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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라는 이름의 무게.

내 아버지는 택시 운전 기사 입니다.

 

밤에 일하시다 보면...

 

취객들에 의해 언어폭력.물리적인 폭행

 

당할때도 있습니다.

 

하지만...가만히 당하고만 있는 이유는..

 

바로 자신이 지켜야 하는 가족이 있기에

 

갖은 수모를 참고 있는겁니다.

 

어제 저희 아버지는 24살 저와 나이가 같은 동갑 취객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집에 오셔서...

 

옷갈아 입을때...

 

왼쪽 옆구리에 든 멍을 보았을때...

 

정말 피가 거꾸로 솟더군요..

 

자식의 입장에서는 그놈을 찢어 죽이고 싶더군요...

 

싸움을 얼마나 잘하는지.

 

한번 보고 싶더군요.

 

첨엔 오른손 손가락 2개만 분지르고 싶었습니다.

 

두번다시는 주먹질 못하게 말입니다.

 

친구들에게 찾아 달라고해서 찾았습니다.

 

하지만...

 

찾아서 그놈에게 보복을 가한다면...

 

난 똑같은놈이 될것입니다.

 

어제의 저희 아버지는...

 

경찰서에서 그놈 아버지가 저희 아버지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모습을 다른 가정의 아버지를 보았습니다.

 

어떤 마음이 드셨을까요?

 

그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난.....

 

내 아버지 만큼은...

 

아버지의 이름으로 자존심을 지켜 드리겠다고...

 

절대 남앞에 무릎 꿇리지 않겠다고..

 

"짐승을 잡자고 나까지 짐승이 안되어야 겠다고..."

 

그리고...

 

너 만약에 이글을 보면...

 

아버지한테 잘해라...

 

이번일..

 

두고 두고 후회하게 될꺼다

 

아버지가 세상에 안계실때..니가 아버지가 되었을때.

 

너의 실수로 평생 가슴을 치고 살아갈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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