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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 소매치기 당하면 꼭 !!

밤은무섭 |2010.10.09 15:21
조회 199 |추천 0

23살 여자 입니다.

 

요즘 세상이 무서운것같아 제가 겪은일 한가지만 얘기 해드리려고 합니다.

 

얘기가 무거워도 도움이 되실테니깐 읽어주세요^^

 

때는 3년전 20살때였구요

 

호프집 알바를 했었습니다.

 

그날따라 유난히 일찍 끝났던 시간 새벽 12시~1시 사이였습니다.

 

10년동안 다녔던 골목이라 여느날과 다름없이 집을 가려고 했습니다.

 

그날따라 복장은 학교 끝나고 바로 알바를 했기때문에

 

원피스에 힐을 신고있었고 한쪽 가방은 친구꺼 메이커 가방을 메고 있었습니다.

 

원래 가던 골목으로 가야 하는데 또 그날따라 옆에 골목으로 가고 싶었고

 

몇번씩 가던 곳이여서 아무생각없이 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가고 있었습니다

 

(알바 ->집까지 걸어서 5분거리)

 

골목을 거의 빠져나오려는 순간  (골목 양옆은 주택가였음)

 

뒤에서 누군가 빠르게 뛰어오는 소리가 들렸고 제가 뒤돌아 보는순간 제 가방을

 

낚아서 달리려고 했습니다.

 

어른들이 종종 하시는 말씀은 소매치기 당하면 그냥 놔줘라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데

 

막상 당하니까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범인이 뛰어와 낚아채는 반동으로 앞으로 꼬구라 져서 무릎꿇고 가방손잡이를 잡은

 

상태에서 몇미터인진 모르겠지만 끌려갔습니다.

 

그러다가 안되겠다 싶어 다리에 힘을주고 있는힘껏 가방을 안놓으려고 끈을잡고있엇고

 

남자는 뺏으려고 줄다리기처럼 앞으로 갓다 뒤로갓다 반동을 주면서 제 힘이 빠지게

 

했습니다. 저는 입으로 막 쌍욕을 하면서 사람들이 듣도록 소리를 질렀는데도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고 진짜 제정신이 아니였습니다

 

그러다가 결국엔 손에 힘이빠졌고 남자가 갑자기 힘을 줘서

 

뒤통수가 땅에닿아 또 끌려갔습니다. 그리고선 힘없이 가방을 뺏겼고 저멀리 도망가는것

 

까지 본게 제 기억에 전부고 정신차리니깐 집이였습니다.

 

친구한테 물어보자 소리 한번지르고 통화가 없었고 그 통화끝나구 거이 3분도안되어

 

제가 다시 전호해서 소매치기 당했다고 그랬답니다.

 

범인은 3분동안 그런 범행을 저질렀고 저는 뒤통수가 찢어져서 머리를 꼬맸고

 

무릎은 양쪽 다 까져서 1주일을 통원치료를 받았구요 경찰서에 신고했는데도

결국엔 범인을 못잡았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요즘 세상엔 소매치기만 하는 세상이 아니고

 

사람을 죽일수도 있는 세상이니깐 소매치기가 당하면 그냥 그 물건 주세요

 

정말 근데 주긴 힘들거든요 그렇지만 그래도 주세요

 

물건을 잃어버리는것은 다시 사면되지만

 

그 무서운 경험을 당했다는 기억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으니까요 ㅠㅠ

 

한국이라는 나라는 여자들이 살수 없는 세상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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