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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후 일주일..

답답 |2010.10.09 16:25
조회 460 |추천 0

무슨말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흰 1년반을 만났고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예쁜 커플이었습니다.

 

저는 직장인, 남자친구는 학생으로 1년반을 만나다가

 

얼마전 남자친구가 취직을 해서 연수다 교육이다 바쁘게 지냈어요.

 

저한테 정말 잘해준 친구였는데, 취업을 하고나선 저한테 좀 소홀해지더군요.

 

솔직히 제가 많이 불안해했어요.

 

좋은 회사에 들어갔고 같이 연수원 생활한 동기들에게도 인기가 좋다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동기생 여자동생한테 다정하게 보낸 문자때문에 싸웠는데,

 

그걸로 제가 계속 의심하고 닥달하고 징징댔어요. 바람을 피거나 할 사람은 아닌데..

 

교육간 날 제가 홧김에 "우리 헤어질까?" 라고 말해버렸는데 그냥 진심도 아니었고

 

절 좀 봐달라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한 말이었는데..

 

충격이었나봐요. 교육 일주일동안 거의 통화도 못하고 주말에 만나기로했는데

 

만나기 싫다고 힘들다면서 그렇게 다정했던 사람이 냉정하게 변했더라구요.

 

전 얼굴을 봐야 안심이 될꺼 같아서 계속 만나자고 했더니 알았다고 만나자더군요.

 

이틀뒤면 600일이었는데 이 사람 선물을 사왔더라고요.

 

근데 선물을 주면서 자긴 지금 회사 들어가서 해야할 일도 많은데

 

너때문에 힘들다고 우린 더 좋아지지 않을꺼라고 하면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니가 정말 싫다고 너랑 결혼도 안할꺼라고 다른 사람 만나서 행복하라고..

 

선물은 왜 주냐고 했더니 600일 선물은 원래 주려고 했었대요.

 

그러지말라고 울며 잡으니 그 사람도 울면서 그럼 3개월후에 보쟤요.

 

서로 각자 생활하다가 3개월후에 만났을때 그때도 좋으면 다시 생각하자고..

 

손가락까지 걸고 약속했어요. 그사람이 보자고한날.. 700일 되는날이더군요..

 

먼저 일어나려는 사람이 제가 좀 안쓰러워보이는지 볼 쓰다듬어주면서 잘지내라고..

 

머뭇거리다가 가더라구요..

 

전 헤어질맘도 없었는데 잊으라하니 정말 멍... 했어요.

 

헤어진지 일주일째인데 일도 손에 안잡히고 너무 후회되고 눈물만 나요..

 

취업하려고 그렇게 힘들게 노력했고 힘들었던 사람인데 제가 짐이 되버린거 같아요.

 

전화를 해볼까 했지만 미안해서 그 사람도 너무 힘들어보이고 그러면 안될꺼같아서

 

못하고 있어요.. 네이트온도 싸이도 커플요금제도 아직다 그대로인데..

 

그 사람 다시 제게 돌아올까요..?

 

약속은 했지만 3개월후에 다시 그사람 절 보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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