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이렇게 많은 사람의 관심(?)은 첨이라 얼떨떨 하네요.
이런 도시락 만드는거...힘들다면 힘들고 안힘들다면 안힘든데...
처음으로 이런 인터넷 상에 올려봤네요.(다 만들어놓고 나름 뿌듯한건 맞아요..자랑한다고 다들 욕을 하셔서..ㅠㅠ)
부모님한텐...제가 자랑은 아닌데 실지 어머니 보다 요리는 잘하는 편이라...
평일엔 잘 못하고 주말에 맛난거 해드려요. 그리고 부모님 생신때 저희 부모님은 회한접시
찜이나 탕 한그릇 이런걸 더 좋아하시지 저런 건 애들 좋아한다고 안좋아하시죠.
그래서 전...부모님 생신땐 현금으로...-_- 물론 미역국과 케잌은 필수!
그러니 부모님한텐 저렇게 안한다고 머라 하지 마시길!
아! 그리고 여자가 저렇게 해주면 남자는 질린다느니 헤어지면 그만이라느니...하시는데
머..저렇게 끝을 미리 걱정하고 계산적으로 행동한다면 연애가 참 피곤하겠죠?
그냥 내가 좋으니까 해주는거고 또 좋아하는 남친 보며 그 모습에 내가 좋은거고..
서로 좋으면 된거죠. 그렇게 따짐 선물하나 헤어질꺼 염려해서 못사주고.... 밥 계산도 헤어질까 무서워 못하고... 완전 이기적인 연애가 되겠죠.
그리고 저렇게 양이 많은건 저의 가족들도 좀 드리고.... 저녁에 같이 생일파티할 친구들과도
술마시기 전에 저녁으로 먹기도 하고...또 남친혼자 먹기 그러니까 동료들하고 같이 먹으라고
많이 만든거랍니다
하튼 여러분의 관심 감사합니당! (실지..앞으론 이짓 못할거 맞아요.ㅠㅠ 백수면 몰라...직장다니면서 하려니...그래서 이쁘게 만들지도 못했구.. 담엔 그냥 김밥이면 김밥. 유부초밥이면 유부초밥 이렇게 한가지씩만 만들어서 같이 소풍갈라구요~)
-----------------------------------------------------------------
어제 남친 생일이었어요.ㅎㅎ
사귄지 두달되었는데 그동안 변변히 해준것도 없고 부쩍 잔업으로 힘들어하길래
간만에 없는 솜씨 좀 발휘 했지요.
생일 전날 장보고 밤 12시까지 미리 재료 준비해놓고 잤구요
다음날 새벽4시반에 일어나서 3시간 준비해서... 그거 들고 회사 출근했습니다.ㅎㅎ
하두 급하게 하다보니 중강중간 지저분하네요.ㅋㅋㅋ
만든메뉴
1.치즈&참치샌드위치 2.꼬마김밥 3.불고기 4.소고기유부초밥 5.동그랑땡 6.계란말이
7. 김치볶음 8.미역국(사진엔 엄네용 ㅠㅠ)
다마스 퀵으로 2만3천원 들여 보냈지요 (남친 회사가 저희 회사랑 거리가 좀 멀어서.ㅠㅠ)
근데 거기 직원하고 경비아저씨가 전해주지 않아서....
그리고 남친도 바빠서 제 전화를 못받는 바람에 결국 점심 다 먹고 도시락을 받았답니다.
ㅠㅠ 퀵 비 써가며 보낸 의미가 사라졌지요.
좀 실망을 했는데....
남친이 고맙게도 3시쯤에 동료직원들하고 같이 맛나게 먹어줬다고 하네요~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도 사고~ 히히
어제아침부터 설치고 저녁에 파티한다고 늦고 해서
오늘 무지 피곤하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 만든거 같아 뿌듯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