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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그맨 우리엄마

추워 |2010.09.16 17:09
조회 413 |추천 0

 

 

톡보다 그냥 나도 한번 써볼까 하고

퇴근 10분 남기고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 23살 처자임.

 

우리 엄마는 진짜 뼈그맨이심

너무 웃기고 엉뚱해서 동생과 나를 빵빵 터지게함.

 

1. 홈플러스 사건

 

아빠랑 동생이 홈에버에 가있었고(이때는 홈에버가 있었음) 

나랑 엄마는 교회갔다 집에 가는 중이었음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가다가

 

엄마: 우리도 거기 가자 거기

나 :  어디 ?

엄마: 아빠있는데 홈메트 .....

 

나 완전 빵터졌음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했음

 

2. 바람의 화원

 

문근영이 나왔던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 우리가족이 한창

빠져있을때였음

10시 쯤이 되자 엄마가 급하게 말했음

 

엄마: 빨리 틀어 그 문둥이 나오는거 ..........

 

우리 엄마 문근영을 문둥이로 잘못말했음

이날 우리가족은 아주 빵터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  

 

3.  영화사건

회사에서 퇴근 후 집으로 가는 버스에 있었음

이날 엄마가 친구분들이랑 영화보러 간다고 해서

연락해봤음

 

나: 엄마 뭐해요?

엄마: 영화본다

나: 뭐봐요 ?

엄마: 이티본다

 

문자를 보고 잠깐 멍해졌음.  요즘 이티가 또 새로 개봉했나?

뭐지 한참생각해다 문뜩스친 영화......................

이끼 ..........................

 

버스에서 미친듯이 웃었음 .

엄마에게 다시 문자를함 .

 

나: 엄마 이끼아니예요? 완전 웃겨요

엄마: 아맞다

나: 엄마 진짜 뼈그맨이예요 ㅋㅋㅋㅋ

 

그뒤로 씹혔음.

 

4. 슈퍼스타k

 

요즘 엄마는 슈퍼스타k2 를 아주 재밌게 보고계심

우리 집은 기독교인이라 이날 교회 부흥회에 갔었음

이날 목사님이 요즘 재미있는 프로가 뭐가있냐고 물어보셨음

엄마는 이때 그냥 가만히 계셨음

집에와서 엄마가 나한테 하신말씀.

 

엄마: 아까 목사님이 재밌는 프로 물어볼때 나 그거 말하려고 했었는데..

나 : 뭔데요?

엄마: 요즘우리보는거 있잖아 노래하는거

나: 아 슈퍼스타k ?

엄마: 응 ! 응 ! 그거 아까 그게 자꾸 생각이 안나고 슈퍼타이만 생각나서 말못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퍼타이

 

 

그밖에도 많은 일들이 있지만 난 퇴근해야되서 가겠음

ㅠㅠ

톡쓴다고 깝추다가 사장님한테 잘못걸려서

퇴근 한시간 늦어짐 ㅠㅠ

지금까지 포장하고 택배싸다가 왔음

 

내일 쓸걸 그랬어 내일내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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