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탱이뚱이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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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심하게 감동 받고 있습니다.
부족한 제 글을 재미있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행복행복~ 부끄부끄~ ![]()
그리고 다시 한번 감사~감사~ 꾸벅~ (-_-)(__)
다른분들 이야기도 들어보면 귀신들이 헤코지 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많이 외로워서 그런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아마 그분들 이야기를
읽으면서 느끼셨을거에요.
영화 식스 센스.에서도 귀신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잖아요.
근데 그거 귀찮아 하면 좀 무서워요. 애들 표정이 달라지더라구요. 큼~ -_-ㆀ
암튼,. 시작하겠습니다! 수따~~~뚜~~!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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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롱타임어고우-
그니까 나님이 첫x남친을 만날때임. 나님은 x남친과 드라이브 동호회에 있었음
(여러분, 기억하심? 제 글을 모두 읽으신 분들은 기억나실 거임. 이 x남친놈님은
이 동호회에서 바람이 났음. 모르시는 분들은
헬로우 귀신님 - http://pann.nate.com/b202622807 ☜ 이곳을 참조바람)
암튼,.
그 동호회에서 친하게 지내던 친구 최군.이 호프집을 차렸음
명지대.근처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좀 한적한 동네 2층에 차렸었음
동호회에서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끼리 우르르 신장개업 축하한다고 몰려갔음
3층짜리 건물에 2층에 위치한 이곳은 참. 아담했음
신나게 먹고 마시고 하는도중 나님은 화장실이 급하게 땡김(작은거임, 액체임!)
여기 화장실은 호프집과 3층 주인집을 연결하는 층계에 있었음(남녀공용)
다른 건물들이 양변기의 깨끗함을 주장하고 있을때
그 건물에서는 좌변기여 영원하라~!를 보여주고 있었음
때마침 초겨울이라 양변기도 앉기 싫을판에 좌변기에 앉아 볼일을 보려니
아주 죽을 맛이었음
쪼로록 소리를 내고 있는데 갑자기 위에서 웬지 모를 따끔한 시선이 느껴짐
(좌변기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나님은 오늘도 친절한 그림 설명을 하겠음)
-_-
정말 나님은 키가 작음. 덩치가 작은편임
근데 나님이 저 안에 들어갔을때 완전 꽉 찼음.
나보다 더 큰분들이 많은데 대체 어케 사용하란 말인지 몰겠음.
계속 하겠음.
그림을 보면 물내리는 곳.이란게 있잖음? 긴 줄도 있고?
쭈그리고 앉아서 저 줄을 내리면 물이 내려감.
아, 근데 요즘 한국에 저런 변기 있음?
사실 나님 지금 미쿡임. 온지는 얼마 안됐는데 나님이 미쿡 오기전엔
저런 변기 나님이 아쥬 어릴때 빼고 본게 저때 딱 한번뿐임.
아직도 저 변기 구경할 수 있음?
변비라도 있으신분들은 저 화장실에서 절대 일 못봄. 다리 쥐나서 못일어남
특히 겨울에 추운데 쥐.라도 나봄. 그거 아쥬 죽음임.
죄송함. 말이 많았음. 정말 계속 하겠음.
따끔거리는 시선을 느낀 나님은 물내리는 곳을 올려봄.
헉!!!!!!!!!!!!!!!!!!!!!!!!!!!!!!!!!!!!!!!!!
웬 시커먼 얼굴이 날 내려보고 있음. 남자임.
뭐 대충 일케 생긴 남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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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뭐 사진은 좀 무섭게 생긴거임. 훠~~~얼씬 순하게 생긴 남자였음
사진은 허옇게 나왔지만 그 남자귀신은 얼굴이 시커맸음
얼굴이 퉁퉁하고 입술도 두껍고 눈은 튀어나올 정도로 크고 똥그랬음.
몸통은 옆에 서있고 머리만 물통위에서 동동 떠서 날 내려보고 있었음.
"아이! 깜짝이야!"
나님은 걍 정말 작게 깜짝 놀랬음.
모르는척 해야했음. 아는척 하면 귀찮을 것 같았음.
볼일보고 절대 위를 안쳐다보고 나왔음. 아, 물론 물은 꼭 내렸음.
나 뒷처리는 깨끗한 녀자임. -_-v
뭐, 그날은 그렇게 즐겁게 놀고 안녕 빠이빠이 했음.
시간이 흘러 클스마스를 코앞에 둔 시점이었음. 아마 한 10여일?
집에서 메신저를 하고 있는데 최군이 띠링~ 접속함.
아래는 최군.과의 채팅 내용임. 오래전 일이라 정확도는 떨어지나 대충 이런 내용이었음.
최군 : 하이 누나 뭐해요?
나님 : 너랑 메신저. -_-
최군 : ...
나님 : 어때, 장사는?
최군 : 아니, 그렇지 않아도 누나한테 뭐 물어볼게 있어서..
나님 : 뭔데?
최군 : 저기 누나 귀신 본다면서요?
나님 : 뭐, 맨날 보는건 아니고 가끔?
최군 : 누나 혹시 지난번에 우리 가게 왔을때도 귀신 봤어요?
나님 : 어? 왜? 무슨 일 있어?
최군 : 아니 그냥요 누나가 귀신 본다고 하니까 ㅎㅎㅎ
나님 : 음.... 사실은.... 니네 가게는 아니고 화장실에서 보긴 했는데..
최군 : ?? 정말요?? 어떻게 생겼어요?
나님 : 음.. 남자였고 머리만 있었어. 까만 망토같은거 입고 머리는 덥수룩하고
눈은 데룩데룩 거리고.
최군 :
(시간이 1~2분 정도 흘러도 최군의 말은 없었음)
나님 : 최군아 뭐해?
최군 : 누나 잠깐만..
(또 잠깐의 시간이 흐름)
최군 : 누나..
나님 : 응
최군 : 나 지금 소름 끼쳐.. 나 무서워...
나님 : 왜 무슨 일인데?
최군 : 나 지금 누나랑 울 가게 알바생이랑 동시에 메신저 하고 있거든?
사실은...
개업하고 한참 개업빨을 받으며 승승장구 하던 중.
어느날인가부터 이상한 일이 생겼다 함.
그 가게엔 조그만 bar 가 있는데 진열장에 미니어쳐 양주병(?)과 각종 장식물이
진열되어 있었음
그런데 분명 문닫을땐 가지런히 서있던 장식들이 그 담날 와보면 하나씩 넘어져
있거나 깨져 있었다 함
뭐 지나가다 건드려서 그런가 했지만 어떻게 주루룩 일렬로 세워놓은 것 중에
가운데에 있는 것들만 하나씩 넘어지는지에 대해선 미스테리.였었음
이상하다 그러면서도 그냥 지나침.
알바생 여학생이 어느날 구석에서 귀신을 봤다며 울면서 일 못한다고 그만둬버림
알바생 남학생 하나 데리고 바쁘게 일을 함
어제, 그러니까 나와 채팅하기 전날
남.알바생이 혼자 가게 오픈전에 나와 클스마스 장식을 하고 있었음
의자에 올라가 창문에 주렁주렁 이것저것 달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뒤에서 의자를 확! 잡아땡김
남.알바생 뒤로 넘어 갈 뻔함.
뒤를 돌아보니 아무도 없음.
남.알바생 아마 자기도 모르게 중심을 못잡아 그런가보다 하고 계속 함.
다시 누군가 의자를 확! 잡아땡김.
남.알바생은 최군.이 몰래 장난 치는거라 생각하고
"형! 재미없어요! 그러지 마요!" 했는데 생각해보니
시간상 최군.이 숨을 타이밍도 장소도 없었다 함.
갑자기 소름이 끼쳐 어서 마무리 해야겠다 하고 일을 서두르려는데
의자가...
의자가...
정말 누군가 뒤에서 낚아채듯 확 빠져버렸다함.
남. 알바생 그냥 넘어져버렸고
최군.이 가게에 왔을때가지 그 자리에서 벌벌 떨면서 꼼짝도 못하고 있었다 함.
최군.은 니가 그냥 넘어진거야~ 하면서 어깨를 툭툭 쳐주고 말았는데
그날 영업끝나고 모든 불을 끄고 습관상 가게 안을 둘러보고 있는데
남.알바생이 비명을 질렀다 함.
구석을 가르키며 저게 안보이냐고.. 창가에서 어렴풋이 비치는 가로등 조명을 받은
저 남자가 안보이냐고...
무서운 마음에 두 남자는 소리를 지르며 뛰쳐나왔고 둘다 아무말 없이 집으로 각자
돌아감.
나와 메신저로 대화 중에 그 남.알바생이 로긴했길래 간밤에 니가 본 귀신 인상착의가
무엇이더냐..했더니.
까만 보자기같은 걸 뒤집어쓴 까만 남잔데 머리를 옆구리에 끼고 서 있었다고 함.
최군.은 계속 소름끼친다며 그 귀신이 해코지를 하진 않을지 걱정함.
나님이 본 관점에선 해를 끼칠 귀신같진 않다, 아마도 주신 (酒神)일거다.
술집에 주신.이 있다는 것은 아주 좋은거다. 그냥 빈 의자 하나를 구석에 놓아두거나
손님 테이블 마다 하나씩 빈의자를 둬봐라. 귀신이 같이 마셔 술 많이 팔거다...
라고 말해줌.
그다음엔 나님에게 개인적인 안좋은 일들이 생겨 동호회에 나가지도 못하고
소식을 알 수 없었으나 1년 반 뒤에 그냥 문 닫은것으로 암.
![]()
앞서 말했듯
나님은 현재 미쿡.에 거주중임.
귀신은 물을 못건넌다더니 그 말은 사실인가 봄.
이곳에 와서는 한국만큼 귀신을 많이 안봄. 거의 못봄. 아주 가~~끔 봄.
사실, 현재 살고 있는 집에도 귀신이 하나 있음.
난 하나만 보이는데 울 강아지는 다른 것도 보나봄.
난 안보이는데 울 강아지는 보는 것 같음.
뭐 그러라지-
미쿡.에 와서 얼마 안있다가 아는 언니네 소주방.에서 알바를 하게 됨.
원데이
형부는 가게 안의 청소를 도와주고 있었고 언니는 잠시 들렀다가 장보러 나감
나님은 열심히 가게 앞을 빗자루질 하고 있었음
한참 쓸고 있는데 언뜻언뜻 입구에 누가 서서 쳐다보고 있는게 보임
고개를 들어보니 어떤 여자가 서서 날 쳐다보고 있음.
나님은 언닌가 보다 싶어 더 열심히 빗자루질을 함.
근데?
언니는 아까 장보러 갔는데???
다시 고개를 들어봄.
허걱!
언니가 아니었음.
초저녁.. 오후 5시에... 아직 해가 그렁그렁 떠 있는데...
그곳엔...
귀신.이 서 있었음.
머리가 긴 흰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아이.였음.
굳이 묘사를 하자면_
뭐 대~충 이런 느낌?
머리길이는 저정도 됐었던 것 같고 사진상엔 한복.을 입었으나 원하는 이미지가
없어 대충 그때당시의 분위기와 비슷한 사진을 올린거임.
왜 한복입은 귀신이냐 태클거시는 분들은 사절.![]()
근데, 이 여자아이는 어린애가 무슨 한이 그렇게 많은지 엄청 섬뜩했음.
나님은 걍 모른척 하고 계속 청소함. 안에 들어가기 싫어짐.
평소보다 열심히 더 더 더 구석구석 청소함.
형부가 나와서 안에나 글케 열심히 하라고 함. -_-
들어가 살펴보니 안보임. 안심하고 일함.
그날밤 친구녀석들이 와서 왁자지껄 술마시고 떠듬.
언니랑 형부도 합석함. 어쩌다 보니 귀신 얘기가 나왔음.
언니랑 형부한테 귀신 얘기를 함. 두사람 다 콧웃음 침.
그렇잖아도 개업전에 주방이모님이 용한 무당을 데리고 왔었다 함.
워낙에 그 가게 터가 그전부터 오픈만 하면 망해서 나가는 집이었음.
그 무당이 둘러보더니 여기 굿이든 뭐든 해야 풀리지 한을 가진 귀신이 있어
될일도 안된다고 말했다 함. 언니는 천주교신자고 형부는 무교지만 형부네 집안은
기독교임. 두사람은 개무시함.
그랬는데 내가 그런 말을 하니 두사람은 나님보고 어디서 그 얘기 들었냐며 그냥
하하 웃어넘김. 괜히 나님은 꿀밤만 맞음.
그로부터 몇일 뒤.
안주 가지러 주방에 들어와 있는데 그날도 와 있던 친구녀석 하나가 뛰어들어오며
"혹시 니가 본 그 여자애 머리 등 아래로 한참 내려오고 하얀 끈 원피스에 얼굴 하얀애
아니냐?!" 함.
여러분, 위에 글을 다시 보시기 바람.
난 위에서도 그랬고 친구들한테도 언니,형부한테도 말로 그렇게까지 묘사하지 않았음.
그치만 분명 레이스 비슷한 주름진 흰색 끈 원피스에 창백하고 노려보는 여자아이였음.
니가 그걸 어케 아냐 했더니 자기도 지금 봤다함.
이쯤 되니 형부와 언니는 급당황하기 시작함.
사실, 함께 귀신을 본 친구녀석도 귀신을 봄. 이녀석에게는 처녀귀신인지 뭔지
웬 여자귀신이 하나 들러붙어 있는데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겠음.
결국, 언니는 직장동료에게 도움을 청했고 동료들은 귀신 쫒는 인형이라며
요상한 것들을 언니에게 줌.
언니는 정말 부적처럼 가게 입구 바닥에 그것을 진열해 놓음.
물론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은 곳에 둠. 솔직히 보면 섬찟함.
(직.동.들이 중국계임. 중국인들은 미신을 잘 믿음. 귀신 쫒는 부적도 많음)
하지만 정말 무당의 말처럼 굿이나 살풀이를 안해서 그런건지
언니네도 손해보고 문을 닫고 그 뒤로 두번이나 주인이 바뀌었으나 결국엔
망해서 나감. 지금은 치과가 그 자리에 들어와 있음.
헐,. 치과까지 망해서 나가면 대박.이겠는데? -_-
나중에 들은 얘기인데 언니가 다니는 천주교 신부님이 그렇잖아도 개업당시
기도해 주러 오시려고 했는데 못오셨다함. 몇번을 오시려고 했는데 그때마다
이상하게 다른 급한 일이 생겨 오던 길도 돌아가게 만들었다 함.
한번은 정말 좌회전만 하면 가게인데 그냥 유턴해서 돌아간 적도 있었다 함.
(무슨 일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_)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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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으셔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