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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 때문이오??

G랄도 적당... |2007.10.22 13:11
조회 417 |추천 0

너무 가슴이 답답한데 마땅히 말할곳 없어 톡에 글을 또 남겨보네요..

휴~~  어느덧 이 회사 입사 1년... 경력직 입사...

경력 입사이기에 입사할때 무얼 따져보아야 하는지...  어느정도 알고 있고..

그래서 세밀하게.. 면밀하게 검토해보고 입사한 회사인데...

이 회사.. 사람에게 꿈을 주는 회사가 아니라 절망을 주는 회사 같네요...

 

처음 입사할때 회계팀원으로 입사..  그러나... 입사를 해보니...

교묘하게 나의 소속 부서 이름을 경영지원부 소속 직원이라 바꿔 놓더니...

처음엔 회계 장부 관리 업무로 입사한 사람한테 총무쪽에서 관리할 것 까지 떠~억~ 하니 안겨 놓고....  이젠 다들 나 몰라라... 젠장할....

있던 비서 그만두고... 이젠 비서일까지 떡~~ 하니 안겨주고.. 또 나몰라라...

 

뭐.. 이건 지금 힘든 상황의 발단 정도이고..  적은 항상 내부에 있다더니...  나의 직속 상관...

참.. 가관이오...

다음주 회계 감사이건만.. 준비를 하나도 안했답니다...(주로 감사때 저는 하도 잡다한 업무가 많아서 적극 참여를 못하고 과장이 요구하는 서류를 보완해주는 정도의 일을 했답니다..)

아침 회의때... 전 그 동안 과장님이 감사준비 하고 있는줄 알았다... 그랬더니..

제가 자리를 비워서 감사 준비를 못했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제가 지난주 위장 질환으로 검사 받고 그러느라 하루 휴가 였었거든요..

아니.. 직원 하루 자리 비웠다고 지금까지 감사 준비 하나도 안하고 있다가 지금 한답니다....

야근하잡니다..  젠장할...   야근요?? 나쁠거 없어요.. 하면 되요..

근데 근무시간 내내 지들끼리 커피 마시러 다니는 시간 합쳐 보면 하루 1시간~1시간 30분....

그 동안 난 쎄빠지게 전표처리다... 지출결의서 작성에다.. 직원 비용정산이다... 아주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지내는데.. 실컷 놀다가 야근하자니 울화통이 안터지겠습니까??

 

저요?? 오늘부터 바쁘죠.. 25일 급여 지급할거 급여 작업에...  25일 업체 결제 리스트 작성 및 환매 등 업무... 부가세 신고...   그 외에도 매일 매일 이루어지는 일마감 작업들.. 전표처리...

매달 20일부터 말일까지는 급여... 중간 정기결제..  월말 정기결제까지 해서 정신 없이 바쁘거늘....  그런거 뻔히 알면서 제가 없어서 감사 준비를 못했다니요...

 

그 분요?? 하루종일 주식 얘기에.. 주식 장.. 파악에....  단타를 친다 어쩐다...

맨날 근무시간에 주식관련 책 읽고.. 신문 읽고...  그따위 일 하면서.... 감사 준비는 나때문에 못했다고 핑계대는 꼬라지 하고는.. 참...

 

오늘 오전 내내 하도 기침을 했더니 속이 뒤집혀서 점심도 못먹고 이렇게 앉아 있습니다...

아. 진짜 저런 무능력한 상사가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얼마나 싸바싸바는 잘하는지... 무조건 예스를 외치며 이사에게는 사랑받고...  부하직원은 맨날 들볶고... 이사한테서 예스 외치고 나서 왜 그 일은 나를 주니...  내가 이건 업무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해도 왜 자꾸 와서 그걸 하라고 하는지.. 참...

 

그냥 넋두리할 곳이 필요해서 톡 게시판을 좀 이용했습니다..

오늘도 서러움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여직원 여러분.... 

힘내세요.. 더럽고 치사하고 짜증나지만.. 먹고 살려니... 방법이 없네요..

아~ 점심 시간 끝나가니까 오늘의 푸념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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