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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맥도날드커플... 니들이 정상이 아니야!!

미르 |2010.09.11 18:15
조회 750 |추천 2

하도 황당하고 억울해서 판에다 한번 올려봅니다.

저는 스타벅스 도미노녀, 뭐 이런 거 봤을 때도 설마 하다 대단하다 했는데...

이러다 좀 있으면 카페서 짜장면 세트 시켜먹는 게 정상되는 건가 싶어요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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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스터디 룸에서 공부하는데,

 

옆방서 공부하시던 커플 중 남자분이 나갔다 오시더군요.

 

헌데 뭘 손에 들고 계시길래 보니 서브웨이 봉지...-_-;

 

황당하긴 했지만 뭐 배고프면 그러려니 했는데... 맥도날드 봉투도 꺼내시는 겁니다.

 

설마 먹겠어? 하며 공부하는데... 햄버거 냄새에 후렌치 후라이 냄새.

 

유리벽 하나 사이에 둔 체 있는데, 그 유리벽마저도 틈이 있어서 냄새가 들어오는

 

상황이였습니다.

 

기가 막혀서 저희 둘 다 있자니, 여자분 케찹을 종이에 쭉 - 짜시더니

 

거기에 후렌치 후라이를 찍어서 남자친구분 입에 넣어주시더군요.

 

 

보다 못해서 친구가 종업원분께 말씀 했습니다.

 

(외부 음식 반입 되나요? 안됩니다.

아, 저 냄새가 나서... 외부 음식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네, 그럼 저희가 말씀드릴께요.)

 

그리고 종업원분께서 무어라 말씀하셨는지는 이어폰 때문에 잘 못들었지만,

 

남자분 나가시면서 저희쪽을 째려보시고 가시더군요.

 

밖에 나가서 드시는 것 같진 않고, 아마 사람 없는 쪽 테이블서 드시게 한 모양이에요.

 

 

... 여기서 끝났으면 좋았을텐데,

 

다 드시고 오시더니 여자분은 그대로 본인 룸으로 들어가시고

 

남자분이 저희쪽으로 오시더니

 

"냄새가 많이 났나요?" 하시는 겁니다.

 

아, 사과하는구나 하고 저랑 친구랑 생각하며 친구가

 

"냄새가 좀 많이 났어요, 기름 냄새가 역해서..."

 

하니 그 남자분, 정말 다분히 시비조의 어조로 

 

"그럼 도서관 가서 공부 하시지 그러세요."  ... 이러시더군요.

 

하도 기막혀서 "그럼 그 쪽이 식당 가서 공부하시지 그러세요." 했더니

 

아무 말 못하다가 죄송하네요? 비아냥 거리듯 말씀하시곤 가시더군요.

 

기막혀서 저랑 친구랑 뭐야 어이없다 하고 있자니 

 

유리벽 너머로 저희 보면서 죄송하다고- 하며 반말 하시는 겁니다.

 

야, 죄송하다고 반말 한다 하는 친구 말에 죄송하다고요 하며 또 시비조로 일관하시던

 

남자분....

 

자기 남친에 저희 테이블 와서 그러는데도 이어폰 끼고 공부하시던 여자분도 어이 없고,

 

... 만약 저희 테이블이 여자 둘이 아닌, 남자 여자였으면 그러실 수 있었을지 싶네요.

 

 

 

솔직히 외부 음식 반입, 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는 먹는 거 알아요.

 

하지만 냄새 나는 건 분명 아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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