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지방 롯*백화점 금*제*에서 발렌*** 에나멜 숄더백 화이트를 구입했습니다.
결혼예복사면서 같이 구입한 물건인데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5,6번 정도 맸던것 같네요.
항상 부직포백에 넣어서 옷장안에 보관을 했습니다.
그런데 양사이드와 가운데가 완전 누렇게 변색이 된겁니다.
전 서민이어서 그 백도 결혼하는 기념으로 큰 맘 먹고 구입한건데 (백 사이즈가 클러치 수준입니다 평소에 싸구려 빅백만 들고 다니는지라 1년에 한 두번 들까말까 한답니다) 완전 충격이었지요.
그래서 오늘 롯*백화점 노원점(현재 거주지근처)에가서 당연하게 as요청을 했죠.
허나 직원이 하는말이 변색은 처리해줄수가 없다고 그냥 매는 수 밖에 없답니다.
내가 잘못해서 변색된것도 아니고 적당한 장소에 안전하게 보관했는데 나름 이름있는 브랜드가방이 이게 뭐냐고 황당해 했더니 너무 모셔놓아도 변색될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그 직원은 본인이 18만원짜리 블라우스를 구입했던일과 45만원짜리 가방을 구입했던 일을 들먹이며 본인도 그런일 겪었는데 각 매장에서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며 저를 설득하려 했습니다.
직원말로는 에나멜이 원래 변색되기 쉬운소재라 어쩔 수 없다고 하는데 그럼 처음 판매할때부터 주의사항으로 당연히 알려줬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럼 절대! 구입 안했을텐데 말이죠.
아니면 상식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걸 저만 몰랐던건지...
어쨌든 처음에는 수선안해준다는걸, 일단 본사에 맡겨보겠지만 안될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나왔네요.
에나멜 소재를 구입한 제 잘못이니 그냥 그 흉칙한 가방을 매고 다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