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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건망증 BEST

아카하루 |2010.09.09 14:37
조회 12,130 |추천 2

 

 

 

내가 생각해도 어이 없는 건망증..ㅡ_ㅜ;

 

첫번째. 장보기

이건늘상 있는 일이다.

 아기를 키우는 엄마도 보니...필요한게 그만큼이나 많다.

음...기저귀, 유아용 바스, 왕자 이유식재료 등등...

기저귀가 떨어져서 마트에 급하게 신랑과 아들을 델꼬 가서

일층부터 꼭대기층까지 둘러보는데...

바나나가 싸서 사고, 양파가 세일해서 사고

치즈가 1+1이여서 사고 닭이 행사가여서사고.....

그리고 계산하고 집에 오는길....

거의 다와서 아파트 주차장쯤....!!!!

아~ 난 기저귀를 사지 않았다.

내가왜 마트에 갔는지를 까먹고 있었음...ㅠㅡㅠ

결국 집앞에서 사게되고...가격은 ...할인이고 세일이고 얄짤없다!!정가그대로..ㅠㅡㅠ

 

두번째. 전자렌지

 바로 요녀석!!!

예를들면 이런상황이다.

어제 저녁에 생선을 구워서 반찬으로 먹고 일부러 한두토막을 남겨서 접시에담아

랩을 덮어 냉장고 보관해뒀다.

왜? 아침에 아들이 일어나면 전자렌지에 돌려 맘마 먹이려고...

그리고 아침!

전자렌지에 생선을 넣고 돌린다~

그리고 밥상을 놓고...아들이랑 밥을 먹는다..

" 왜이렇게 반찬이 없지??" 몇번을 생각하며 밥을먹고

싱크대에 그릇을 담으며 물을 틀며 뒤를 돌아보는 순간!!!

아!!!! 전자렌지속엔 따끈한 생선이 홀로 남겨져있다..ㅠㅡㅠ 젠장!!!

 

세번째. 우린 대화중

 신랑이 퇴근하고 저녁먹은후~

아들과 세명이서 산책길에...

신랑과 이야길하면서 중요하게 할이야기가 있어서

기회만 엿보던중....

기회만보다가...할이야기 까먹고 별 쓸모없는 이야기만 잔뜩하고선...

아무리 생각해도 아까 하려했던 말이 생각이 않난다.

결국 다음날 신랑이 출근하고나서야 생각나고...

이런 악순환의 반복이..ㅠㅡㅠ

전화도 할말있어 걸었다가...

점심먹었냐고만 물어보는일도 많다...ㅠㅡㅠ

 

네번째. 왜 이렇게 맛없지?

 

몇시간전에 일.

얼마전에 만들었던 식빵결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오늘은 제대로 해볼려고

초특급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박력분에 설탕, 올리브유, 우유, 계란 을 섞어서 반죽을하고~

1차 발효를하고...

아- 40분 발효인데...샤워하고 나오니..30분지났다.

10분더기다렸다가 반죽을 꺼내어보니..얼레???

평소랑다르게 별로 않부풀어있넹...???

그래도 열심히 반죽을했기에 의심도하지 않거서 공기를 빼고...근데...공기가 않빠져...

2차발효까지 다하고 ...성형도다하고

빵틀에 넣어 굽는다....ㅡ_ㅡ: 젠장!!!!

빵이 이상해!!!

반죽이 그냥 윗부분이익기만했음...결국 버림...원인을 알수 없음.

그리고....주방을 정리하면서 이것젖것치우는데....

아....내손에 들고있던 쓰레기들 사이에서...무슨가루가 흘러내린다..뭐지????

젠장!!!!!!"이스트다!!!"

이스트가 없으니 부풀지도 않았고 빵이 될일도 없었다.ㅠㅡㅠ

그리고 난....저녁에....반찬 만들다가...

올리고당을 빼먹고선....왜...오늘따라 음식이 맛없게 되냐며 투덜거렸음.ㅠㅡㅠ

 

다섯째.  비밀번호가 뭐더라???

 우리집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며 카드번호 통장번호 몽땅 내가 관리한다.

어느날 갑자기 급하게 인터넷 뱅킹을 사용해야하는데..

비밀번호를 1234ABCD라고 입력을 해도 이상하게 틀렸다고 나온다.

아무리 생각해도 맞는데..이게 왜이래!!!왜이래!!!!

여러번 시도..결국 못했다.

짜증내며 인터넷창닫고 컴퓨터 끄고서 티비보는데 생각났다!!!

1234ABCD 가아니고 ABCD1234였다는걸.....ㅡ_ㅡ:

늘누르던 비밀번호 네자리가...

현금지급기 앞에 서면...

네자리숫자들이 뒤죽박죽 섞이기도 한다.ㅠㅡㅠ

젠장!!!!!

이렇게 인터넷뱅킹할때 비밀번호 3회이상 틀려서 거래정지되서 그거풀려고

머나먼 은행까지 애기 엎고 간적도있다.ㅠㅡㅠ

 

 

 

이런 건망증현상을 격을때마다...

난 늘.... 아- 아들 낳을때 무통맞아서 그렇다고 스스로 위로를 하곤한다.ㅠㅡㅠ

 

간혹 심하게 렉걸리는나..ㅠㅡㅠ 이건망증 어쩔건데.ㅋ

 

 

 

 

 

추천수2
반대수0
베플스위플|2010.09.11 14:17
베플됬네효 +_+ 호호 엄마 23년동안 우리남매 건강하네 낳아 바르게 길러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해요:) 이세상 모든 어머님들 건망증에 기죽지마시고 힘내시길!! ----------------------------------- 저정도 가지고 뭘 ^^ 우리엄마는 나 어릴때 백화점셔틀타고 백화점가서 아이쇼핑갔다가 "특가 BIG 세일" "90%세일" 만 보면 "자식의 존재" 를 잊어버림 ㅋㅋㅋ 뭐에 홀린듯 달려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나도 당황하고 울고 아빠한테 공중전화해보고했지만 몇번 당하니까 그냥 알아서 안내하는언니한테 감. 괜히 미안하니까 어디다 떨궈놔도 지살길 찾을 가시나라고 대견한 눈길공세 - - ^ 나 고등학교때 우리막둥이는 교회에서 유모차에 태우고 차로 가다가 아는 집사님만나서 신나게 수다떨다가 아무생각없이 차로 가길래 "엄마....막내는..?" 그랬더니 ....???? 응???? 내 아들!!! 내 금쪽같은 내아들어딨으뮤ㅠㅠㅠㅠㅠ? ....말안해줬음어쩔거였니...그냥 집에 가는것도아니고.. 휴...............
베플.|2010.09.11 17:07
제일 미스테리한건 우리엄마 핸드폰은 왜 삼십분에 한번씩 없어지는 것인가
베플ㅎㅎ|2010.09.11 18:20
엄마들 맨날 리모콘 잃어버리고선 나보고 찾으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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