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신분제 속에서 낮은 사람들은 그저 주어진 신분에 만족하며 살았다. 계급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자신보다 좋은 것을 누리면서 사는 계급과는 평등하지 않은 자신의 처지를 잘 알고있어서, 질투나 열등감을 느끼지 못했다. 즉 나와 평등하지 않은 것을 알기에 그들은 질투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 따라서 그들이 느끼는 사회적으로 낮은 존중에서오는 자기 혐오감은 그렇게 사회 제도에 순응하는 것으로 희석되어갔다. 그저, 그렇게 살다가 죽는 것이 신이 자신에게 허락한 이승에서의 삶이라고 생각하며.
현대는 옛과 다르게 '민주주의' 이념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라고 외치지만, 문제는 민주주의란 단어 앞에 '자본주의 아래의 '라는 말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이다. 자본주의 아래의 민주주의 체제에서는 만인은 그냥 평등이 아니라 기회의 공정함이라는 형평의 평등(형평성)을 누리고 있고, 이것은 사실상의 계급체계가 된다. 돈은 실질적으로 사회의 부를 자본주의의 세트메뉴인 능력주의에 의한, 다시 말하자면 더 능력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더 많이 돌아가기 때문에, 자본주의 아래의 민주주의 체제에서는 사실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얼마나 창출하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의 여부로, 각 개인에게는 계급이 부여된다. 사실 상 과거의 계급체계와 다를 바 없는 것이다. 더욱 잔인해진 이 계급체계는 평등의 환상을 개인에게 심어주었으며, 이로써 개인은 평등하나 자신보다 더 나은 상대를 질투하게 됨으로, 사회는 분열 이간된다. 이로써 계급의 격차는 더욱 심해지게 되고, 심해진 격차만큼 더 많은 질투와 평등 속의 불평등이 생기고, 이는 또 계급의 격차를 벌린다. 악순환의 고리에서 자유로운 상위 계급의 승리자는 전 세계 부의 80%를 누리고 있다. 나머지 20%를 두고 벌이는 하위 계급의 처절한 몸부림. 너 죽여야 내가 살아남는, 일종의 피말리는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된 이래 이 역사는 100년이 지나 이 시대 '신자유주의' 경제 시스템으로 귀결되었다. 시스템은 돈 없는 자(=거지, 하위 계급)의 변명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제 시스템은 과거 '신이 부과한 운명적 삶'이라는 변명을 못하게 만들었고, 이제, 모든 책임은 당신과 나. 우리 개인에게 존속되었다. 더욱 처절한 서바이벌 게임이 진행될 수 밖에없다.
지배 계급의 고민은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이 서바이벌 게임에서 영원한 승리자로 남길 원하는데, 능력있는 바보들이 출현해서 자신의 위치를 위협한다. 어떻게하면 보다 현명하고 비밀스럽게 이 바보들을 속이며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까? 이 바보들을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야할까?
- 지배 계급의 통치 방법론.
지배 계급은 언론을 이용할 줄 알아야, 피지배계급을 효과적으로 통치할 수 있다.
1. 서민을 여러 그룹으로 분리한다.
무엇이든지 간에 그들의 약간의 '차이'를 이용해서 그룹을 만든다. 전라도니 경상도니 혹은 어느고출신이니 어느대출신이니 아니면 공무원이니 일반 사무직이니 일반노동직이니 농부이니하며 계속 쪼개고 쪼갠다. 그리고 이들을 서로 분리하게끔, 언론을 이용해서 서로 대립하게 끔 만든다. 그렇게 할 경우 빵덩어리 하나 찢어 던져주면 발정난 돼지인 마냥 서로 물어뜯기에 바쁠것이다. 계서적인 방법을 활용해야한다. 서로를 지배하고 지배하게끔 . 지배자가 피지배자를 지배해도 피지배자는 지배자로인해 피해를입을지라도 또 다른 피지배자를 지배함으로서 이 손해를 채울 수 있다. 그리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현 사회시스템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끔한다.
「 인간의 본성을 이용해서 '차이'를 바탕으로 대립시키고 분열시켜라.
'차이'가 없다면 '차이'를 만들어라」
2. 가난을 되물림하게 끔한다.
그리하여 자신이 열등한존재임을 부각시키게끔 하며 먹고 사는데 바쁜 나머지 정치에 무관심하게 만들어 한표의 행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끔 한다. 사립대학교를 지지할 경우, 우월종자와 열등종자를 걸러낼 수 있고, 열등종자는 3D직업 혹은 단순비정규직화 할 수 있게끔, 교양과 정치의식을 말살시켜 일잘하는 기계로만든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돈이 있는 사람은 머리가 좋기 때문에 돈을 잘버는것이다. 이들은 양식이 있고 교양이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사회 최상층을 이루는 만큼, 어느 정도의 교양은 필수 불가결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최상층 사회계급은 자녀들에게 엘리트교육을 제공할 수 있고, 자녀가 일반인에 비하여 모자르다고 느껴질지라도, 인맥을 통한 세습이나 최고급교육을 통해 이를 만회할 수 있다. 반면에 돈이 없는 집안의 자녀는 양질의 교육해택을 받지못하며, 유학이니 대학원은 꿈도 꾸지못하고, 대학교를 설사 졸업할 지라도 빚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을것이다. 이들은 설사 취직을하더라도 기업내에서 어떠한 불만도 표시못하고 일을 충실히 할것이다.
"서민을 먹고살기 바쁘게 만들면 쉽게 통제할 수 있다.
그리하려면 학생들에게 무지를 심어주어라. 일잘 하는 기계로 만들게끔 말이다.」
3. 중산층이 서민으로 떨어지도록 위협을 가하라. 서민은 더 파멸할 수 있게끔 위협해라.
사람의 심리를 이용해서 자신이 언제든지 파멸할 수 있다는 것을 심어주어라.(서민층을 파산하게끔 하는방법은 다양한 방법이 있음으로 다음에 이야기하도록 한다.) 이와 같이 공포를 계속 주입하게 되면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이익을 대변해주는 자를 지지한다. 지배자는 이들을 대변하는 자처럼 행동하면 된다. 이 공포를 효과적으로 이행할려면 언론을 돈으로 매수하고, 언론을 이용하여 선전하면된다. 공산주의든 테러든, 전쟁이든간에 사람들에게 공포를 심어주면 시민은 말잘듣는 강아지처럼 부릴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은 정부를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 (사실 미국이 세계를 향해서 하는 짓이 정확히 이짓거리다. 보이지 않는 가상의 적을 만들어 가상의 적의 테러로부터 세계를 두려움에 떨게하며, 미국이 지정하는 국가가 증거도 없이 테러국이 된다. 왜냐고? 테러는 애초부터 아무도 안했으니 미국이 찍는 놈이 범인.)
「지배하는 미덕은 언론을 통해서 실행 할 수 있다. 효과적으로 지배하기위해서는 선전이 필요하며 선전을 통해 사람들에게 공포를 주입하라. 그렇다면 피지배자는 말잘듣는 강아지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