는 것도 봤습니다... 근데.. 저와 있었던 일을 잊는 댓가로 큰 돈을 요구합니다.. 심지어 우리가 감옥에 갈 수도 있는데 같이 감옥에 가자는 이야기까지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가진게 없다고 하니.. 주식을 팔든, 대출을 하든, 차를 팔든 알아서 이번주까지 해 달라고 하네요..사랑해서는 안될 사랑을 한 죄값이 너무 큰거 같습니다..염치는 없지만..솔직히 돈보다..그녀가 이런식으로 나오는게 더 실망스럽고 화나고 미칠거 같습니다....전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