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사는 21살 청년입니다.
하..이야기에 앞서서..너무 요즘힘들고 괴롭네요.
지금 심정이 불안정해서 글이 좀 읽기에 복잡하더라두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몇분이나 읽어주실지 모르겠지만.. 저희 아버지를 무작정 비난하기 위해서 쓰는 글도 아니구, 다른집 가정은 어떤가 궁금하네요.친구들한테까지 이런 소소한얘기하기에 제성격이 그렇지못하구 또한, 객관적이지 못한 답변들만 들어서 이렇게 판을 씁니다.
그리고 해결점을 찾고 싶습니다.(이미 답을 알고있는지도모르겠네요.그치만너무답답해서 ㅠㅠ)
저희 아버지는(줄여서 아빠라고할게요.) 심한욕을 조금이라도 화가나면
바로 하십니다. 제가 아빠의 기대에 못미친다거나 , 버릇없는 행동을 할 때면
욕을 하십니다.
제가 너무 눈물이 나올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 건, 바로 욕 입니다.
소새끼 말새끼 시발새끼 강아지 미친놈 지랄병 등. - 저희 아빠가 하는 욕입니다.
물론 제가 잘못한 행동을 해서 아버지의 입에서 욕을 나오게 할 수도 있겠죠..
그치만..!
야단은 얼마든지 자식으로서,아랫사람으로서 들을 수 있습니다.
그치만 정말 위의 욕을 가볍게 툭툭 던지는게아니라 정말 마치 누굴 말로 잡아죽일 듯이 합니다 저희 아빠는.
네..물론 늘 집에서 듣는 말이니 그려려니 해야지...하고 생각 하실 수도있습니다..이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은요..
하지만 원래 우리아빠는 안그랬어요..저의 나이때의 자녀들을 분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해도 과언이아니죠..저희 아버지도 어느집 아버지들 처럼 그 격동기의 시대를 겪어오셨고, 다 한번씩 망한경험(마땅한표현이생각이안나네요.)이 있을거에요..아마두.
저희 아빠는 연 순수매출 100억 이상의 이익을 내셨던 중소기업의 대표이사 이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중학교 들어가기전에 부도가 났나봐요. 드라마에서만 보던 ..집에 낯선 사람들이 들어와 빨간딱지 붙이는 것두..봤구요..절규하는 우리엄마두 봤구요..
그때만해두 저희 집에 에쿠스 2대와 그랜져 1대가있었고 ,가정부아주머니와 운전기사 아저씨도 있으셨구..그럭저럭 잘살았던 기억이납니다.
이때만 해두 저희 아빠는 세상 그 누구보다 멋진 분이었습니다. 부의 능력이 있어서가아니에요. 말 그대로 멋진사람이었어요. 아버지로서, 사업가로서, 남편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물론 저의 어린 눈으로만 그랬을수도있습니다.)
그러나 회사가 망하고 지금은 창문열면 옆집 벽인..그런 달동네에 삽니다.
약 8여년 동안 아버지는 일정한 수입이 없으셨어요.(그 이후에 저희 아버지는..한달에 7천만원 준다는 모 대기업의 러브콜에도 똘마니는 하기 실으시다며 가지않으신 분 입니다..) 얼마나 심적으로 힘드셨겠어요..자식들 학교 돈도 못내고 어머니 생고생을 시키셨으니 말이죠.. 제가 고등학교 졸업할 당시에 학교에 미납금이 총 380여만원 정도 됬었구요..지금 우리동생두 고등학교 1학년인데..계속 급식비니 운영지원비니 .. 다 밀리고 있어요..집 빛도 4억이 넘구요..
저희 가정이 의료보험료가 2만원이 넘어서 ,학교에서 생활 감면대상자도 되지못했었구요.
물론 저희 집안보다 훨씬 어려운 경제형편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도 수도 없이 많은 걸 알고있기때문에 이런 경제 형편을 얘기하는 것이 참으로 죄송스럽지만, 저희 아버지 의 욕하시는..그런 내력을 설명드리고 싶네요.
무튼..아버지대신 어머니가 그런 생활고를 이기기위해서..나이트전무일도 하시고, 각종 보험회사 식당 등을 전전하시며..정말 생고생을 하셨어요.
그래서우리 어머니는..지금 자기몸하나 돌보지 못한 환경 덕분에..
현재 위암말기에요.. 작년에 위암3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햇지만..이미 임파선에 전이가되어서.. 훗날 재발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알고있었지만.. 그 이후에 그래도 그나마 몸 괜찮으시다가 어느날 너무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온몸에 암세포가 퍼져있다고 길어야 5개월 이라는..시한부 판정을 받았습니다(서울s의료원에서요..)
그리고 한달여가 지났네요..
그리고 저의 대해 설명을하자면..그냥 지방대학 법학과에 다니며, 밤에는 제가 마련한 막걸리 집을 운영하고있어요..(장사가 너무안되지만..)
제가너무진지하다보니현재..-_-..너무길어졌습니다만.. 아버지는 그런 생활고 때문에 아주심한 욕을 하시게 된 것같아요.. 속된말로 하자면..생활에찌들면 사람도찌들어 버리는것처럼요..
근데 다른집 가정도 아버지가 자식에게 이렇게 심한욕을 하나요..앞에서도 말했듯이..꾸중이나 야단은 제가 들어도 쌉니다.자식이니깐요. 그치만 욕은 듣고 싶지않습니다.정말로.
한번은 칼을들고 아버지앞에서 한번만 더 나에게 상스러운 욕을 한다면 내 손목을 긋고 죽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또 욕들을 들으며..학교가기전에 벽에 머리를 박으면서 차라리 나를 패라고 욕하지말고 걍 날 차던지 주먹으로 때리던지 그렇게하라고 나 맷집은 있으니까 차라리 그렇게 해달라고.. 아주 쌩 난리를 쳤어요..
(아버지깨선 저희에게 손찌검은 잘안하십니다.)
많은 분들은 이해못하실거라 생각되요..그냥 넘어가면되지..못들은 척 하면되지..라고 생각 하실꺼에요.. 그치만 제가 서러워서 그냥 못넘어 갑니다. 학교다니고 가게경영까지 하는데도 전 아무것도 인정 받는게 없어요 저희 아버지께.
저희 아버지는 정말 조선시대로 따지자면 꽉막힌 선비 같으신 분이거든요.
..어떻게하면 저희 아버지께서 욕을 안하실 수가 있죠?.. 우리아빠..돈못벌어와도 괜찮아요..다힘드니깐요.. 저한테 용돈한푼 안주셔도 괜찮아요. 제 지갑에 돈한푼 없어도 알아서 밥잘 챙겨먹고 먹으니깐요..제발 욕만 하지않으면..제가 정말 이..욕 때문에 자다가도 스트레스때문에 벌떡 깨고 그럽니다. 자고있는 저희 아버지를 보고잇노라면.. 정말 심한 충동 까지일어납니다. 절때 현재 무능력한 저희 아버지가 싫어서 그런게아니라요..
욕을 하기 시작하신건 1~2년 전부터입니다..그러니 저로선 가족의 단점으로만 받아들이긴
너무 힘이들구요..그래서 이렇게 재미도 없는 글 ..쓰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