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불꽃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뉴스에서 120만명이 몰렸다고 했는데
정말 잔디 풀이 거의 안보일 정도로 사람들이 빼곡히 앉아
강바람 맞아가며 구경을 하고 있었죠
저는 평소 담배연기를 무지 싫어합니다.
비흡연자라면 누구나 다 담배연기 싫어하시죠
길거리에서 담배피며 유유히 가운데로 걷는 사람들 보면
짜증이 나면서 내가 먼저 앞으로 치고 나갑니다.
그런데 불꽃축제 날!!!
잔디밭에 앉아 두 남녀가 서로 다정히 담배피는 것을 보았습니다.
-_-
담배연기 맡는것도 역하지만 더 중요한건!!
사람들도 많은데 불이 번지기 쉬운 잔디밭에서
대놓고 담배를 피어대는데
담배재를 그대로 잔디밭에 털어버리고
가래침도 그냥 막 뱉고
심지어 마지막 담배불을 끌때는 잔디에 비비더군요.
강바람도 불고 번지기 쉬운 풀밭인데다가
순간 여기서 큰 불이 나면 어떻게 되나....
영화 괴물의 한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영화는 물론 괴물때문에 아수라장이 되는 것이지만..)
하지만 여긴 그 영화 장면의 몇배가 되는 사람들이 있는곳 아닙니까
결국 불꽃터지는 하늘에 집중못하고
계속 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담배의 불이
완전히 꺼질때까지 담배 끝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만이 다가 아니였습니다.
그 앞에 앞에 남자도 담배를 펴대고 있고 잠시 휙~주변을 둘러보니 꽤 있더라구요.
우리 인간적으로 불이 나기 쉬운 곳에서는 더욱 흡연을 삼가합시다!!
아.. 어떻게 마무리 해야돼
어떻게 해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