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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라고 전부가 아니네요

머니머니 |2010.10.23 19:28
조회 53,901 |추천 4

안녕하세요.

저는 전문대졸업을 마치고

대기업 사무직으로 입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사무직이라고 해서,,; 뭐 다를거 없더라구요..

드라마에서 본 그런사무실의 분위기도 아니구...

그냥 사무실에서 일하면 다 사무직이더라구요..;

 

제주변사람들은 "전문대졸업하고 좋은데 취업했다",,,

전부 이러시는데,,,,저혼자 하루에 받는 스트레스만 해도

장난이 아니에요..........어디다 풀어야할지 ㅠㅠㅠㅠ

 

제가 일하는 부서는 전부 4년제졸업하신분들,석사분들과

함께 근무하고있습니다.

학력이 차이나다보니 이해할건 이해하고 받아들여야하는데,,

이놈의 못난 자존심, 열등감 때문에 하루하루가 정말 힘드네요..

 

고향도 멀어서 타지에서 생활해서 정말 외로운데, 회사가도 즐겁지도 않고...

제일 많이받는 스트레스는,,,,,,업무량인것 같네요..

업무가 바쁘기라도하면 잡생각이라도 안들텐데,,이건뭐

정말 놀면서 월급받는다고 생각할 정도네요..........대기업이라

중소기업,소기업보다는 사무직 연봉이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말 성과금,인센티브 포함해서요... 이 연봉이 받기 미안할정도로

업무가 적습니다.하루종일 할것 없을때도 태반이구요........

 

이것저것 공부해서 확 나가버리고도 싶지만, 딱히 공부를 시작하려고하니

무슨공부가 하고싶고, 뭘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의지박약인것같아요.......ㅠㅠㅠ 다른사원들은

다 하루하루바쁘게 움직이는데, 저혼자 자리에 일없이 앉아있다니

눈치가 보여서 미치겠습니다. 제가 눈치가 없는걸까요..?

일이 없다보니 매일 칼퇴를 합니다. 칼퇴하기도 민망해서

몰래나가곤 하는데, 선배들은 이걸 보면 "벌써가냐며.........."'

다 한소리씩 장난반 진심반으로 하시네용...

 

다음달이면 입사1년차가 다 되어가지만, 저를 회사에서 왜뽑았는지도 모를정도로

회의가 듭니다........부서에 관련된 기술좀 공부하려고 하면,,

그거 왜하냐고 이런식이랍니다..저는 그 기술업무보다는 그걸 도와주는 쪽

일을하고있거든요,,,,,,,,,,그래서 공부하기도 좀 그렇네요......

 

저도 얼른 자리좀 잡고싶은데.......정말 퇴사하는 그날까지도

이런나날이 반복된다면 어떡해야 할까요..?ㅠㅠ

 

추천수4
반대수0
베플유비무환|2010.10.26 09:11
당연히 회사가 바보가 아닌다음에야 그렇게 놀릴려고 뽑았겠어? 다 능력이 될만하고 회사가 그이상 기회를 줄수 있으니깐 뽑앗지 그렇게 허송세월인거 같으면 장래를 위해 지금 할수 있는걸 준비해놓게 어느 순간 당신한데 이제 몇년차니깐 이정도는 할수 있겠지 하면서 일이 툭 떨어져 그때가서 우왕좌왕하지말고 미리 밀 준비해두게 분명히 회사는 자선단체가 아니야 아주 냉정한 곳이야
베플잉여|2010.10.26 10:58
저도 전졸에 대기업 사무업무를 봤었는데, 글쓴이랑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출근해서 빈둥거리다 칼퇴하고 그렇게 반년을 보냈었는데, 안되겠다 싶어서 스스로 일을 찾았어요. 먼저 바쁜 선배들에게 도와드릴건 없는지 여쭈어봤고, 그렇게 몇 번 여쭈어 보다보면 처 음엔 거절하던지 아님 아주 간단한 업무를 주셨죠. 간단한 데이터 정리라던지, 하다못해 복사라도 마다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몇 번 간단한 업무를 도와드리다 보면, 좀 더 좋은 난이도가 높은 업무를 주셨는데, 이때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서스럼없이 이부분은 잘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조언도 구하면서 업무를 배우는거죠. 그렇게 도와드리다가 나중엔 은근슬쩍 "이 업무 제가 할까요?"라고 살짝 찔러봅니다. 처음엔 "할 수있겠어?" 라는 반응을 보이지만, "옆에서 좀만 도와주시면 제가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라고 대답했었어요. 단, 선배들이 좀 귀찮아 하는 업무들이 있을꺼예요. 그 업무들 위주로 하나 둘 빼옵니다. 전 그렇게 해서 업무량을 늘려갔고, 스킬도 많이 쌓았었네요.
베플하아|2010.10.23 20:36
배부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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