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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와 사귀는..너

미성년자와 |2010.10.04 02:34
조회 354 |추천 0

내가 지금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

정확히 11년동안 기다렸네 ..

 

 

나는 여자구 기다리는 애는 어렷을때부터 알던 소꿉친구야ㅎㅎ

소꿉친구라기보단.. 어렸을때부터 좋아했어 ㅎㅎ

엄마 친한친구 아들이여서 무지 친했거든..

근데 내가 고백도 못하고 기다리기만하는 성격이라 ㅜㅜ..

계속 놓치고 놓쳤어...

이번엔 꼭 해야지 꼭 고백 해야지 하면서 불러내면 막상 그냥 놀게되고...

그렇게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왔는데..

 

지금까지 나도 남자한번 안사겨봤고

얘도 여자한번 안사귄걸로 알아ㅎ

 

친구들이 얘도 날 싫어하진 않는것 같다 ..해서

토요일날 .. 고백할려고 네이트온에서 대화를 걸었어.

 

(처음엔 일단 여자얘기를 꺼냈엉 ㅎ

 

" 야! 너는 여자친구 안만드냐??"

 

라고해서 그놈이 여자가어딧냐라는둥 대답하면 나랑 사귈래? 라고 할려햇는데 ㅎ..

 

걔가 하는 말이..

 

"나 여자친구 생겼다! 완전 귀여워 ~ㅋㅋ 너랑은 딴판이야!"

 

....

 

내가 간지러운 말은 못해도 털털하고 개성있고 쫌 활발한 성격이야..

난 이 말을 듣고 그냥 ..축하 뿐이 못해줬어 ㅎㅎ.

그러면서 그냥.. 왜 말안해줬냐~ 숨겨서 서운하다! 라는듯이 그냥 넘어갔어...

 

 

지금 얘.. 여자친구랑 사귄지 5개월이나 됐어..

정말 그 여자애가 너무 부러워 ..

실제로봤는데 정말 이쁘더라..

애교도 있고 착하고...

난 그냥 질투나서 막 괴롭혔어 ..일부러..

 

그랬더니 그놈이 꼴에 지 여자라고 막 지켜주더라 ㅋㅋ..그게 어찌나 부럽고 서운하던지..

여자친구..생겼는데도 난 얘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좋다....

 

난 어떡하징...... 5개월동안 행복하게 웃은적이없어.. 그전까진 무지 행복했는데...

 

 

11년동안 난 뭘하거지 ㅠㅠ...

 

 

그냥 하소연이였어 ..ㅠ 읽어줘서 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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