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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에서 자기는 좋은 거래만 할 것 같죠? 안 그래요 ㅠㅠㅠㅠ有有

|2010.10.23 10:38
조회 27,428 |추천 5

안녕하세요.

요즘 중고거래 많이들 하시는 거 같은데

이런 경우도 있구나 생각하시고 조심하고 피해 안 당하셨으면 좋겠어요통곡

 

귀찮으시면 굵은 글씨만 읽으세요!!!

 

제가 19일쯤에 헤드셋을 인터넷에서 주문했는데

20일에 헤드셋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래서 주문한 헤드셋이 처치곤란이 돼서 중고로 팔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동생이 그런 줄 모르고 저 없을 때 포장을 뜯어서

완전 포장도 안 뜯은 새거! 까진 아니지만 한번도 착용도 사용도 안 해본 헤드셋인데

최저가 26000원에 산걸 20000원에 팔았습니다.

(그날 택배 온 걸 그날 팔았어요)

저녁에 친구가 저희 집에 있었어서 포장을 같이했는데

헤드셋을 곽에 끼워서 비닐 씌운 다음에 그 위에 보증서 올리고 

박스에 테이프 붙여서 마무리 했습니다. 

직거래로 역에서 만나서 물건 주고 돈 받고 10초만에 헤어졌는데

그래도 나름 양심있게 거래가 잘 끝난 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ㅋㅋㅋ하..

 

직거래 후 '잘 쓸게요~^^' 하고 문자가 왔는데 

바떼리가 없어서 답장도 못하고 폰이 꺼졌습니다.

그리고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집에서 바떼리 갈아끼우고 보니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그래서 왜 하셨는지 물어보니까 보증서가 없다고..

반품해 달라고 그러시는데

처음에 딱 드는 생각이 아.. 이런 경우도 있구나 ㅜㅜ

제가 포장 이렇게 해서 보냈다.

그리고 포장한 박스가 택배 온 그대로 박슨데 위에 보면 주문일 10/20일이라고 찍혀있다.

나한테 10/21(그때로 치면 어제) 도착한건데

솔직히 보증서가 하루 사이 없어 졌을리도 없고  

안 넣어 드릴 이유도 없다.. 이런식으로 막 장문의 문자를 보내면

무조건 아.. 네 근데 반품하고 싶어요

이런식이라서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ㅜㅜ

 

 

곰곰이 잘 생각을 해봤는데 저는 분명 그 헤드셋 위에 보증서를 올려서 드렸고

친구도 함께 포장을 해서 친구도 이말 듣고 당황해 하더라구요.. 

종이가 박스 안에서 없어질 데가 어디 있냐고

그분 입장으로 생각해 보기도 했는데

그분말이 사실이면 보증서가 없으니 난감한 상황 일테지만

종이가 박스에서 없어질리는 없으니

분명 두 쪽 중 한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건데..

솔직한 마음으로 저로서는

그분이 '잘 쓸게요^^' 하고 1시간 후에 전화를 하신 걸보니 (캐치콜 문자 시간)    

가서 헤드셋 써보니까 그 헤드셋 모델 자체가 마음에 안 들어서

보증서가 없다는 이유로 반품을 요구하는 걸로 자꾸 생각하게 됩니다 ㅜㅜ 

 

그리고 솔직히 제가 보증서를 분명 넣고 드렸으니까 하는 말이긴 해도

이게 2~3만원 헤드셋이라 보증서가 있어도

뭐 무상수리 이런 것도 없다고 써있고 그냥 보증서 있으면 나중에 망가졌을 때

70%의 가격으로 살 수 있게 한다 이게 다 였습니다.

 

이 헤드셋만 백년만년 대대손손 쓸 건가 싶기도 하고

이건 좀 그냥 욱하는 마음에서 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이렇게 되면 보증서가 없이 반품이 오는 거니

저는 다시 되팔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는 건데

솔직히 막 스트레스 받다가 내가 왜 스트레스 받는 거지 이만원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냥 이만원 줘버리고 말까 싶다가도

뭔가 괘씸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 ㅜㅜ

저로서는 정말 그 분이 거짓말을하는 입장이니까요..

그냥 물건이 마음에 안 드시면 반품해 드릴 테니까 보증서를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성급한 생각인 것 같아서 아직 문자는 안 했습니다 ㅜㅜ

진짜 별 것도 아닌 걸로 시험기간에 엄청 스트레스 받네요...

 

 

1.그냥 이만원 줘버리는 방법과

2. 보증서가 없다고 반품 하는 거니까 보증서처럼 나중에 고장나면 이 돈 보태서 쓰라고

물건 값의 30% (6천원) 보내드리는 것과

3. 솔직하게 물건 바꾸고 싶으면 바꿔 줄 테니까 보증서를 줘라

 

제가 막 시험기간인데도 이걸로 자꾸 신경이 쓰여서 너무 짜증나서

빨리 끝내자 싶어서 해결책을 생각해 봤는데

이 세가지 방법 말고 또 뭐가 있을 까요ㅜㅜ

 

 

솔직히 저분이 수업수업하신 거 보니까 대학생이 신 거 같았는데

중고등학생한테 이렇게 거짓말 하시고 하는 게 한심하기도 하고....

양심이 이만원도 안되나 싶고 그렇네요

 

 

중고거래가 비일비재한 요즘에 저 같이 안 되시려면

 

 

1. 직거래 했을 때 눈 앞에서 박스 까서 확인하고 헤어진다

 

2. 택배일 경우 박스 밀봉 전에 인증샷 남기기

 

 

이게 정말 중요한 것같아요 ㅠㅠㅠㅠ

저는 고작 이만원이지만 자꾸 저러니까 진짜 스트레스 받거든요

근데 막 고가로 넘어가면 진짜 진짜 짜증 나실 거에요

 

 

좀 길어졌네요ㅜㅜ

하여튼 조심조심 거래하시고 모두들 저 같은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추천수5
반대수0
베플이빨빠진 20男|2010.11.01 09:12
내가장담하는데 내가보기에 구매자 원래 글쓴이 모델가지고있었는데 고장남 그래서 수리해야돼는데 보증서잃어버림 글쓴이 물품구매후 보증서챙기고 보증서없다면서 환불요청 글쓴이 보증서로 구매자 본인물품 수리 -------------------------------------------------------------- 헛 그냥제생각쓴건데 비슷한생각하는분들이많은가보네여 ㅋㅋ http://pann.nate.com/b202878157 <<<<<<<<<<<---- 내가쓴톡인데 점점죽어감... 글고 글쓴이님 제생각은 괘씸해서라도 환불해주지마세요 2만원떄문에 글쓴이가 왜그래야돼나가아니라 단돈 천원도 쓸대없는곳엔 안쓰는게좋죠 ㅋ 차라리 그2만원을 판에자주올라오시는 불우이웃. 미혼모 등등에게 기부한다쳐도 구매자에게 환불해주는것보단 100배 1000배 좋고 착한일인듯
베플z|2010.11.0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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