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흑흑흑흑흑
완전... ㅠ 컴터 에러먹어서
확인광클하다 같은글 여섯개나 올리는
만행을 저질러버렸어요.
왜케 많이 올리냐고 하셨던 분들 ㅈㅅ
근데, 나 미끄럼틀에 파묻어버리겠다는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운데 웃겼음, 아아 님도 ㅈㅅ ㅠㅠㅠㅠ
스압될까바 짜를수밖에 없었어요
흑흑 양해바랍니다아
암튼 ㄱㄱ !!!
-1- http://pann.nate.com/b202659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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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님은 그 고딩무리에게 쭈뼛쭈뼛다가갔음.
나름 당당히 걸어가고싶었지만
정말 소심하게 다가감... ㅠㅠ
그놈들은 할머니들이 주로 운동하는
윗몸일으키기 운동기구에 발을 걸치고 있었음.
포스쩔음.....
나님.. 더 쫄음.
내가 다가오자
그놈들 '진짜 오넼ㅋㅋㅋㅋㅋㅋㅋ' 드립 침...
ㅠ_ㅠ 흑흑흐그흑ㅎ그ㅏ흐
그래도 마지막 자존심 챙기리라 마음먹었음!!!
"왜. 할말있냐."
크... 내가 생각해도 멋있었음!!!!
ㅋㅋㅋㅋㅋ
"어."
그러나 날 부른 그놈은 표정하나 안바뀜
젠장!! ㅠ_ㅠ
게다가 그 놈은....
꽤 훈남이었음 -_-....
나님이 168인데도 불구하고
그놈을 우러러봐야했으니 꽤 키가 큰거였음.
게다가 나의 이상형인 송충이 눈썹을
소유하고있던 훈남인거임!!!
에잇
근데 왜 하필 고딩인게냐!!!!
하늘이 원망스러워졌음.
날 벌주시려고 이놈을 보내신게 틀림없었음
ㅠ_ㅠ
순간 그놈의 얼굴을 보고
아니꼬운 표정에서 슬금슬금 온화함이 나오려했으나
나님은 장하게도 참아냈음!!!!
나 - 뭔데
놈 - 니 몇살인데 반말까냐
정말 어이가없었음.
몇살이냐니
이 쪼끄만 고딩놈이.
난 '나 대딩이다!!' 라고 외치고싶었으나
그 고딩놈들에게 '대딩이랰ㅋㅋㅋㅋㅋ' 드립을
또 참아낼 용기가 없었음.
왜냐면..
내 심장은 이미 완전 쪼그라들었기때문임.
흑흑흑...
결국 내가 할수있는 말은
"먹을만큼 먹었는데 왜. 닌 몇살인데."
였음.
그러자
그 놈과 같이있던(날 비웃었던ㅠ_ㅠ) 놈들이
픽하고 웃음.
픽? 지금 또 날 비웃은 거임?
지들끼리 한참을 낄낄대더니
그 놈이 말함. 그것도 아주아주 자랑스럽게
나 고3이다
나 고3이다
나 고3이다
아 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귀여워보였던건.. ㅋㅋㅋ
ㅈㅅ
암튼 그들은 '이젠 어쩔테냐!!'
라는 표정으로 날 깔봄.
정말 마음같아서는 욕을 한바가지해주며
머리채를 잡고 빙빙돌려주고싶었음.
하지만 이미 그들은 내 머리위에 있는듯했음.
순간
나에게 아주아주 베리굿아이디어가 떠올랐음.
내 존재도 알리지않고
내가 대딩이라는 것을 알아 쪽팔릴필요도없고
에라이 그냥 빨리 머리숙이고
이 드러운 상황에서 탈출하는 방법이었음.
그것은
그냥 내가 나이를 속이는 것이었음.
물론, 그들이 속을지 안속을지는 몰랐음.
걍 부딧쳐보는거얏!!!!!!!!!!!!!
난 칸의 여왕이 빙의된 것처럼
당황스러운 표정을 선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원래 친구들 사이에서 연기 꽤 잘하는 걸로 유명했음.
(덕분에 아픈연기로 조퇴한적도 많음 ㅋㅋㅋ)
내가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있자
그놈들의 미소는 더욱 커져감.
ㅋㅋㅋ 짜식들
"몇살이냐고"
한껏 자신감이 붙은 그놈이 되물음.
아 뭐라하지
중딩이라그러면 분명 안믿을테고
(나 정말 땅에 파묻힐수도있음 ;;)
동갑이면 또 귀찮아질 수 있으니
"2학년이요"
라고 작게, 아주 작게말했음.
뭐 나 대학교2학년인건 맞으니까!!
그러고선 살짝 그놈의 눈치를 봐야했음.
두둥 들킨건가.
그놈은 눈을 흘기더니 나를 내려보고있음.
으윽
이 어두운조명과 모자를 이용하여
나이를 살짝 속이려했는데.. 실패인가염.
흑흑흑흑흐그 씁쓸한 이 상황.
나님의 이상형을 요로코롬 만났는데
무려 고3이라그러고
게다가 이놈은 날 죽일듯 쳐다보고있으니
정말 스스로 땅으로 꺼지고싶었음.
"무슨 곤데."
엥?
뭐람?
무슨고냐고?
무슨 고등학교냐고 물었음?
그럼 나 통한거임? ㅋㅋㅋㅋㅋ
와 나 동안으로 인정받았다!!!!! ![]()
ㅋㅋㅋㅋㅋㅋ
너무 기쁜나머지 콧구멍이 벌렁거림
(그때 그 기분은 아직도 생생함 ㅠ_ㅠ)
하지만 마음껏 기쁨을 표현못하고
바로 무표정 들어가주심.
"OO곤데.. 요."
내가 2년전 졸업했던 고등학교이름을 댐.
이래도 들킬염려는 없어보였음.
어차피
난 거기 없을테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신남.
아, 정말 쫄은 티내려고
끝에 '요'자를 붙여주는 센스도 잊지않았음.
흐흐흐흐흐
"OO고에 이런애도 있냐?"
...................
................ 디잉
나 농락당한거임?
ㄴ허ㅣㄴ어히ㅏ너히 엄마 보고싶어
ㅠ_ㅠ
그 말이
"OO고에 이렇게 깜찍하고 귀여운 애도 있냐? ^^"
라기 보단
"OO고에 요딴식으로 생긴애도 있냐? -_-"
라고 들렸음 분명히...
아니야!!
나 OO고등학교 나왔다거!!!
폭풍눈물 흘리려던걸 참았음.....
흑흑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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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길어요. ㅠ
곧 또 올릴게요
스압때문이니 너무 뭐라하지 마세요 흑흑
나 폭풍눈물 흘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