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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스님인척 한 사연...

곧군인 |2010.09.26 21:33
조회 42,497 |추천 22

안녕하세요 곧 입대를 앞둔....ㅠㅠ 21살의 청년입니다아~

 

그럼 시작해볼게요

편의상 음슴체를 쓸게요오호호

 

 

 

본인은 입대를 얼마 남기지 않은.... 그런 그냥 남자사람임.

슬슬 머리를 밀고자... 미용실에 갔음!

 

 

 

아주머니: 어서와요~ 고3이에요??

 

나: 아뇨~ 대학생이에요^^;;;

 

동안드립 ㅈㅅ

 

 

 

아주머니: 어떻게 잘라줄까요??

 

나: ...........빠...빡빡...밀어주세요....

 

 

 

순간 아주머니께서 흠칫하시는 기색을 느꼈음.

 

나는 '아 제가 군대를 가게되서요^^;;;'라고 말하려고 했으나..

 

순간 머리속에 무엇인가가 번뜩함

 

 

 

 

 

나: 제가 사실.... 불문에 귀의하게 되었거든요......

 

아주머니: 네?!??@!?!@? 아.. 아니 어쩌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가드립을 치고 말았던 것...임.....

 

 

무한경쟁사회인 이 세상에 지쳐서 무소유의 정신을 저 또한 실천하고자합니다...

 

등등....................

 

게다가 점점 썰려나가는 머리를 보면서

 

진짜 왠지 내가 스님이 된 듯했음.........................

 

완전 스님으로 감정이입이 되어버렸음....

 

 

 

 

그 진지한 모습에 아주머니께서도 상당히 경건하게 머리를 깎아주셨음....

 

 

머리를 다 밀고...

 

 

아주머니께 미용비를 건내주고... 마지막으로....

 

 

'소승 이제 가보겠나이다, 나무관세음보살...' 이라고 말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아주머니 당황하시면서.....

 

 

'네... 네에.......아..... 아멘.....'

 

 

 

 

 

 

아주머니 당황하셨죠!?!

죄송해요 ㅠㅠ 장난이었는데 ㅠㅠ

 

 

 

 

아무튼 대한민국의 모든 군인들 화이팅!!

 

추천수22
반대수0
베플자갈치|2010.09.26 22:30
아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잉 ㅋㅋ 베플이넴 ㅋ 이럴때 집한번 지어야징 뚝딱뚝딱 http://www.cyworld.com/ekzkfkdl
베플아침형인간|2010.09.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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