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자고 일어나니 톡이네요 ㅋㅋㅋㅋㅋㅋ
뭐 별로 좋은일도 아닌데 집짓기 이런거 안할께요
리플 다 읽어보니까 다들 이런 경험이 있으셨군요! 하악하악 ㅠㅠㅠㅠ
진짜 여자로 살긴 참 힘든듯
모두들 조심해서 다니는 수 밖에
가방에 칼 넣고 다니라는 글 보고 가방에 커터칼 하나 넣어다닐 생각입니다
그 방법 괜찮네요
제발 취업만 되면 좋겠네요
처음 쓰는 글인데 톡되서 기분 완전 좋습니다
TV보니까 어려운 취업난을 이용해 다단계가 극성이라는데
우리의 조급한 마음을 그렇게 이용하지 말아주세요
잡소리가 길어졌네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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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살 취준생 여자사람입니다
판들 보니까 성희롱에 대한게 많길래 이런 것도 있으니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글을 올립니다
저도 귀찮으니 음슴체?ㅋㅋㅋㅋㅋ
쓰다보니 스압
귀찮으신분들은 뒤로![]()
1.지하철에서 엉덩이에 주문걸던 할아버지
이건 진짜 당황스러웠음
내리는 창쪽에 보면 의자쪽에 팔걸이 같이 되있는곳
거기에 엠피쓰리 꽂고 바깥쪽을 보고 있는데
내 뒤에서 뭐라뭐라 하는 소리가 들렸음
그래서 난 귀에 이어폰 꽂아서 뭔가 주위소리가 들리는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다 나를 쳐다봄
이상하다 싶어서 뒤돌아 봤는데 할아버지가 내 뒤에 쭈그리고 앉아서 뭐라고 막 말을 하는거임
너무 놀라서 옆으로 피했음
이어폰 꽂고 있어서 무슨말인지는 몰랐으나 무슨 성적인 말이었던것 같음
그래서 사람들이 놀래서 다들 날 쳐다본거임
진짜 수치스러웠음
이어폰 꽂지말고 주위상황도 잘 신경써야 할듯
2.핸드폰으로 말걸던 등산객
오후2시쯤 친구를 만나서 전철을 탔는데 엄청 비어있었음
그래서 끝자리 가서 신나게 나의 스마트폰으로 톡을 읽고 있었음
요즘 내가 이 재미에 삼
근데 옆에서 입에서 양파냄새나 엄청 나는 아저씨가
"그게 보여요?"라는 온화한 표정으로 물어봄
또 오지랖쩔어서 확대기능을 보여줌
그랬더니 신기해 하면서 내가 뭘 읽는지 읽어보기 시작함
나 그렇게 착한 사람 아닌데 오지랖은 왜 그렇게 떨었는지
갑자기 자기도 사진 찍은게 있다며 보여주기 시작함
처음엔 평화로운 가족사진으로 시작하길래
아 정말 가족을 사랑하는구나라고 생각했음
그런데 갑자기 남근석 컬렉션을 보여주기 시작함
우리집쪽이 관악산 쪽이라 그런게 많아서 난 별로 아무렇지 않았음
그냥 처음봐서 신기했나보다라고 생각함
막 이게 예술이네 뭐네 하면서 극찬을 하길래
아 예... 했음
다음엔 무슨 종? 그런거 보여주더니
거기있는 돌기가 여성의 유두라고 함
그때부터 낌새가 이상했음
왜 자꾸 나에게 그런 말을 하는지 이상했음
그러더니 여자배에 있는 이상한 액체가 하트인걸 보여줌
누가봐도 그건........ 상상에 맡기겠음
하여튼 그걸 보여줘서 그때부터 조카 기분이 더러워졌는데
파이널이 남았음
이것도 예술작품이지 않냐면서 보여주는데
헐...
등산하던 여자가 노상방뇨를 하는 걸 정면에서찍음
그 분이 언덕에 올라가서 쉬야를 하고 계셔서 완전 적나라하게 찍혔음
진짜 그걸 보는 순간 나 성희롱 당했구나 싶어서 개 정색하고 쳐다봤음
그랬더니 뻘쭘한 표정을 짓더니 옆칸으로 가버림
나 등산객은 정말 좋게 봤는데 그때부터 경계하게 됨
내 동생이 다른 사람이 말 걸면 그 사람 무안하게 말을 쳐내라고 했음
모르는 사람이 말걸면 이상한거 어렸을 때 안배웠냐고 날 다그침
생각해보니까 그렇네 그래서 요즘은 그냥 누가 말걸어도 모르는 척 무시함
3.취객은 진짜 조심해야
친구가 음식점에서 일하는데 가게에 샐러드가 좀 남았다며 싸왔다고 나보고 받아가라고 함
그래서 우리집에서 5분거리의 길을 걸어가고 있었음
거기가 술집많은데라 12시인데도 사람많고 밝음
그래서 신나서 가서 샐러드를 받고 집에 오는데
반대쪽에서 중학생쯤 되보이는 남자 10명? 하여튼 무리랑 아저씨가 오는 거임
그래서 그날이 토요일이기도 했고 무슨 교회행사하고 가나보다 하고 쳐다보고 있었음
난 샐러드 5팩을 안고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반대쪽에서 오던 아저씨가 내 가슴을 손바닥으로 만지려고 팔로 건드림
근데 난 너무 놀래서 샐러드를 다 떨어뜨림
너무 화가나서 아저씨한테 소리를 지름
아저씨 뭐하시는 거냐고 애들한테 부끄럽지도 않냐고
근데 애들이 다 뒤로 물러서는 거임
촉이 이상해져서 몇발짝 뒤로 물러섬
그랬더니 아저씨가 일로오라고 자꾸 손짓을 함
진짜 무서워서 소리를 지르면서 사람들이 나오게 하려고 했음
근데 그 많은 사람들이 한명도 안나옴? 나 진짜 완전 쫄았음
경찰에 신고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핸드폰을 꺼냈음
근데 나한테 다가오는거임
진짜 있는 악 없는 악 다 지르면서 전화기에 경찰서 버튼을 누르려고 하는데 손이 떨려서 자꾸 안눌러 지는거임
진짜 미치고 환장하는줄 알았음
근데 그때서야 애들이 갑자기 아저씨를 저지함
나중에 애들말 들어보니 취객이 바닥에 쓰러져 있길래 무슨일 생길까봐 택시라도 태워드리려고 가고 있었다고 함
그 중에 아저씨가 너무 취해서 실수를 한 것 같다고 자기네들이 더 죄송하다고 함
진짜 난 다리 후달려 죽는 줄 알았음
걔네가 아저씨 버리고 걍 갔으면 나는? 헐?
여하튼 자기네가 아저씨 책임지고 데리고 갈테니까 누나는 조심해서 들어가시라고 함
착한 아이들인데 고생이 많다고 생각했음
여하튼 샐러드 다 버리고 집에 오는길에
너무 무서워서 눈물이 다났음
밤에는 나가면 안되고 취객은 피하는게 상책인듯
4. 택시기사
나 무슨 성추행 왜이렇게 많이당함? -_-
학교에서 한잔하고 지하철에서 깜빡 졸았음
그래서 구로역까지 가버림
구로역에서 우리집까지 걸으면 1시간 거리라 힐신고 있고 밤엔 위험해서 택시를 타는게 맞는것 같앗음
택시를 타고 가야지라고 생각함
근데 택시가 우리집이 가까워서 그런지 안태워줌
아 화딱지가 너무남
그래도 위험하니까 회사택시 타야지라고 생각하고 나비모양이 그려진 택시를 탔음
아저씨가 택시 잘 안잡히죠?라고 웃길래 진심으로 천사같았음
그래서 너무 감사하다고 하고 우리집으로 가자고 함
그래도 아는 길로 가야할 것 같아서 역을 따라서 가달라고 함
아저씨가 근데 자꾸 역을 이탈하려고 하는거임
여기가 더 빠르다고
그래서 그냥 역따라 가달라고 이야기함
아저씨가 알겠다고 역을 따라 가줌
근데 갑자기 성적인 농담을 계속 하는거임
그러더니 내 다리를 백미러로 힐끔힐끔봣음
나 그날 까만 스타킹을 신고 있었음
계속 섹시하니 뭐니 했음
태어나서 다리이쁘단 소리 처음들어봤음 그 아저씨도 지금 생각해보면 취한거같음
전화하면서 가려고 했는데 핸드폰 밧데리가 없엇음 차 번호를 보내야하는데 진짜 무서웠음
그러더니 갑자기 차를 세움?
어제 밤새 놀아서 피곤하다며 갑자기 뒷자리로 와서 문을 여는거임
진짜 술이 번쩍깼음
그러더니 내 무릎에 누으려고 하는거임
내가 순간 그 사람 머리를 잡고 다시 일으킴
나 집에서 자꾸 전화와서 얼른 가야한다고
5분정도 그렇게 실랑이 하면서 설득을 함
아저씨가 웃으면서 앞자리로 갔음
진짜 사람도 하나도 없고 차도 하나도 없어서 무서웠음
그런 용기가 어디서 났는지
그렇게 달리다가 갑자기 1시간동안 데이트 해주면 차비를 안받겠다고 함
그때 집 근처에서 신호가 걸렸음
차에다가 만원짜리 집어 던지고 뛰어나옴
아저씨 쫒아올까봐 힐신고 완전 달림
그 이후에 애들이야기 들어보니까 개인택시가 더 안전하다고 함
그 분들은 오랫동안 면허가 있어야하고 회사택시처럼 하는게 아니라 자영업이기 때문에 그런짓 함부로 안한다고 하심
그 이후로 개인택시만 타고있음
여하튼 여자사람들 조심해야함
세상 너무 흉흉하고 무서움
얼마전에 뉴스에서 모녀 살인사건 났는데 우리동네라 섬짓했음
요즘은 늦게까지 안다니려고 노력함
자소서 쓰다가 이런글 쓰니까 글이 절로나오네
취준생들 힘냅시닷
그리고 다들 조심하면서 다닙시다ㅠ
진짜 이런일은 밤에만 일어나는게 아니라 대낮에도 일어남
조심해서 나쁠것 없으니까 다들 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