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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왜 결혼하면 효자가 될까요?

워킹맘 |2010.10.13 18:02
조회 3,986 |추천 4

제목 그대로 입니다..

결혼전에 지질이도 말도 안들으면서 왜 결혼만 하면 자기집(시댁)에 잘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시어머니, 시아버지 정말 좋은 분이십니다.. 결혼전부터 잘해주시고,

농사지셔서..이것저것 친정도 많이 챙겨주시고..

정말 좋은분인건 압니다...만

 

본론으로 들어가서..

 

신혼초부터 시댁에선 주말마다 아침에 전화를 해서 고기를 꿔먹자는둥,,

이래저래해서 불러댑니다...

그런데 시댁이 가까운 관계로 (차로 5분) 신랑이랑 저랑 약속한게 있거든요..

평일에도 1~2번정도 저녁에 가서 저녁먹고 그러므로..주말엔 우리만의 시간을 갖자고..

저랑한 약속은 안중에도 없고 주말에 어머니께 전화가 오면 무조건 알았다고만 합니다..

어머니는 꼭 신랑핸펀으로만 전화하십니다...

내가 주말에 쉬고싶은지..둘이 바람좀 쐐러 가고 싶은지 생각도 안하고..무조건 OK

 

결혼후 3개월만에 아기가 생겨 짐 돌이 다되어갑니다..

애기 낳고도..시댁식구들 당연히 애기 보고 싶은건 압니다만....

제 생각도 좀 해줬으면 좋으련만..

임신하고 직장을 그만두고 애기 키우면서 일주일에 적어도 3~4번은 시댁에 갑니다..

시댁가서 전 머합니까.. 애기짐 바리바리싸가지고, 아기띠하고 애 들쳐없고 갑니다..

편히 쉬지도 못하고, 집안일은 산더미 처럼 밀려있고.....

 

평일은  그려려니하고 지냅니다..주말엔 좀 쉬겠지..하고..

주말에 신랑한테 전화해서 또 오라십니다...신랑을 주저없이..OK

 

친정엄마 , 아빠는 일하셔서 평일엔 못보고, 주말에도 등산가시고. 모임이 많으셔서

1달에 1번 볼까말까인데.. 주말에 시간내서 집에 오신다고 하시는데..

내가 다시 전화해서 친정엄마가 오시기로 했다고 하면..잠깐 왔다 가라십니다..

 

신랑이 돈문제로...사고치는 바람에 애기 8개월 정도부터 직장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아기는 시어머님이 봐주시고..

덕분에 매일가게 됐죠..매일 아침에 아기 맡기고 저녁에 대려오고 합니다..

 

그런데..또...

주말에도 아침부터 전화하셔서..오라고 합니다...애기 맨날 보다 안보니까 보고싶다고..

난 쉬고싶은데..밀린 집안일도 좀 하고싶은데....

어떡해야 하나요....ㅜㅜ

 

신랑한테 말해도 절대 안들어요...우리엄마같은 시어머니 없다..

그렇게 잘해주는데 머가 불편하냐..

 

왜 남자들은 입장바꿔 생각을 못할까요..

우리 친정엄마가 암만 잘해줘도..친정집가면 불편해 하면서...왜 며느리가 시댁에 가는건

괜찮다고 생각하는건가요??

 

아직 결혼안한 처녀님들~~ 절때 시댁가까운데 집얻지마세요..

신혼여행 갔다 오는 날부터 피곤해집니다..

 

추천수4
반대수0
베플,,|2010.10.13 18:10
아이랑 남편만 보내요. 님은 밀린 집안일 한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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