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스압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ㅎㅎ
(정작 제주 풍경사진은 없다는 것도 죄송 ㅠ)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추억을 생각나게 해드린 것 만으로도 너무나 뿌듯하고 즐겁습니다.
(별다른 악플도 없고 ^^)
일주일 뒤면 제 생일인데 미리 생일 선물 받은 것 같아요
너무 힘든 것만 적어 놓은 것 같은데 저보다 조금만 더 준비하고 일정만 여유롭게 가진다면 자전거 하이킹도 그렇게 힘든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한 번쯤 해보시길 권합니다, 마음 맞는 친구가 있으면 더 좋겠죠 ? ㅎ
그리고.... 방명록에 부탁받은 것..
잘 몰랐는데,,
동대문 장안동에서 7세 여아 대낮 성폭행 사건이 있었다고 하네요..
아이 모금함이 개설됐다고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로..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33020
───────────────────────────────────
오..
월요일 아침부터 엄청난 선물이네요
기대도 않고 있었는데 톡이 되다니..
글 쓴 첫 날에는 조회수도, 리플도 별로 없어서
역시 톡이 되는건 쉽지 않구나.. 했는데
운영자님 입맛에 맞는 글이었나봐요 ㅎ
생각지도 못하게 톡이되버려서 지금 너무 기쁘네요,
제주도 여행 다녀오고서는 정말정말 고마우셨던 예림원 아주머니께도 안부 인사 드렸어요
두 따님과 아드님 한 분이 있다던데
한 따님은 경찰공무원 준비중, 또 한 따님은 아*대학병원에서 간호사 근무,
또 아드님은 중*대학교에 축구특기생으로 입학했다고 해요,,
품성이 좋으셔서 자식분들도 모두 잘 가르쳐서 훌륭하게 키워내신것 같아요
그 은혜 잊지 않고 마음속에 깊이 간직해서 언젠가는 은혜 갚아드리고 싶어요 ^^
그리고..
여자 혼자라는거에 대한 무서움이 조금 있긴 했지만..
사진에서도 보셨다시피
완벽 무장을 했기땜에 .. 괜찮지 않을까 싶었어요
실지로도 괜찮았구요! ㅎㅎ
그치만 혼자 여행 계획하는 여자분들,
항상항상 조심하셔야 해요~
요새 세상이 너무 흉흉하고 좋은 분들도 많은 반면에
아주아주 나쁘고 이상한 분들도 많으니깐요.. ^^
더불어,,
톡의 기본 공식 홈피 공개 하겠습니당
톡에 올려보라며 용기를 북돋아 주고 톡이 된 소식을 알려준 제 친동생,,
http://www.cyworld.com/cuteyhl
( + 덧, 무지 이쁩니다. 제 기준에선 오호호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그리고 비루한 저의 홈피..
http://www.cyworld.com/cherryhi
또..
뭐 나이가 나이인지라 친구들 중에는 왕성하게 싸이 활동을 하는 친구가 없네요 ㅎ
오늘, 어쩔수 없이 이런 표정이시겠지만,
다들 힘내시구요!
저처럼 새로운 것에 한 번 도전들 해보시길 추천 합니다 ^^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래요 ! ^*^
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살고 있는 20대 중..후반 여자입니다. ^^
얼마 전 생각할 것도 있고 해서 혼자 국내여행을 해보려다가,
친구가 예전에 혼자 제주도 하이킹을 다녀왔단 얘기가 갑자기 생각나는 바람에
급 제주 하이킹을 가게 됐어요..
안그래도 톡에 한 번 써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늘 제주도 스쿠터 여행기가 올라왔길래 용기를 얻어 한 번 써보려고 해요~
혼자 여행 가고 싶은데 용기가 나지 않아 떠나지 못하시는 분들,
간단한 팁을 드릴 테니 젊을 때 한 번 도전해보세요!
저는 급결정된 일이라 제대로 알아보지도 못하고
급하게 할인항공권만 예매하고 대충 하이킹에 필요한 것들만 준비했죠
예매하고 나니 제가 가는 날에 때마침 태풍 상륙.. (9월5일-7일)
할인항공이라 취소하면 블라블라~
아무튼 돈을 못 받는다는 식으로 말해서 그냥 우격다짐으로 떠나게 됐어요.
+ 여기서 준비물 +
1. 디지털기기
- 핸드폰, 핸드폰충전기 : 혼자 무슨 사진을 그렇게 찍겠냐며 비가와서 카메라는 짐이 될까봐ㅎ
- MP3, MP3충전기 : 혼자 달릴 때 외로움을 잊게 해줄!
2. 위생용품
- 세면도구
- 여행용티슈 : 저는 그냥 두루마리.. 장실용.. 납작하게..
- 대일밴드, 마데카솔 : 은근 많이 다치더라구요, 저도,, ㅜㅜ
- 맨소래담 : 밤에 잘 때 온몸에 바르고 자면 진짜 효과 좋아요!
- 비닐 : 열장정도 챙겨가서 젖은 옷가지 등 담으면 좋더라구요
- 선크림 : 화장도 안할거라 스킨로션이랑 선크림 정도 ㅎ
3. 의류
- 속옷3, 반팔2, 핫팬츠트레이닝2, 아쿠아슈즈(비온다그래서 ㅎㅎ)
4. 하이킹용품
- 캡모자, 자외선차단마스크, 팔토시, 선글라스 : 햇빛이 장난 아녔어요~
- 장갑 : 샵에서 줍니다, 멋없는 목장갑ㅋ
- 수건, 청테이프 : 자전거 안장에서 나의 소중한 엉덩이를 보호해줄..
- 방수팩 : 핸드폰과 엠피를 넣고 다닐 방수팩!
5. 가방
- 백팩, 힙쌕 : 힙쌕에 자주 꺼낼 것들을 넣고 백팩은 짐들을 넣어 자전거 뒷 자리에 고정합니다
6. 기타
- 필기구 : 가는 길에 이것저것 적어서 추억을 남기라는데 저는 좀 힘들더라구요 ㅎ
- SKT멤버쉽카드 : 은근 패**마트가 많아서 할인 받고 좋았어요 !
여기저기 카페 돌아다니면서 필요한 준비물을 찾아서 최소한의 것들만 챙겨갔죠
짐이 많아지면 너무 힘들다고 하길래, 지금 생각하면 더 줄일 걸 그랬나봐요 ㅎ
대충 위에 준비물 정도만 챙겨가시면 별 무리 없어 다닐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더 추가해도 좋겠지만 진짜 짐 많아봐야 너무 힘들더라구요 ㅜㅜ
2박3일 일정으로 꼭 완주해야지! 하며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안고
제주에 도착해서 하이킹 주인 아저씨께서 픽업하러 와주셨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늦어버려가지구 첫날 하이킹 하는건 극구 말리시더라구요..
제주도는 해가 일찍져서 지금 빌려봐야 한 시간 반정도 밖에 못 탄다며..
첫 날은 그렇게 아쉬운 맘을 달래며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습니다.
생각보다 게스트하우스가 좋았던 것 같아요
둘째날 숙소에 비해선 정말 천국이었음 ㅋ
이층 침대가 저렇게 여러개 있었고 침대 하나당 요금을 받는 거 였어요~
그렇게 둘째날이 밝아오고 (비도 부슬부슬 내려주고.. ㅡㅡ)
9시경부터 자전거 일주를 시작했습니다.
아침부터 내리던 그 비는 앞으로의 제 험난한 여행길을 암시했던 걸까요..
출발한지 30분도 안되서..
다리 난간과 인도 난간(?)이 매우 좁아서
자전거 하나와 사람 하나 지나갈 정도의 다리가 저를 시험에 들게 했습니다.
좁은 길 운전은 익숙치 않아서 차도로 갈까도 생각해봤는데
그래도 차도보다는 자전거도로가 안전하겠지 했던 게 제 실수였어요 ㅜㅜ
어딜 그렇게 빨리 가냐며 인도 난간이 제 자전거 손잡이를 잡아 챌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ㅜㅜㅜ
정말 곡예하듯이 자전거를 타고 앞구르기를 했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지금와서 조금 아쉬운건 비 때문에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아무도 보지 못했단 거예요,
봤으면 정말 차사고 난 것 보다 신기한 광경이었을텐데.. ㅋㅋ)
양 무릎엔 피칠갑을 해가지고 달렸는데,
어디 닦을데도 마땅치 않아서그렇게 그날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래도 그 뒤엔 수월하게 내달려서 이대로만 가면
1박2일 일정으로도 제주도 완주를 할 수 있을거라는
말도 안되는 앙큼한 생각까지 가지게 됐어요
11시쯤 전 생각했죠..
해지는 7시 반까지 탈 수 있다니까 정말 이렇게만 가면 2시까지 모슬포 도착,
조금 힘들더라도 빡쎄게 타서 7시반에는 표선엔 도착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죠…..
(참고자료)
전.. 애송이었습니다…
모슬포는 고사하고 월령지나 고산까지 가는 길이 왜 이렇게 힘든건지..
벌써부터 다리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아 페달을 밟는 것이
내 힘인지 내 몸무게인지도 모르겠고
엉덩이에는 한쪽 한쪽씩 알이 들어찼는지
페달을 밟아 안장에 닿을때마다 알들이 나 여기 있다며 소리 쳐대는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모슬포까지는 왔습니다만..
이때부터가 고비였어요..
하늘이 날 죽어라 죽어라 하는건지 표선이고 남원이고 다 필요없고
숙소가 있는 중문까지만 가서 자겠다는 나를..
역바람으로 막아세웠습니다..
쉬어가야할 때인 내리막에서 제 발을 구르게 했고
오르막에서는 더 이상 힘들게 올라오지 말고
4만원 내고 중간반납하고 돌아가라며 밀어냈습니다..
정말.. 27살 먹어서 길바닥에서 그렇게 울어본 것도 처음이었어요 ㅜㅜ
참다참다 못해서 중간반납 해볼까 싶어 하이킹샵에서 주셨던 자전거119 명함을 꺼냈는데
뒷 면을 보니 힘들 때 긁어보라는 문구가 있더라구요,,
뭘까 싶어 조금은 기대하고 긁어봤는데..
이런 씨댕 옘병할……………… (죄송합니다, 욕 좀하겠습니다.. ㅜㅜ)
손톱으로 저까지 딱 긁다가 넣어버렸습니다.
그때 느꼈죠, 개그도 칠 때 쳐야 하는거라고..
진심 중간반납하려다가 오기로 그냥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트럭 잡아타고 중문까지만 가볼까 하다가도 얼마전에 봤던 악마를 보았다 생각을 하면서 힘든걸 참아가며 자전거를 이고 끌고 갔어요..
그래요.. 다리 아픈건 참을 수 있었어요..
그치만 더 참을 수 없었던건..!!
바로..
배고픔이었어요…………………………
시간 아껴보겠다면서 조금만 더 있다가 밥먹어야지, 조금만조금만 하다가
모슬포에서 중문을 넘어가려니까
그 많던 식당, 편의점은 다 어디로 가고 나무와 풀때기들만..
아침 7시에 게스트하우스에서 먹은 토스트, 10시쯤 패**마트에서 사먹은 깨찰빵..
그걸로 장성한 27살 여자의 식욕을 누르기란 턱 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렇게 가던 중 사막의 오아시스 마냥 편의점을 발견해서 뛰어간 저에게 보이는건..
시위로 인해 영업을 중단한다는 메시지.. 이렇게 제주도에서 2차 눈물을 보였습니다.
한참을 가다가 또 농원이 보이더군요..
과일 먹어서 배가 찰 수 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슬픈 눈을 하고 바라본 저에게 믿을 수 없는 글자가 보였습니다!
바로 생과일주스 김밥 팝니다!!
대박~~~~~~~~~~~~~~~~~~~~~~~~~~~~~~~~!!
다른 생각할 겨를도 없이 자전거를 내팽겨치고 들어가서
아주머니께 얼른 김밥을 내어놓으라며 그렇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 (진심입니다..)
그런데 청천벽력 같은 아주머니의 말..
“어머, 아가씨 김밥 다 떨어졌는데, 어떡하나..”
헐……………………………………………………
“ "아 아즈마아앙ㅏㅏㅏ 기빱 업어버서영어엉어엉엉ㅇ어어아ㅓㄹ누ㅠㅠㅠㅠㅠ 즈에가 으어늘하끼도ㅠ몬머ㅓㅅ거서ㅜㅜ으아앙아아아우ㅜㅜㅜㅠㅠㅠㅠㅠ"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저는 진짜 미친듯이 꺼이꺼이 울었습니다.
진짜.. 코로 우는거 아시죠..? 입술 떨려가며…..
그렇게.. 울었습니다.. ㅜㅜ
거기 계시는 주인 아주머니도, 귤 맛보고 있던 커플손님도…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김밥이 없었거든요..
우는 저에 한 번 놀라시고 피칠갑을 한 다리에 한 번 더 놀라시고
(정말 이런 모습이었거든요..;;)
커플손님은 주인 아주머니에게 받았던 과일음료를,
주인 아주머니께선 맛 보라고 까주던 귤을 건네주시며 이거라도 일단 먹으라고..
어느 정도 흥분이 가라앉고는
주인 아주머니께서 어디서 왔냐, 어쩌다 혼자 왔냐, 학생이냐,
이렇게 물으시다가 나이는 몇 이나 됐냐…고 물으시는데 선뜻 답이 안나고더라구요..
27살 먹고서 밥 못 먹었다고 생전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그랬다는게..
지금 생각해도 조금 챙피함;;
아주머니께선 밥 먹고 가라며 따뜻한 밥을 주셨어요..
그냥 우리들 먹는거라 먹을게 마땅치 않다고 차린것도 없이 먹으라고 해서 미안하다시며..
밥을 먹으면서..
뭔가 모를 뭉클함을 느꼈습니다..
내가 너무 죄송해하고 부담스러워 하니까..
부담가지지 말고 먹으라면서 여기 아무나 와서 밥 먹고 가고 그러니까 괜찮다고
많이 먹고 가라고..
(계란후라이도 두개나 해주셨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폭풍감동 흐규흐규ㅜㅜㅜ)
밥 다 먹을 때 즈음엔 중문까지 넘어가기 힘들면 여기서 자라고..
씻는거 불편하면 옆에 사우나가서 씻고만 오고 여기서 자라고………..
괜찮다고 밥도 먹었겠다 기운나서 금방 갈 수 있다고 말씀드리니
얼마후엔 결국 주인 아주머니께선 밥도 드시다 말고 트럭을 끌고 나오셨습니다..
트럭에 자전거를 싣고 중문까지 바래다주시고는 잘들어가고 꼭 연락하고
육지 올라가서도 종종 연락하라며..
정말 머리가 땅에 닿듯이 인사를 하고 그렇게 좋으신 아주머니와 헤어지게 됐습니다.
(여기서 잠깐.. 고마우신 아주머니 가게 광고 좀 하겠습니다, 양해를……. ^^
제주도 가시게 되서 모슬포에서 중문 넘어가는 길에 이 가게를 보시면 한 번 들러주세요..^^)
이렇게 파란만장 한 첫 날을 보내고
둘째날은 첫 날 고생한거에 요령이 생겨서 조금 더 수월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렇게 사진도 찍어가며..
내 얼굴은 해에게 내어줄수 없다며 이렇게 꽁꽁,
가는 길에 수분이 부족하니까 과일을 먹어줘야 한다며 참외를 먹고
참외는 저렇게 이로 돌돌돌 까줘야 제맛이지!
제일 슬펐던건 저 부분.. 이의 강약이 조절 안돼서 패였습니다. ㅜㅜ
(과일 껍질이라.. 괜찮겠지 싶어서 풀에다 버렸는데.. 혼날 짓일까요? 그렇담 .. 생각이 짧았던 점 죄송합니다..)
길에서 자라고 있던 아직은 파란 감귤..
어제 곡예로 인한 영광의 상처..(혐오스러웠다면 죄송.. 그래서 조그맣게.. )
농원 아주머니께서 내일 챙겨먹으라며 주셨던 모카빵..
그렇게 타다가 더 이상 타면 제 몸과 엉덩이가 분리 될 것만 같은 고통이 느껴져서
중간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중간반납을 하고 일주도로버스에 몸을 싣고 공항까지 갔습니다.
땀에 쩔은 몸을 공항 근처 찜질방에서 씻어내고 있는데
제가 예약했던 이**항공 8시 비행기가 결항됐다는 문자가 왔더군요..
할인받아 밤 9시 예약했던걸 차편이 없어서 추가요금까지 내고 일부러 8시로 돌렸는데..ㅠㅠ
어렵사리 상담원 연결이 성공했는데 다른 항공을 알아봐주겠다고 하더니..
오 .. 아시아나.. 항공으로 가게 됐습니다.
싼값에 고가(?)항공을 타게 되니 뭔가 선물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
돌아갈 땐 거지꼴은 벗어내고 차도녀로..
(오밤중에 썬그라스 끼기.. 정도.. 선글라스 끼면 다 차도녀 되는거임? 응?)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제주하이킹은 이렇게 끝이났습니다.
혹시라도 자전거를 제대로 타 본적은 없지만
나도 저렇게 무모하게(는 아니겠죠ㅡㅡ?ㅋ) 도전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몇 가지 요령을 가르쳐 드릴게요!
# 일단 위에 말씀드린 준비물 정도는 챙겨주시구요,
# 꼭꼭 수건 하나를 비닐에 싸서 안장에다가 둘러주세요
(테이프 너무 많이 하면 테이프가 딱딱해서 아픔..)
괜찮겠지, 조금 아프네 했다가도 다음날 되면 정말 죽습니다 ㅡㅡ
# 오르막길 오를때에는 괜한 호기 부리지 마시고 조금 힘들다 싶을 경우엔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걸어 올라가세요. 나중엔 평지에서도 페달을 못 굴리겠더라구요.
# 그리고 일정은 조금 넉넉하게 잡으세요.. 미친듯이 했다간 제 꼴 날지도..
# 제주도에서 하이킹 하실 분들! 고산→중문 방향은 힘듭니다. (역바람 때문일지도..) 그치만 힘들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그때는 좀 쉬엄쉬엄 가시면 그 뒤로는 천국이 펼쳐집니다.
저는 남원까지가서 반납했는데요 중문에서 남원까지도 거의 내리막길이었구요 그 뒤로도 난이도가 지금 왔던 길의 절반밖에는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 만약 비올 때 가시는 분들, 웨이크보드 탈 때 입는 겉옷 아시나요?
래쉬가드라는건데요.. 그거 참 유용한 것 같더라구요
전 비온다고해서 핫팬츠에 우비를 챙겼는데 옆에 있던 남자분들은 래쉬가드에 반바지 수영복을 입고 왔었어요. 희한하게 웬 수영복인가 했는데 타보니 알겠대요.. 진짜 편해보였음..
우비는 바람에 날리고 찟어지고 난리도 아녔어요 ㅜㅜ
뭐,, 별거 아닌 요령입니다 ^^
그리고 혹시 어쩌면 궁금해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총 경비는 25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완전 디테일 한 비용 나갑니다,,,
내용 금액 내용 금액 내용 금액 항공권 98,500 자전거대여 24,000 아침(삼각김밥) 3,105 맨소래담 4,000 점심(깨찰빵) 1,305 이프로 700 간식(과일) 15,000 숙소(중문찜질방) 8,000 망고쥬스 1,100 아침(롯데리아) 2,500 중간반납 10,000 택시(터미널감) 5,500 일주버스 3,000 버스(공함감) 6,000 버스(용두암) 1,000 항공추가 17,400 택시(찜질방) 2,400 점심(순대국밥) 4,500 찜질방+국수 12,000 숙소(게스트) 20,000 택시(공항감) 3,300 버스(터미널감) 6,000 택시(집감) 3,700 173,400 33,305 46,305 253010
둘째날은 진짜 안썼네요…………………. 슬프다..
나름 싸다면 싸고 비싸다면 비싸게 갔던 거 같아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제대로 다녀와보려고 해요
(ex. 완주할 것, 더 저렴하게 다녀올 것, 다치지 않을 것)
금요일 밤 비행기 → 월요일 새벽 비행기 이렇게도 괜찮을 것 같은데..
수중에 20만원 정도 있다면.. 한 번쯤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
혹시라도 궁금한거 있으시거들랑 물어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