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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초딩딸 얘기를 함 해보겠슴...

내가내다 |2010.10.06 12:25
조회 19,135 |추천 26

 

심심할때마다 가끔 들어와서 글 읽고 잼있는 글에 혼자 낄~낄~대는

 

올해 초등학교 들어간 딸이 있는 32살 시크한 아줌마예요~

 

 지금부터 우리 애기 얘기를 해보겠어요.

 

나도 음.슴체로 쓰겠음. 난 유행에 뒤지지 않는 시크한 부산 아줌마니깡~ 켁~ 암튼

 

걍 썰렁한 얘기임~

 

나님도 대한민국 어느 엄마못지 않은 교육열에 불타는?(그냥 약한 심지정도) 엄마임.

 

울 애기 5살 어린이집다닐때부터 1학년인 지금까지~ 쭈~ 욱~ 영어를 시켰음.

 

유치원에서 영어를 가르쳐 주길하나~ 한달에 또 일정금액을 내면 하루에 한시간씩

 

전문적으로 갈춰줌...

 

암튼...

 

우리 애기가~ (걍 초딩이라하겠슴.)

 

우리 초딩이 5살때부터니까 한 3년정도 영어를 계속 배운거임~ 지금도 배우고 있는중~

 

가끔 집에와서도 혼자 샬라~ 샬라~ 하길래~

 

아~ 울 초딩님이 돈값을하고 있구나~ 별 신경안쓰고 있던 어느날~

 

초등학교 들어간 기념으로다 거기다 내가 컴퓨터그래픽을 공부할려고 아침부터 오후까지

 

학원을 다니는 이유로 초딩한테 신경을 많이 못쓸꺼같아 핸드폰을 사줬었음~

 

요즘 많은 초딩들이 사용을하고 있는~  초딩전용폰이라해도 과언이아닐...

( 초딩이 아닌데 사용하시는분들 지송... 꾸벅..더위  )

 

삼성에서 나온 매직홀임...

 ← 요거 매직홀

 

 

어느날~

 

핸드폰을 잘 사용하고 있던 초딩님이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며 나한테 물어봄.

 

 

 

초딩 : 엄마~ 근데 내 핸드폰 이름이 뭐꼬?(뭐예요?)

 

나님: 니(너) 핸드폰? 삼성에서 나온 매직홀이다~ 매직홀~

 

초딩: 아~ 글나(그래?)

 

나님: 근데 니(너)~  매직이 무슨말인줄 아나(알어)?

 

초딩: 당연히 알지( 날 가소롭단듯이 쳐다보면서) 당연한거 아이가( 당연한거 아냐?)

 

나님:그래? (우와~ 역시 영어 시킨 보람이 있군) 그럼 매직이 무슨뜻인데?

 

초딩: - 날 한심스럽게 쳐다보면서 너무나 당당하게 큰소리로 -

          매직~ 그거 있다이가(그거 있잖아) 매직~ 싸인펜같이 생긴거~

          그게 매직아이가(그게 매직이잖아)

          엄마는 참~ 그것도 모르나(몰라?)~ 공부 좀 해라~

 

나님 : 헐... ㅡ.ㅡ 할말을 잃었음...

 

 

영어 조기교육의 실패사례가 나님이 아닌가 보옴~

 

영어공부에 쏟아부었던 돈은 둘째치더라도... 참... 어이가 없었음...

 

안구에 습기찬다.

 

암튼... 뭐...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니~ 암튼... 우린 매일 이러고 놈~

 

ㅜ.ㅜ

 

 

또하나 울 초딩님이 7살때~

 

내가 커서 뭐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울 초딩님~

 

한치의 망설임 없이~

 

" 엄마~ 난 커서 엄마될꺼야~ "

 

난 커서 엄마될꺼야~

난 커서 엄마될꺼야~

난 커서 엄마될꺼야~

난 커서 엄마될꺼야~

취함취함취함

 

암튼 너땜에 참 행복하다~ 초딩아~~~ 알랍~♡

 

 

 

암튼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삼~♡

 

 

 

 

 

추천수26
반대수1
베플배워서남줌|2010.10.11 18:00
아이가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보시면서 정말로 기분좋으시겠습니다. 저도 부산에 사는데 아이가자라기엔 부산만큼좋은곳이 없죠 ㅋㅋ 위의글을 읽으니깐 정말로 아이가 착하고 순수하며 부모되시는 글쓴이분도 참 좋은 어머님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천한 제가 조그만한 소견을 들려드리겠습니다 똑똑한아이는 부와명성을 차지하며 언제나 남들과의 경쟁에서 지지않아 어딜가도 당당히 1등을 차지합니다. 자랑스럽고 대견하며 자식농사의 보람을 느끼게하죠 그리고 지혜로운아이는 필요한것만챙기며 만족할줄알고 남들과 싸울일을 결코만들지않으며 언제 어디서나 맨뒤에 서서 차분히 지켜볼줄 압니다. 다만 속을 알수없지만 걱정은 안끼칩니다 ㅎㅎ 똑똑한 아이는 이기는게 보람이지만 지혜로운 아이는 져주는게 보람입니다. 똑똑한 아이는 존경과 부러움을 한몸에받아 동경의 대상이넘쳐나고 지혜로운 아이는 무슨이유에선지 따르는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똑똑한아이는 아주 명확하고 시원한 판단력을 가진 두뇌로 생활하며 지혜로운아이는 무슨생각으로 사는지 도통알수없지만 절대 나쁜짓은 하지않는다란 믿음이 항상따릅니다. 이 두아이중 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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