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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로채용됬지만 업무는 커피,담배,청소,모든 심부름..

그저한숨만.. |2010.09.11 17:21
조회 27,226 |추천 7

지방에서 광고회사디자이너로 일하고있는 21살여자입니다.

 

면접볼때와는 달라진 연봉과 업무들 글을 보고 저도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습니다.

 

원래 전공은 웹디자이너를 배웠지만 집주변에 웹디자이너일을 할곳이없어

 

워크* 사이트를 보고 집에서 가까운 광고회사에 들어갔습니다.

 

 

 

제 이력서에 주5일제 130만원<면접후재조정 가능>이라고 써놨고 워크*에서 먼저

 

알선이 들어와서 봤더니 조건이 편집디자이너를 뽑는거였고 9~18시까지이고 

 

주6일제이지만 토요일에 1시까지 근무한다고 써있었습니다.

 

다른 광고회사보다 120이면 작지않은거라 좋은조건이라

 

생각하고 이력서를 냈고, 바로 연락이 와서 가깝길래 그날 저녁5시?쯤에

 

바로면접보러갔습니다. 그랬더니 직원분이

 

"저희는 지금 초봉이라 한달에 120만원이고 토요일은 1시까지근무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바쁜날엔 어쩌다 한번 늦게끝나는데 괜찮아요?"

 

라고물었고 저는 괜찮다고 해서 그다음날 바로 출근하게되었습니다.

 

 

 

중간에 첫출근해서 2주넘도록 일을했고 그 일도 디자이너의 업무는 어쩌다 한번,

 

거의 경리업무였습니다. 커피타오고 뭐 필요한 물건 사오고,담배심부름하고..

 

 엑셀,파워포인트 간혹 하고 청소하는 일이 전부였습니다.

 

전에도 경리 여자직원을 두명을 뒀었다고 하더라구요 ..

 

전 디자이너로 들어왔고 경리여직원을 한명 뽑는다고 했지만 한달이 넘도록

 

뽑지않아서 제가 일처리를 다하고있습니다.

 

다 남자직원분들만 있으셔서 에어컨켜놔서 문 다 닫은 밀폐된공간에서 담배연기

 

수두룩하고 재떨이도 있고 가래침도 막 뱉어있고 .. 다 제가 치워야하는건데 ..

 

그이후론 저는 담배가 더 싫어졌답니다 ㅠㅠ...

 

 

 

한번은 워크*사이트에서 어떤여자분이지원했는데 거절하시더라구요..

 

일도 첫출근해서 이틀정도는 6시면 퇴근하게해줬는데 그이후부터 지금까지

 

단한번도 6시라는 시간대에 끝난적이없고 7시,8시가 기본이고 바쁠땐 9시에

 

끝납니다. 바쁠때 늦게끝나는건 일을 하니까 상관없지만 일이없을때도

 

늦게끝내구요 . 토요일엔 1시까진데 토요일에 단한번도 1시에끝난적없고

 

딱한번 4시넘어서 끝나고 다 6시넘어서 끝났네요 ..초과수당 이야기는 하나도없었고요

 

그리고 첫달에 2주넘도록 일도하고 토요일날도 늦게끝나고해서 제기본급 120만원에서

 

60만원은 가뿐히 넘게나올거라고 생각했지만 월급날 하시는말이

 

저에게 " 얼마받구싶어?" 이러십니다 .....

 

 

 

그 2주동안 일을 안줘 별로하지도않았지만 그래도 근무시간 초과하도록 다있었고

 

시키는 일은 열심히 다했는데 60만원은 들어올줄알았는데 딱 50만원들어와있더군요..

 

20살되서 바로 몇개월 일하다가 좀 오래기간 집에서 백조로생활하면서

 

용돈 타쓰기 싫고 회사옮기려면 또 구직생활해야하고 ..ㅠㅠ하아 ........

 

중학교때부터 컴퓨터쪽에 관심이있어서 학원보내주셨고 자격증도 여러개 따놨지만

 

지금하고있는일은 이럽니다 . 이제 곧 일한지 한달 다되가는데 9월달부터는

 

월급 제대로 나올까요 ? 9월달부터는 바빠서 8~9시에 끝나기 일쑤였는데 ....

 

엊그제에는 사장님께서 "일요일날 너도나와서 보고일배워" 이러셔서 대답안하고

 

바보처럼 웃기만했어요 ..

 

 

 

일요일날만 바라보고 늦게퇴근해도 힘내고일했는데 정말 그소리듣자마자

 

울컥했지만 똑부러지게 말을 못했습니다 .

 

제분야가 웹디자이너였지만 웹디자인할때도 일러스트를 하기때문에 일러스트는

 

할줄알아도 광고에대해 지식이없어서 많이 부족한데 종이로 끄적끄적

 

대충 그려놓으시고 디자이너니까 너가한번 만들어보라는 식...

 

제이력서 보지도않으셨는지 일러스트는 할줄아냐며,파워포인트는 할줄 아냐며,

 

한달동안 부지런히배워서 못하면 너짜를줄 안다고 장난식으로 툭툭 던지시구요..

 

아.... 회사 직원분들은 다들좋으신데 왜 면접때와는 다른건지

 

제가 여자이고 어려서 잘모르니까 일부로 이러는건가 싶기도하구요 ..

 

이런줄알았으면 다른 곳을 알아봤을텐데 말이죠 ..

 

 

 

회사다니면서 취미로 배우고싶은거 공부할생각도하고 아니면 몇시간정도하는

 

저녁알바 할생각도 했지만 막상 회사다녀보니 퇴근시간도 불분명하고

 

거의늦게퇴근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네요 .

 

오늘이 토요일, 출근해서 지금 5시가넘었고 일은없는데 퇴근은 안시켜주고..

 

그래서 네이트판 보다 생각나서 답답하고 우울한 마음에 글을 적었습니다

 

회사다니면서 스트레스 ..정말 무시할게 못되네요 실망

 

 

모든 직장인 여러분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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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헤드라인*.*

많은분들이 봐주시고 관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일이 아니라서 싸이공개도 못하겠네요 ㅠㅠ

다음엔 좋은일로 글 올려서 꼭 싸이공개해야지 ~!

네이트판 여러분 오늘도 화이팅♥♥♥ 점심밥 맛있게드세요 ^^

추천수7
반대수1
베플만두|2010.09.11 21:51
님.. 안타까워서 글 남깁니다.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읽으셨음 좋겠어요. 그 회사 좀 아닌듯 합니다. 일단은 그냥 그만두시는 것보단 돈은 아쉬우니 소액이라도 벌면서 이직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일단은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를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이력서에 포트폴리오 url 첨부해서 지원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집근처에 다닐만한 회사가 없으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다른 지역에서라도 일구하시길 바래요. 커리어가 될만한 곳이요. 다른곳에 이직하시면 어떤일을 했는지 업무에 따라 능력이 얼마만큼인지를 따져보고 급여가 책정되는거고 주어지는 일이 달라지는 거거든요. 그리고 이력서를 넣어도 될만큼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면 현재 근무중이며 이직원한다고 기재한다음에 다른회사 지원하십시오. 면접은 퇴근후에 보라고 하고 싶지만, 그 쪽사정상 여의치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포폴 본 상태에서 면접이면 가능성이 큰거니까 혹시 면접 제의 들어오면 하루 빼실수 있으면 빼서 가시고 정 안되시겠으면 일을 그만두시고 면접보러 가셔도 아쉬울 일 없는 곳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님. 원래 웹디자인 편집디자인 박봉입니다. 100만원 준다해도 배울수 있을만한 곳으로 가십시오. 회사 로고만 봐도 딱 견적 나옵니다. 대충 분위기 보면 어떤지 아실겁니다. 면접볼 때. 님은 아직 어리고 회사에서 업무에 대해서 잘 모른다해도 오래 다닐 의지만 보이면 가르쳐서라도 일을 시키겠다고 생각할만한 나이죠. 면접볼때 급여와 상관없이 배울수 있는 곳에서 오래다니면서 열심히 배우고 싶다는 의지를 불태우세요. 그럼 왠만하면 채용될거예요. 거긴 좀 정말 아니네요. 진득하게 다니는 것도 좋지만 나이도 어린데 비젼을 더 크게 가지는게 좋아요. 배울수 있는 곳에서 잘 배워서 실무에 능통하면 나중에 연봉은 차차 올라갑니다. 되도록 빨리 준비해서 거기선 발빼는게 좋을듯 하네요. 참, 11월에 대대적으로 채용광고 뜰겁니다. 10월 중순까지 준비하셔서 이리저리 수정, 보완후 11월쯤 이직하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젊을때 좋아서 하는 일이니 열정이 있으신 듯 해 보기 좋네요. 그리고 디자인 회사는 야근 거의 매일이예요. 야근수당은 말도 꺼내지 않으심이 좋습니다. 한 2-3년은 죽었다하고 다니시면 그 다음엔 좋은 곳으로 옮기실수 있을거예요. 아는 사람이라면 뜯어말리고 싶지만, (편집디자인, 웹디자인) 화이팅입니다.
베플ㅇㅇ|2010.09.14 10:35
디자이너로 흥하고싶으면 돈보다는 일을 가르쳐 줄수있는 회사로 갔어야지 이양반아
베플외로운외모|2010.09.14 09:41
사장놈의 쉐리야 직원이 모든지 다 할줄 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설계로 들어왔는데 설계는 안주고 왜 나한테 족보를 만들라고하고 ㅈ ㅣ랄이냐 갯지렁이같은자식아 못한다고 하면 인상 팍! 쓰고 해본다고 하면 왜 아직도 안했냐고 물어보고 나랑 장난치자는거냐 그럼 화투를 갖고와 장난치게 갟생키야 나 화나게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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