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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UFO 사건...

제이 |2010.10.23 14:26
조회 20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년중 하나입니다.

현재 저희 어머니는 어릴적에 학업을 다 마치지 못한게 한이 맺히셔서

모 국립대학교에서 열공중이십니다.

 

어머니를 대학생으로  둔 아들 딸들은 잘 아시겠지만 ㅋ,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대학가는 어머니보다 자식들이 더 힘듭니다.

아...정말 소는 누가 키워ㅠ

 

하루는 어머니가 서재에 오셔서는 한숨을 쉬십니다.

엄마: 아들~(무언가 부탁하는 콧소리 섞인 소리입니다. 왠지 불안합니다.)

아들: 네.....(하던 컴터를 멈추고선 쥐콩만한 목소리로 대답했죠)

엄마: 오늘은 교수님이 이상한걸 해오래...(저에게 무언가를 시키겠다는 말입니다.)

아들: ....(시키란 대답입니다.)

엄마: 오늘은 UFO를 해오라는데, 도통 먼지 알아야 해가지 무슨 발표를 UFO에다 하라는지...

아들: ㅠ-ㅠ (절망적입니다. 세상이 온통 까맣습니다. 아; 제가 눈을 감아서 까만거였군,쿨럭)

이때 부터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무심한 마미께선 자신은 아무런 죄가 없다는냥 저를 쳐다보십니다. 아... 도무지 연결고리를 찾을수가 없습니다. UFO와 발표라...

UFO를 발표하는 수업은 아니었기에... 한 5분 멍때리고 있었습니다.

 

아들: 어머니, 혹시 숙제 적어왔어요? (5분간 생각한 머리가 여기까지입니다.)

엄마: 툭...(수첩 던져주시는 소리)

아들:........................................................................................................

 

 

 

 

그곳엔 이런 세글자가 적혀있더군요.

 

 

 

 

 

 

 

 

 

U....S.....B..........

 

 

발표를 USB에 저장해오라는 소리를 어머니는 USB가 먼줄 모르셨기애....

그냥 U만 기억하셨던 모양입니다.

 

뭐 이것뿐만 아닙니다.

1학년 신학기때는... 글쓰기 수업에서 한글을 2007개 적어오랬다면서 화를 내시질 않나...

워드프로그램에 타입해오란걸 수첩에 위드(영어발음상 대마쵸입니다ㅋ)라고 적어 놓질않나...

 

 

 

이 글을 읽으시는 대학생 분들께, 학교에서 나이드신분들 수업시간에 종종 보실겁니다.

왕따 시키지 말고 잘 대해주세요ㅎㅎ 수업시작전 말도 좀 걸어주시고 하세요~

지금 학업에 도전중인 수많은 어머니들에게도 화이팅을 또

어머니대학생을 모시는 모든분들께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p.s미리 이과정을 거쳐간 분들의 노하우를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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