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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안하는 남친 깨우치게 하는 방법

으흠 |2010.09.10 23:53
조회 1,516 |추천 0

 

만난지 1년반 넘은 남친이 있습니다.

다른걸로는 전~혀 속썩인일 없습니다.

둘이 웬만해선 싸우는일 없는데,

이제껏 둘이 싸운 모든문제는 연락입니다 -_- 단한번의 예외도 없이

 

 

울남친 첨 만났을때 자유로운 영혼이었습니다.

솔로였던 시기도 길었고 집에 연락에 대한 일체의 구속이 없었으니까요

그래도 거의 맨날 봤기 때문에 연락으로 토닥토닥 할일은 많이는 없었어요.

근데 취직하고 나선 회사일이 바쁘고 신입이라 일몰라서 혼나면서 배우고

문자보내는것도 들키면 안되고 뭐 이차저차~ 힘든 상황인거 압니다.

첨에 제가 서운해하고 싸우기도 여러번 있었지만

그런 대화를 통해서 지금은 남친을 많이 이해하고 안쓰러워 합니다.

그래서 제가 남친 회사갈때쯤 문자보내면 남친이 회사가서 답장주고

제가 점심때나 오후에 보통 한두개 문자 보내면

늦게서야 한통정도 답오거나 어쩔땐 아예 퇴근하고 연락옵니다.

이런거? 저 다 이해합니다~ 남친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아니까

 

 

그래도 저도 감정있는 사람아닙니까

아무리 제가 맞춰준데도 가끔씩은 노력해서 먼저 문자보낼수도 있고

간혹 제가 항상 보내던 아침에 문자 안하면

얘가 자나 아프나 뭔일있나 연락해보는게 인지상정 아닙니까??

오늘 늦잠자서 11시에 일어났는데 아무연락이 안와있더라구요

날마다 8시반 늦어도 9시반안에 문자보내던사람이 없으면

아무리 얘의 스케줄을 다 안다고 해도 궁금한거잖아요 -_ - 갑자기 아플수도 있고.

갑자기 별생각없었던 연락에 대해서 열이 딱 받으면서

괘씸하기 시작한겁니다.

그래 대체 내가 연락안오면 언제나 연락하나보자

보자보자 하니까 아주 보자기로 보이는지 퇴근하고 9시에 전화오더라구요 ^^

오늘 첫연락임 ㅋㅋㅋㅋㅋ

일단 씹었음

그리고 머리속은 복잡해짐.

이대로는 안될것같음. 내가 아주 맞춰주니까 한도끝도없이 노력을 안하는거 같음.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었음.

주말에 항상 만나는데 지금부터 주말내내 아예 잠수를 탈까

아님 주말동안 핸드폰을 정지시켜서 나의 파격적인 마음을 알게해줄까

아니면 다시 도닦고 마음 다스린다음 주말에 만나서 내섭섭한 마음을 다시말해줄까

 

 

뭐가 좋은 방법인지 지금 결론내리려니 머리가 아파서 일단 회피하기로함

티비를 쫌 틀다 한 15분쯤 지나서 다시 폰을 들여다보니

부재중전화랑 문자2개가 남겨져있음.

남친일거라고 기대하고 문자봤다 남친아니면 메롱되는 내 마음이 불쌍해서

통화수신목록에서 이름부터 확인함

다행히 전화 문자 다 남친임.

내가 전화를 2통연속 안받으니 왜 전화 안받냐고 뭔일있냐고 2통연속문자를 보내셨음.

정말 마음약한 나는 거기서 또 남친한테 미안해서 전화해줘버림 ㅜㅜㅜㅜㅜ

아 정말

짜증 팍팍

내손이 통화누른거니 누굴탓하겠냐만

나한테 다른곳에선 노력하는데 연락에선 잘안함

아 그래도 예전엔 술많이마심 피곤해서 집에서 뻗었는데

지금은 뻗기 직전에 전화 꼭함

술먹고 연락안하고 잤다 완전 개개개개개정색 두세번 보더니

이젠 마지막 남은 정신 한자락이라도 잡고 전화함

 

 

대체 어떻게해야 남친이 정신 바짝들게 할수 있습니까???????

헤어지잔말로 협박하고 싶진 않아요

진짜 콱 잠수타서 연락안올때의 답답함을 몸소 느끼게 해줘야됨??

아님 정말 극단적으로 정지한번 시켜봐??

여자친구한테 전화걸었는데 이번호 정지요청된거란 소리를 들어야 나의 화난정도를 아는건지

이제껏 너무 이래이래해서 서운했다 화난다 뭐 이런 단순한 말로만 화내서 그런가

-_ - 둘이 한번도 목청높이고 싸운적은 없어요 걍 말로 토닥토닥 풀고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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