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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자동차 판매사원 ㅡㅡ^

silverspoon |2010.10.07 16:23
조회 496 |추천 0

안녕하세여

수원사는 20대 후반 여자 입니다

이번에 차 구입하면서 황당한 영업사원때문에 약간은 억울한 맘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0월4일 수원 인계지점에서 S사 자동차를 계약했습니다

차는 의외로 빨리 나온다고 하더군요,, 6일날

 

계약을 하고난 그 다음날인 10월5일 회사 근처에 붙어 있는 플랜카드를 보았습니다

"S자동차 특가판매" 뭐이런식으로,,,

(물론 제가 산 자동차이름으로 표기되었음)

 

사람 맘이라는게 관심있는거에 더 관심 가기 마련이고,  소비자입장이니 비교해보고 싼곳을 선택하는건 당연한 심리인지라,,,,

저는 바로 그 플랜카드에 적혀있는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인계지점에서 넣었던 옵션으로해서 할인이 얼마나 되는지,, 견적을 물어밧습니다    물론,, 그냥 얼마 정도하는지 가격대만 알려달라고 했음,,

 

그러니 그영업사원은 xx회사 직원이냐고 하면서 직원 할인가가 들어간다 어쩐다 그러더니

견적서를 제 이메일로 보내준다고 하데여

그래서 괜찮타구 대충 얼마나 하는지만 알면 된다고 했더니, 견적서보내드리는건 참고만 하시라고 부담안갖으셔도 된다고,,

다른 차랑 비교할때도 견적서 있음 더 좋치 않켔냐고 하여 제 이멜로 견적서를 받았습니다

그랬더니 왜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계약한곳이 쪼금은 더 저렴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왠지 모를 기분 좋은맘?에 그 견적서는 말그대로 참고만 하고 별신경 안썼습니다

 


그리고는 차가 나오기로한 6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한통 왔습니다

"비싸지도 않은 차 사면서 계약하고 딴데다가 문의하고 그러지 마여 짜증나니까"

(글자 하나 안틀리고 이렇게 왔음)

어제,, 그 견적서를 보낸 영업사원이더라구요

그 문자를 받고 순간 너무 당황스럽고 어이 없고 왠지 모를 화가 났습니다

저도 약간 욱하는 성격이 있어서 바로 그즉시 통화버튼을 눌러 살면서 제가 아는욕은 죄다 퍼주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이사람이 더 화나고 억울해 할까를 생각하고 해야 될거 같아 일단은 친절히 답장을 해주었습니다

"네 그럴께여 님두 비싸지도 않은차 팔면서 양심팔지 마세여 그럼 수고하세요~~"

역시나 글씨 하나 안틀리고 이렇게 보냈음..

그랬더니 기다렸단듯이 답장이 오기를

"좇같이 말하기는~ 진상 "


ㅠㅠㅠㅠ 이 답장 보자마자 눈물이 날꺼 같았습니다...

하지만,,, 증거제시에 유리한 문자이기에,,,

"네 ^^  님두 차마니 파세여~"

라고 친철한 답장을 보냈습니다 ,,,, 아또 이양반이 나랑 장난 하고 싶은가,,, 답장이 오기를

"xx회사 XXX사원 좋은차 잘타슈~"

라고 약간 비꼬는듯한,,투로 답장이 와서 저는 더이상 답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남친에게 이얘기를 했고, 어이 없어 하는 남친은 머리 끝까지 화가난 저대신 그사람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를 받은 그 영업사원과 남친은 서로 틱틱 되면서 대화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그 영맨은....전화로 지랄 하지 말고 와서 따지든지 말던지 알아서 하라고 하면서 전화를 뚝 끊어버렸다고 합니다

어이 없는 남친은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넘기라고 했지만, 그냥 넘어갔다간 홧병이 생길것 같고,  제가 구입한 차를 볼때마다 생각 날듯하여

그 영업사원이 일하는 지점의 지점장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지점장에게 처음부터 있었던 일과함께, 그사람이 저에게 보낸 증거문자 까지 보내드렸습니다

물론, 제가 답장했던 문자까지 다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는 그 영업사원을 불러 사실 확인? 및 면담을 하시고는 바로 연락 주겠다고 하시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한,,,,, 한시간쯤 지났나. 그 지점장이라는 분은 제가 전화를 받자마자 죄송하다고, 머리숙여 사과한다고,,

그사람이 약간 욱하는 성격에, 직설적인 사람이라 같은 동료들끼리도 약간의 마찰이 몇번 있던 사람이였다면서,

그래도 직업이 직업이니 만큼 고객에게는 그러게 안하는줄 알았는데, 자기 부주의라면서,,,,앞으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겠다며 입이 닳도록 사과를 해대셨습니다

 

사람 기분 다 상하게 하고, 죄송하다고 하면 다냐고,,, 막 퍼붓고 싶었지만, 지점장 본인이 그런것도 아니고,

밑에 사람때문에 사과하는 기분을 알기에 조케 얘기를 하고 끊냈습니다

물론, 지점장님 전화를 끊고 바로 그 영업 사원도 저에게 전화를 걸어 죄송하다며 사과를 했습니다


입에 걸래를 물고 사냐 너같은것도 사람이냐, 너 그딴식으로 살지 말라,

영업사원이,,, 그것도 다큰 어른이 자기 마음 하나 컨트롤 못해서 어떻게 밥벌이를 하겠냐

나이는 어디로 먹었냐, 나는 욕 못해서 가만히 있던지 아냐, 밤길 조심해라

 

이렇게,,,,아니 더 심하게,, 있는말 없는말 다해주고싶었습니다,,,,

제가 아침에 느꼈던 수모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지만,, 회사이기에 참고, 그사람과 더이상 말썩기 싫어 참고,,

일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하,, 그런데 주변 사람들은,, 특히 남자분들은 왜 바보같이 그렇게 끝냈냐고 ㅡㅡ;;

옷벗게 해도 모자랄판에,,, 이럼서 부축(?)이더라구요

하긴,, 지금 이렇게 글쓰는 이유도,,, 사과를 받긴 했어도 아직... 용서가 안되고 아까의 화가 아직도 풀리지도 않고,,

나이 먹으니,,, 뒷끝이 생기는듯 ㅡㅅㅡ

뭐,, 이제사과 받았으니 끝난일이지만 그래도 한마디 못하고 끝낸게 조금,,,억울하네요...

그 한사람 이미지 때문에,,,S사 차 산것도 후회되고,,,,, ㅠ

지금 맘 같아서 차도 무르고 싶습니다,,,

절대 잊지 못할껍니다,, 수원사업소 S사 자동차 과장 박ㅊㅅ !!!!!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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