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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트리스탄] おかあさん お元氣ですか

인형의기사 |2010.10.07 09:44
조회 90 |추천 0

 

"잘 지내고 있나요?

생각해 보면 그렇게 많은 시간은 아닌데

마음속의 시간은 넘 오래된 듯 하네요

 

이젠 그나마 참을 수 있게 됐어요

당신 만큼이나 참을성이 많아졌죠

늘 참아주던걸 닮아갔나봐요

 

아직 이유를 모르지만

그래서 이렇게 기다리는 거겠지만

돌아올 수 없는 것을 알지만

마음속에서 떠나 보낼 수 없네요

 

난 그래도 잘 지내요

늘 미안해 하면서

늘 걱정하면서

그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전부니까

 

기억해 줬음 좋겠어요

우리 행복했던 시간도 조금은

늘 힘들고 불행했던 시간만 있었던 건 아닐테니까

 

언젠가

아주 나중에 우연처럼 언젠가

볼 수 있었으면 해요

 

당신의 나이든 모습도

내 기억 속에 담아두고 싶으니까

 

지금은 그냥 미안한 마음이예요

내 마음이 지금 그래요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냥 내 마음이 그래요

 

지금 내 마음속에 당신은

내겐 너무 아득한 기억이네요

 

내겐 너무 아득한 기억이네요

 

 

Written by 트리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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