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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한 카드를 다른사람이 사용하고 승인거절이 됐어요

주말이라 신랑과 같이 집에서 티비를 보고 있는데

신랑핸드폰으로 문자가 왔고 신랑이 어리둥절해 하면서

문자를 보여주드라구요

 

**** 1200원 승인거절  <- 이렇게요

 

신랑지갑엔 그 카드가 있었고

문자에 상호명으로 검색해보니 위치와 주소가 나와서 전화를 했습니다(편의점)

전화 받은 사람은 알바생이더군요

우리는 집에 있는 상황이고 버스타고 20분은 걸리는 거리인데

지금 누군가 우리 카드를 긁었고 승인거절이 되었다...

그 알바생은 신랑이 전화할때는 잘모르겟다  일한지 얼마안되어서 뭔지 모른다 라고했고

신랑도 모진 소리를 잘 못해서 -_-

그러고 전화를 끊고 말길래 제가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4-5개월전에 분실하고 재발급 받은적이 있었는데 그 분실된 카드엿나 봅니다)

여차저차 하다 다시 설명하고 cctv 있냐고 지금 전화받으시는 분 성함이 어떻게 되냐고

그러니 그 알바생이 여기서 일한지 며칠안되었고 가게에 항상 카드가 있었는데

분실카드인지 알고 되나 안되나 긁어봤고 바로 승인취소햇다고 하더군요

근데 문자로는 "승인거절"이라고 왔고

이건 분실카드라서 카드사에서 승인을 안해준거잖아요..

 

그런데 잘 몰랏다 소리만 하길래 편의점 사장님 전화번호를 물어봐서

사장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사장님 말로는 공익이라서 문제 일으킬 아이는 아니라고

일년 동안 같이 일했는데 그런 아이는 아니었다고 하는데

일년동안이나 그 편의점에서 근무했으면서

왜 저한테는 근무한지 며칠안되서 계산하는걸 잘모른다고 했을까요?

사장님께선 피해도 없으신거 같으니까 이해하라고 하는데 저는 이해가 되질 않네요

제가 사장님같으면 그냥한번 긁어봤다는 말이 이해가 되시냐고

제가 좀 흥분해서 말햇드니 사장님이 자기도 솔직히 이해가 안가긴한데

그럴 아이가 아니니 봐주란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전 그 알바생이 시범적으로 카드 긁어보고 승인이 제대로 떨어졋다면

그 카드를 사용할 맘으로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야간알바라 해서 지금 일단 카드 찾으러 갈껀데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모르겟네요

 

걍 미안하다는 사과만 받고 말지

아니면 요즘같은 신용사회에 금액을 떠나 정말 큰일인데 고발이라도 해야할지

 

머리가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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