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 들어서 이런 저런 일이 굉장히 많았었는데..
그 중 한가지 얘기를 써보려구합니다.....
맞춤법 띄어쓰기 틀려도 이해해주시구요.......네 전 공부를 못했었으니까.......ㅎㅎ
그럼 이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ㅋㅋㅋ
요즘 음슴체가 대세라고.... 맨날 천날 톡읽는데 다 쓰시더라구요.......
그러니 저도..........ㅋㅋㅋ
전 대구에 살고있는 22살 청년임.....
20살때 남들과 똑같이 신검을 받았음 ㅋㅋㅋㅋ
2급 현역판정이였슴 체중이 조금 미달이었음 ㅋㅋㅋ
이제 나도 군대를 갈 때가 왔구나........하아..........ㅋㅋㅋ
슬슬 후달리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아는분의 소개로 특례회사를 구하게됨
(운동을 하고있어서 회사팀으로 뛰는조건으로)
하지만 난 현역........자격증이 필요했음......... 필요로했던 자격증은 용접........
21살 여름때 부터 용접학원에 다니게 됐음........
한달에 50만원이였음 ㅠㅠ2달다님.......
그 더운 여름날에 작업복입고 용접모자쓰고..... 땀 뻘뻘흘려가면서.......
불똥은 또 얼마나 튀는지....... 여차저차해서 시험에 붙었음
그리곤 바로 지인에게 콜.......뚜루루루루
'여보세용 저 용접 자격증땄어용 ㅋㅋㅋㅋㅋ'
이력서들고 오라그랬음 댐뛰어갔음
그리곤 22살 1월말에 회사에 입사하게되었음....
하루일하고 집에가서 샤워를 하는데 귀에서 꺼먼 때가 나왔음...
코에서 꺼먼 때가 나왔음...... 이렇게 3년동안 나는 죽는구나 하고 있었음
일주일정도 지나고 주말이옴 이제 꺼먼 때가 나한테 익숙해질때........
사건이 터졌음 평일에 일을하다보니 거의 주말에 하루종일 운동을함
일요일에 운동하러갔다가 저녁에 아는형들고 소주를 몇잔 마시곤
'아 일해야하니깐 그만마시고 자야지'하고 난 직장인이라서 이만 갑니다 하고 왔음..
집에와서 누웠는데....... 배가 아프기 시작했음 첨에 체한줄알고
손꼬락을 막 땄음.... 소화제도먹음........근데 이게 갈수록 더아파짐 ㅠㅠ
토하고 물똥을 싸지른 나는 여전히 뒹굴뒹굴.......
그때까지만 해도 계속 체한줄알고 병원응급실에 실려감
근데 이것들이 지들은 모른다고 큰병원으로 가라그랬음......
새벽에 야간진료하는데도 잘없고 ㅠㅠ어떻게 어떻게 그병원에서 소개시켜줘서
듣도보도 못한 병원으로 실려감....... 시체가 되가고있었음 ...........
실려가서 ct를 찍었는데 장이 꼬였데염........
말로만듣던 그 장이 꼬였다는 말이 현실로 ㅠㅠ..........
그래서 5시간을 기다리고 아침6시경에 수술에 들어갔음.......
말로 설명할수없는 그아픔........ 5시간 기다리는내내 누가 자꾸 내 장을
수건 짜듯 쭉쭉 쥐어짜는것같았음.......
수술실에 누웠는데 손꾸락에 멀 꼽았는데 한방에 갔음.......
대장절제수술했음...지금 대장이 반도안남았음... 하지만 사는데 지장은 없댓음......
눈을 뜨니까 아빠가 보였음....... 울고 있었음....하아.....
어렸을때도 칼로 사과짜른다고 냅다 내리찍어서 손가락이 짤릴뻔했던적이있어서
그때도 엄마아빠 고생시켰는데.......
정말 난 불효자인듯..........
그렇게 전 한달동안 병원에서 밥도 먹지 못하고 입원해있었음.....
우울증도 올 뻔하고.... 한달동안 병원에있으니 잠도안오고..
하루종일 누워있으니까 궁댕이랑 등때기도 아프고 ㅠㅠ........
살도 12키로나 빠져버리고.... 안그래도 살없는데 해골이 됐었음 ㅠㅠ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장꼬였던날 같이 술마셨던 형이 전화가옴.....
'OO아 개안나 ㅋㅋㅋㅋㅋㅋㅋㅋ장짤라낸걸로 곱창전골 끓여가 한잔묵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ㅅㅂㅇㅁ니암;'ㅋㄴㅇ랴ㅓ캐ㅑㄴㄷ러ㅡㅏㅣㅋㄴ러ㅣㅋ널 어이가 없엇음 ㅋㅋㅋ
암튼 그러곤 한달뒤에 퇴원을 하고 재검신청을 함.........
수술한 사진, 병사용진단서 ct촬영한사진 등등 다 떼서
대구 신검장으로 감......
사진이랑 자료를 본 의사는...... 나를 서울로보내버렸음.....
(5급은 마음대로 줄수가없고 서울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진단을 하고 줄 수 있데여)
몇주뒤 전 서울로 떠남... 서울에서 외과 담당을 하시는분께 얘기를하고 ct를 또 찍었음...
(왜 대장 절제수술을 했는데 외과로 가야하지...?;;)
의사선생님 曰 5급 줄테니까 밖에 나가계세요
응........? 5급 ?? 전 그냥 공익이나 갈줄알았음... 수술하고나서 사는데 지장없데서...
근데 국방부령? 책에 보면 대장 절제수술은 5급이라고 나와있더라구요
신검장에 있는 의사가 판단을 하는게 아니고 무조건 국방부령에 나와있는데로
따라야한다했음(아.......)
그렇게 앉아서 기다리다 정OO님~ 불러서 갔음.....
신검종이를 받았음.....5급 제2 국민역...... 민방위임......예비군도없음....
그렇게 5급을 받고 나왔음...........
기분이 정말 묘했음.......이건 좋아해야되는건지......슬퍼해야하는건지........
수술을 하고 장을 절반이나 잘라냈음... 저는 장이 반도 없음....
근데 군대는 5급을 받아서 안가게됨....
잘된거야 안된거야 ?????
한동안 어리벙벙했음..... 하지만 뭐 지금은 아프지도않고.....2년의 시간을 벌었고...
잘된거라생각함^^
그래서 전 지금 자격증공부를 하고있음 취직을 위해서...
2년이란 시간을 벌었으니 헛되게 쓰고 싶지않음.....
글재주가없어서 두서가 없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죽을뻔한 목숨 운좋게 건져서 살았으니 열심히 살께요 악플 달아주지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