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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네요

하소연할데가 필요함..

이딴게 자랑도 아니고 쪽팔리기도한데

너무 아프고 힘들어요 그 여자의 마음이 궁금하기도하고

그만큼 누구한테 말해서 덜어내고싶네요

저는 스물두살 군대전역4개월차 대학생

그 여자는 제약회사에 다니는 25살 연상.

만난지는 3달정도 됬습니다

좀 이상한건 같이 몇번 자기도 하고

연인이라고해도 무방할정도로 친한사이이긴 하지만

정식으로 사귀는건 아닙니다...

본론만 찝어서 말할게요

어젯밤 12시쯤 그녀한테 연락해서 잠깐만 보자고 했는데

평상시와는 다르게 이상하게 유독 피하는겁니다.

너무 피곤하다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가야할데가 있다며

근데 씨1발 느낌이 이상해서

일단 차타고 달렸습니다

12시 정각쯤 도착하여

창문을보니 불은켜져있는상태

그녀는 밤에 외출할때면 혼자 들어갈때 무섭다고

불을켜는 습관이 있습니다

아 씨1발 재수없게도 촉이 맞아떨어졌습니다.

뭔가 느낌이 이상해 집앞에서 3시간정도 잠복했습니다

저한테 거짓말을 안하는여잔데 무슨일이길래

거짓말까지하고 집을 나왓나 싶어서요

그래서 새벽 3시쯤되니 잠시 한눈판사이에

집앞 현관에서 둘이 껴안고 있더군요.

저는 너무 화가나 아아 씨바알!!!!! 하고 소리쳤습니다

그러다 그 술취한 이십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뭐만한 한주먹도 안나올 호구새끼가

스물두살이라고 말하자마자 대드는겁니다

아 저 나이처먹고 저딴 짓이나하는거보니 아닌놈이다 싶어

그냥 줮같다싶어서 피했습니다

그리고 그 누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엄청 울더군요

저는 배신당한 입장이라

너무 화가나서 눈물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통화를 하는데

자기가 지금까지 나에게 한 말들은 모두 진실이랍니다

하나도 거짓된게 없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날 좋아하면서 그 남잘 만난거야? 그게 날사랑한다면서 가능한거야?"

"그 남자야 나야?" , "그 남자 많이 좋아해?" , "그 남자랑 연락끊을래 나랑 끊을래?"

물었는데 계속 울기만하고 끝끝내 노코멘트더군요

정말 저런질문에 대답하지않는게 그런 장면을 본 저로서는

너무도 신뢰를 잃었죠, 가슴에 응어리지고..

그리고는 제가 자기에게 소홀했다는듯이, 제 잘못이라는듯이 말하는겁니다

"넌 나한테 사귀자는말도 안했잖아" , "솔직히 니가 날 좋아하는거 못믿겠어"

라는 말을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나 못보게 되면 어떨꺼같아?" 라니까

너무너무 힘들것같다고도 하더군요

전 진짜 동네방네 누나자랑하고 다니고

누나한테도 바빠서 늦는 문자의 답장도 묵묵히 기다리고

항상 누나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입장에서

외로워도 가끔 얼굴보는걸로 가슴달래며 지내왔었는데

어떻게 그런말을 할 수 있는거죠

그리고 또 웃긴건 "나 너 봐야되.." , "너도 나 보게 될거야" 라는말을 합니다

도대체 한 사람을 좋아하면서 다른신발새끼를 만나는게 말이나 됩니까?

아무튼 묻는질문에 다 노코멘트하며

일요일에 만나서 얘기하자길래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여자는 저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힘들어요

주위에선 다 그 여자가 나쁜여자라고 잊으라는데

정말 괜찮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아  내가 이딴 더러운경험을 하게 될 줄이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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