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보기만 하다가 판 처음 써보네요....
글 못쓰더라도 이해바람ㅋㅋㅋㅋㅋㅋ
다른 님들 하는 것처럼 음슴체로 가겠음.
나 20살 여대아닌 여자 많은 과 다니는 여대생임.![]()
정말 흔하디 흔한... 아니 나란 여자 내 생각에 평균보다 좀 떨어지는 여자 였음.![]()
오늘 병원 가야되서 학교 끝마치자 마자 버스타러 뛰어내려감.
나님 학교 기자라서 학보사에서 욕먹고 집에 일찍가는 거였음.
5시 20분쯤 좌석버스가 와서 창가 자리 한 자리 남아 냉큼 앉아씀.
도도한 척 하며 창문 보면서 감.......
얼마 못가 어떤 정류장에서 어떤 아저씨가 타더니 한 번 쓱 훓어보고
내 옆자리에 앉음. 얼굴 잘 못 봄. 처음엔 그냥 그런가 보다 했음.
남자라 좀 피하며 창가로 붙어앉음.
옆 사람 신경 안 쓰고 계속 창가 보면서 갔음.
옆 사람 뭘 피더니 읽음.
그런데!!!
손이 자꾸 거기 주위에서 조물딱조물딱 하는 것을 살짝 봤음.
나란 여자 처음엔 몰랐음. 그냥 가려워서 긁나 ? 이런 생각함.
점점 생각의 나래를 펼치자 느낌이 옴.
아......하지만 내가 오해한 것일 수도 있자너.
맞는데 내가 쳐다보면 더 좋아하면 어쩌지.
큰소리로 말해야 하나. 욕짓거리를 해줘야 하나.
정말 여러가지 생각을 함.![]()
그 변태도 한 손으론 모잘라 양손 번갈아 가면서 만짐.
대 놓고 만짐. 나 일부러 안 쳐다 보는 척 할려 살짝 창가로 몸 틀어서
mp3에 있는 드라마 봄.
좌석버스라 거의 한시간 반이나 가기 때문에 잠 오는 데
잠자면 이상한 짓 할 까봐 잠 든척만 함.
내 잠 자는 척 하니 하아...하아..... 이런 소릴 냄......
옆에 사람들 서 있는데도 계속 조물닥조물닥 해댐.
아예 위아래도 움직임......![]()
서 있는 사람들이 못 알아 봐 준 다는 게 미웠음. 내 옆사람도 미웠음.
한마디도 못하는 나란 여자도 미웠음.....
일부러 내 옆에 앉은 거 같음 ㅠㅠㅠ
정말 눙물이 앞을 가림.
그 사람이 먼저 내려서 나 뒷모습 힐끔 봤음.
파란색 카라티에 베이지색 면바지 입었음. 뒷모습은 멀쩡해 보였음.
그 사람 때문에 계속 창 밖으로 고개 돌리고 있어서
나중에는 어깨에 담 오고 팔에 쥐까지 옴.
병원가는 내내 생각 났음... 병원가서 잊어버림 ㅋㅋㅋㅋㅋㅋ
집에 가는 길에 배고 파서 빵 사먹는데 다시 생각남 .. - -
진짜 변태는 보는 사람만 본다니...
나 어렸을 때 부터 변태 좀 자주 봄..엉엉
멀쩡한 남자 따위는 안 오고 변태들만 옴 - -
나 변태들한테 인기 있는 여자임 ?!
여자분들 버스 탈 때 조심하세요!
못난 여자가 쓴 정리 안된 글 읽어줘서 고마움 ㅠㅠㅠ
리플은... 리플은..... 악성이 아니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