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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웃긴 우리집 누나/할머니

안녕하세요 ^^

중국에서 유학중인 한 중학생입니다

매일매일 판 눈팅만 하다가

용기내어 글을 써보내요 .

대세에 맞춰서 음체로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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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할머니

 

우리 할머니 조카시크함 .

떄로는 그시크함이 너무나도 넘쳐서 문제가될때도있음 .

그런 우리할머니는 4명의 딸이있음 .

그중 일본가서 결혼한 막내이모 쌍둥이 아들에관한 이야기임 .

 

우리할머니 작년에 일본갔다오심 .

일본가시자마자 전화하심 . 얘네 너무 이쁘고 귀엽게컸다고 하심

같이 전화하던 엄마 나 누나 어떻게 컸을지 궁금해서 실실쪼갬 .

그렇게 전화통화를 끝내고 .. 셋은 쌍둥이들이 조카 보고싶어서

이모 미니홈피 들어가서 대리만족함 .

그리고는 일주일동안 전화 한통화도 안했음 . 1주일후에

이모 가족이랑 할머니랑 오는데 이모가 오자마자 웃으면서 이야기를

시작하는거임 .

그 이야기는 대충이러했음 시작은 1주일전 전화통화를 끊은 직후였음

 

첫째날에는 눈에넣어도 진짜 안아플거같이 대하시던 할머니가

둘째날부터 언행이 조금씩 거칠어지셨다고함 ㅋㅋㅋ

우리할머니 레파토리 엄청많음 . 1주일동안 레파토리다 사용하시고 하루는

쓸거없으셔가지고 둘째날 쓴거부터 다시 사용하시기로 하셨나봄 .

문제는 마지막날에 있었음 :

비행기타고 오면서 할머니가 이유식 비슷한걸 먹이려고 하셨는데

얘네가 거부했나봄 . 참고로 얘네 편식 / 낯가림 쩔음

하도 거부하니까 할머니 열받으심 . 그리고 지금까지 집안 구성원 아무도

들어본적 없는 욕을 사용하심 .

 

" 개 X같은새X들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모 비행기안에서 쪽팔리는데 웃겨 디지는줄알았다고함 .

이 이야기 듣는내내 우리집안식구들 다 뒤집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 본인도 생각하니까 웃기셨나봄 . 본인도 웃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작 욕들은 쌍둥이들은 무슨말인지모름 . ㅋㅋㅋㅋㅋㅋ

 

2  . 할머니

 

우리 할머니 집안에서도 그 버선 ? 비슷한거 꼭 신으셔야됨 .

안신으시면 심정이 불안해지심 . 이번에는 이거 관련된 이야기임

 

본인 중국오기전에는 미국유학하고왔음.

미국에서 왔을때가 12월이라서 조카 추웠었음 .. 할머니 그래서

그 온풍기라고 해야되나 선풍기같이생긴건데 뜨거운거 그거 틀어놓고

TV보고계심 . 하루는 할머니가 그거신고 그 망에다가 발올리고 계시길래

" 할머니 그거신고 대고있으면 안뜨거워요 ? " 물어봄

할머니 실험정신 생기심 . 우리집 실험정신 엄청남

버선 벗고 발대보심 . 한 10초는 아무이상없다가 갑자기 소리지르시면서

점프하심 지붕뜷고 날라가실 기세였음

그러더니 할머니 나한테 욕하심

손자새끼 잘못키웠느니 왜 그런걸 물어봐서 다치게 하느냐니

나 조카억울했음 . 난 그냥 그거신고 대고있으면 안뜨겁냐고한건데

실험하신건 본인임  조카억울해서 엄마 들어와가지고 엄마한테 말하니까

엄마 그냥웃음 .

아무튼 이렇게 집안을 웃겨주시는 할머니 오래오래 사시면 좋겠음 .

 

누나편

 

우리누나 허당임 .궁금한거 생기면 못참고 뭐하나 꽂히면 그거 끝까지 끌고감 .

근데 꽂히는게 공부에 꽂히는게 아니고 막 미신이나 귀신 그런거에 꽂힘

이거는 누나가 인터넷에서 본 귀신이야기에 꽂혀서 한달내내 했던짓임 .

 

우리집 엄마 나 누나 같이잠 . 누나 침대에서 자고 엄마 나는 바닥에서 이불깔고잠 .

근데 하루는 새벽 1시인가 그쯤에 누나가 일어나더니 갑자기

장농문 닫고 화장실문닫고 의자를 내쪽으로 향하는거임

그래가지고 나는 오늘은 또 무슨짓을 하시는건가 했음 .

그러더니 누나가 한마디함

 

" 장농열고 자면 귀신이 옷보러왓다가 옷 주인한테 해코지한데 .. "

" 의자 사람한테 향하면 귀신이 앉아서 쳐다본데 "

" 화장실문 열어놓으면 볼일보러온 귀신이 쳐다보고간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야기 처음 퍼트린 사람은 왠지 톡커일꺼같았음 .

아무튼 그래가지고 내가 무슨 귀신이냐고 그런거 없다고 말함 .

그랬더니 누나가 자기는 귀신을 봤다고 함 . 그건또 뭔 개소린가하면

전에 우리집 강남살때 이야기였음 . 그때 누나랑 나랑 둘이 있으면서

자장면 시켜먹었음 . 우리누나 음식 조카못함 . 한날은 집안의 대재앙이요

가족의입이 파괴되는날임

아무튼 누가 자장면을 배달와서 누나가 받으러갔음.

근데 갑자기 뛰어들어오면서 소리를 지르는거임 . 나 장난아니고

강도가 진짜 있구나 생각했음 . 근데 아무도 없는거임 .

누나한테 물어보니 문앞에 여자가 있었다고함 . 그래서 나가보니까 없음 .

아무튼 그때부터 누나가 귀신을 조카 믿게된거같음 .

그런누나가 가끔씩은 귀엽기도 함 .

 

 

누나 두번째

 

우리누나 자면서 침흘림 . 아니 좀 많이흘림 .

이거는 이거에 관한 이야기임

 

우리누나 크아 조카좋아함 . 막 캐시해서 아이템팔아서 돈벌어가지고 희열느끼는

그런거임 . 아무튼 누나랑 나랑 같이 침대에 누워서

크아하고있었는데 갑자기 누나가 킁킁대는거임 .

난 엄마가 뭐맛있는거했나 했음

그러더니 누나가 나한테 오라고함 .

가서 말했음

" ㅅㅂ 방귀 안뀌었다고 "

" ㄴㄴ.. 이상한 침냄새나지않냐 ? "

" ㅇㅇ 좀 남 "

하더니 한 5분후에 막 웃기시작하는거임 .

드디어 실성하는건가 생각했음 . 근데 알고보니까

누나가 자면서 흘린 침냄새였음 .

그날 누나도웃고 나도웃고 엄마도웃고 할머니도 웃었음 .

온가족이 다웃은건 그날이 처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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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여기까지임 . 톡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는데

안될가능성이 더 크다곡생각함 .

톡이되면 이기세를 몰아 더 쓸의향도있음 .

그럼 모든 톡커분들 즐추석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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