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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가격..도대체 무엇으로 결정하나??

녹차라떼 |2010.09.13 13:37
조회 1,452 |추천 0
태풍이 한번 쓸고 가니 하늘이 저~만치 높아졌습니다. 높아진 하늘을 보니 이제 완연한 가을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추석도 다가오고요. 추석이면… 가족들이 도란도란 모여 앉아 빨리 결혼하라는 이야기가 나오겠군요. 쿨럭…

어떤 중고차(?)들은 저 같은 신차보다도 더 수월하게 잘 팔리던데… 도대체 어떤 능력치를 가져야 높은 가격에 잘 팔리는 걸까요. 고가의 옵션들?! 빼어난 디자인?! 아니면 밤에 돌아가는 엔진의 힘?! 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실제 중고차들의 가격을 좌지우지하는 요소들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이 참에 저의 가격도 냉정하게 되돌아보려고요. 쿨럭…   

 

 

중고차 가격을 결정하는 첫 번째 ‘연식’
중고차의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은 차량의 연식입니다.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년이 지나면 신차 가격에서 10~15%가 떨어지는데요. 가장 하락폭이 큰 시기여서 이때에는 신차수준의 차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중고차 가격의 터닝포인트라 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제조사의 무상보증 기간이 끝나는 3년째입니다. 이때를 넘기면 신차 가격의 약 50~65%정도에서 거래가 이뤄지죠. 여자나이 서른을 넘기면 삐리리한 경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쿨럭…

하지만 모두 동일하게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브랜드 별로 차이를 보이는데요. 쌍용자동차와 GM대우자동차의 경우 절반 가격으로 도달하는 시간이 4년 정도로 브랜드 중에서는 비교적 빨리 가격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반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의 경우 반값으로 떨어지는 시간은 5~7년 정도로 다른 브랜드에 비해 가격 하락이 느리게 진행되는 편인데요. 이는 각 브랜드 별로 소비자 선호도나 A/S 체제, 부품 공급현황, 모델의 지속성 등이 다르기 때문이죠.


이제는 연식보다 주행거리?!
중고차의 주행거리에 따라 각종부품의 노후화 정도를 가늠하는데요. 일반적으로 평균주행거리는 1년에 2만km로 통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평균주행거리보다 많이 운행한 차량일 경우 가격이 그만큼 떨어지기 마련이겠죠. 해서 1천km 오버당 2~16만원 정도 가격이 내려가게 됩니다. 

사는 사람의 경우 연식보다는 주행거리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더 실 속 있습니다. 과거에는 주행거리를 조작하고 속였으나 요즘에는 차량검사 시에 차량등록증에 운행거리를 표시하기 때문에 연식이 오래됐다 하더라도 운행거리를 체크 하는 것이 싼값에 좋은 차를 살수 있는 방법입니다. 

 

 

차량 상태 및 차량의 사고 정도에 따라 가격차가 결정
차량의 사고 수준에 따라 중고차 가격이 많이 좌지우지 되는데요. 본네트 단순 교환일 경우에는 10% 정도의 가격절감이 이뤄지고요. 단순한 문짝 교환일 경우 이보다 적은 5~10% 정도의 가격 절감이 들어갑니다. 반면 프레임이나 차제가 손상된 것을 복원했을 때는 가격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이는 주요 기능적인 면에서의 손실이라 사고 차는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도 브레이크 오일 같은 오일류나 벨트류,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등의 소모품의 관리 상태에 따라 감가가 결정됩니다.   


차량옵션에 따른 가격 책정
동일한 차종일지라도 옵션에 따라 가격차이가 벌어지기 마련입니다. 가격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옵션으로는 에어백, ABS, 알루미늄흴 등이며 최근에는 옵션의 고급화 경향에 따라 가죽시트나 CDP, AV시스템, 네비게이션등도 중요한 옵션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밖에 튜닝의 경우 차체 디자인을 변경하는 드레스업 튜닝 등은 순정 부품과 최초 디자인의 보존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단 전문 네비게이션 매립튜닝이나 열 차단 코팅, 고급 가죽시트 등은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차량 색상은 무채색 계열이 유리해 
보통 소형차는 흰색, 중형차는 진주색, 대형차는 검은색 등의 차량이 가격 면에서 유리합니다. 고로 검은색, 흰색 계열의 무채색이 아닐 경우 정상 시세보다 불리하게 책정될 가능성도 있죠. 특히 보라색이나 자주색 같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색상의 경우 가격적인 면에서 낮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변속기, 수동입니까 자동입니까 
이건 다 아시는 사항이지만 ㅎㅎ 트랜스 미션이 오토냐 수동이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납니다. 오토차량에 대한 선호도는 높은 반면 수동차량은 기피하는 현상이 있어 비수기에는 수동차량의 거래가 어렵죠. 저 같은 경제형 스틱 마니아들이 많아야 할텐데요. ㅎㅎ 


시즌별 가격차
중고차의 경우 성수기와 비수기 가격차가 존재하는데요. 10월에서 다음해 2월까지는 중고차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7~10월은 차량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오르는 경향을 보입니다. 

참 쉽죠잉~ ㅎㅎ 

그나저나 이렇게 보니 세상만사 모두 한가지 맥으로 통하는 것 같습니다. 중고차 가격 책정 기준이나 결혼업체 등급책정 기준이나 다~ 똑같습니다. XX

여러분의 인생 가격은 어떤 기준에 의해 책정되고 있으세요. 설마 어제 입대한 신병의 제대 날짜처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건 아니시겠죠. 점차 막바지로 달려가는 올해는 모두 1등급으로 마무리 짓는 한 해가 되도록 파이팅을 기원하겠습니다. 아자! 아자! ㅎㅎ 


                                    



 

출처 : 오토씨스토리(http://autocstor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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