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글이 깁니다
)
저는 지금 22살 직장인 여자입니다.
지금 제가 다니는 회사에 대해 얘기해볼까합니당 ㅠㅠ 조언좀 해주세요.
일단 제가 여길 다닌지 아직 2개월밖에 되지않앗습니다 ㅎ
현재 월급이 100이고, 연봉으로는 1200이겠죠 ㅠㅠ그런데, 여기서 4대보험+사우회비 빼면
92만정도 받구요 .. 주6일제입니다 8시20분까지 출근, 6시 6시 30분 나눠가면서 퇴근하구요
토요일에는 12시,4시 돌아가면서 퇴근하구요.
점심지급 안해줍니다. 도시락or사먹어야하구요. 차비지급도 없습니다
일 특성상 화장실가서 조금이라도 오래있으면 눈치보입니다ㅡ.ㅡ
취직 되기 전에는, 8시30분출근 6시 퇴근 주 5일제라고 했구요..
근데 취직되자마자 말이 달라졌어요. 이모부 일하는곳의 사장님 소개로 오게된거거든요ㅎ
그래서 별말 못하고 있었던 제가 멍청이지만 ㅠ.ㅠ 그래도 참고 다녔습니다.
월급에 관해서도 자세히 얘기해주지 않았고, 점심시간에도 밥먹다가도
전화가 오면 전화를 받아야합니다. 점심시간인데 나갔다오면 눈치 엄청 보이구요.
그래요 이정도로 안좋은 회사는 많을꺼에요. 이정도는 참을수 있었습니다.
일단 일이 제 정석에 맞는거라서 참자 참자, 그래 조금더 있으면 나아지겟지 하면서
계속 일을 하고 있는 상탭니다.
일때문에 스트레스? 초반에만 조금 힘들었고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있구요.
문제는 사람들입니다.
제가 전체적으로 뚱뚱한건아니지만 하비입니다.
엄청나게 두꺼운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보통도 아니구요. 그냥 딱 보면
다리 통통하네 이정도에요. 저도 살이 쪄서 지금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상태구요
열심히 운동도 하고있습니다 -_- 그런데. 일한지 얼마 안되서
제가 좀 굵은 팔찌 하나를 차고 갔습니다. 근데 홍팀장이란 분이.
제 팔찌를 보더니 "어머~ 넌 팔찌도 너 다리처럼 굵은걸 하고왔니 ^^"
이러시는거에요. 일단 들어온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던 상태라서 그냥 꾹 참았습니다.
그리고 몇일 뒤 점심때 짬뽕을 시켜먹었어요ㅎ
옆에 같이 일하는 언니한테 짬뽕좀 드세요~ 이랬더니,
과장님이 들으시고는 "정매력이는 많이 먹으니까 얘꺼 먹지마" 이러시는 겁니다?
그냥 씹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제가 도시락을 어머니가 싸주십니다. 아침에..
제가 원래부터 아침밥을 안먹는 습관이 있어서 점심을 한공기 꽉 담아서 싸주시거든요.
그래봤자 보통 사람들 먹는 한공기랑 거의 비슷하구요.
근데, 저희 차장님께서 같이 밥을 먹는데 계속 아무말없다가 갑자기
"넌 밥을 왜그렇게 많이 먹냐"
이러시는겁니다? 저 밥 한공기에요 별로 안많아요라고 웃으면서 얘기하고
그냥 밥을먹었어요. 근데 밥먹으면서 사람들이 맨날 저보고 많이 먹는다 잘먹는다
그랬던걸 같이 일하는 언니들,대리님이 항상 들으셔서 차장님에게 에이~재미없다~ㅋ
이런식으로 장난인데 재미없다는 식으로넘길려고 저말은 하셨어요.
근데 차장님께서 "재밌으라고 한말 아닌데?" 이러시는거에요. 그럼 저 기분나쁘라고 한소리란거잖아요..
정말 2달동안 계속 다니면서, 너왜케 많이 먹냐, 왜케 잘먹냐 하루가 빠짐없이 듣고 일합니다..
그리고, 같이 일하는 남성분이 한분 계십니다.
들어온지 얼마 안되셨어요. 근데 저랑 아직 친해지지도 않았는데
전화로 계속 짜증내고, 계속 귀찮게 일거리 달라그러고 ..(제가 a/s 서비스센타에서일해요)
없다고, 들어오면 드리겠다고 몇번을 말했는데도 계속 10분간격으로 와서 그러시더군요ㅠㅠ
좀 지쳤어요..짜증도나고.. 그런상태에서 낮에 1개 접수되서 연락을 드렸더니
일을 보고 계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언제쯤 끝날것같냐니까
아 자기 지금 일보고있는데 어쩌라는거에요 이러시는거에요;;;
a/s를 하실꺼면 일을 보고있어도 시간을 잡아주는게 기본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장난식으로 a/s 가기싫어요?~ 이랫더니 갑자기 언성을 높히면서
아 말좋게안할래요ㅡㅡ??????????? 이러시더니 , 제가 말 좋게 하고 있다고
a/s 가셔야되는데 시간을 말씀해주셔야한다고 했더니 또 말좋게하라고하면서 싸가지없다그러고,
지랄등등 여러가지 욕을 하더니 좃같다고 하면서 전화 끊어버리시더군요.
전화소리를 저희가 최대로 해놓기 때문에 옆에 있던 여직원분들도 다 들었구요-_- 완전 어이없고
억울해서 손발이 다 떨리더군요 ㅎㅎ 내가 잘못한게 있었다면
이해가 가겠지만 전혀 없어서 더 억울하고 분했습니다 ㅎㅎ
그리고..이 일이 있고 나서 혼자 명상의 시간을 가지며 (내 인내심의 한계님 제발 참아주세요ㅠㅠ)
라고 생각하면서 일을 했습니다 ㅠ.ㅠ..그리고 .. 저희 차장님께서
제가 일을 어느정도 알아갔을때, 고객이 이러이러해서 이러는데 이거 되는거에요 ?
하고 물어봤습니다. 모르면서 대답할수는 없기 때문에요 ㅎ
그랬더니 갑자기 미친거아니야?당연히 안되지ㅡㅡ 정색하면서 이러시드라고요.
그냥 내가 잘못했다고 치고 넘어가자 했습니다 ㅠ 근데
어제 또 그러시더군요..한번도 안알려준 부분이라서 제가 모르고 있어서
물어봤더니 미쳤냐 너? 당연히안되지? 이러시는겁니다..
회사 사람들은 제가 만만한가 봅니다.
그래도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말 장단 다 맞춰주고 잘 웃고 그러거든요 ?
행동도 조심조심하구요ㅡㅡ;
근데..하루가 다르게 저런일 이런일 터져버리니 이제 회사 출근하면
오늘은 또 무슨말을할까, 무슨일이 있을까 이생각부터 듭니다....
전 지금 미움을 받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 엄청 심하게 듭니다.
힘들구요 우울증도 걸릴것같구요.
저희 이모부 소개로 온곳이라서 쉽게 관둘수도 없습니다.
더러워도 일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꾹 꾹 참으면서 일하는데, 스트레스로 장염걸리고, 피부는 망가져가고
하루가 다르게 뾰루지나고, 잠도 푹 못자고 다크는 늘어만가고
몸이 만신창이가 되가고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저희 이모부 얼굴에 먹칠하고싶진않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