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아아앙
저에게도 드디어 이런날이 오다니요
오늘 55찍고
용기내어 글올려요...
계속할꺼에요ㅠㅠㅠ
(이왕일케된거 집도 지을랍니다)
우선 저에게는 무려 74kg이였다는
엄청난 시절이 있었어요
음....
사실 중학교3때뭐 이미 70kg을 달리고 있었고요
고등학교때 공부로인한 스트레스때문이니
괜찮아 지겠거니 했지만 더더욱 찌고찌어
74kg이라는 어마어마하고 굴욕적인 숫자를 찍습니다.
참 신기하게도 그때 그나름데로 온갖짓을 다했는데
용케도 그 숫자 그대로 유지되더라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대학교를 가도 뭐 없었는데요...
아마 계기가 된건 처음 대학교에 들어가
주변친구들의 말도안되는 날씬함에
큰 굴욕감을 받아 방학때 정말 독한마음 가지고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일주일은 마냥 굶으며 등산 3시간씩 했고요.
이러다간 등산하다 뭍히러 가는 꼴이 될꺼 같아 딱 5일하고
중단하였습니다.
진짜 사실 굶는게 진리라는 몇몇 톡커님들의 말이 수긍되는 기간이였습니다.
음 학기내내 적지않게 스트레스를 받아서 인지
"방학 두달안에 꼭 반듯이"란 시간적 조건을
달아서 인지 아직까진 요요는 없었고요
등산일주일(5일이군요ㅠ) 이후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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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일단 공복 물두컵으로 시작했고요
막판에는 세컵까지 해봤어요ㅠ (무슨근거 인지는 알수 없었지만ㅠㅠ)
세끼중 공식적으론 가장 밥다운 밥을 먹었어요ㅠ
대신 양은 간장종지에 밥을 포함한 먹고싶은 반찬 다 담아서 천천히
입에서 밥알 세가면서 먹었고요
항상 마음가짐은 부폐음식 먹는다는 생각으로 먹었습니다..
(흑 지금생각하면 불쌍ㅠ)
점심은 집에 있든지 나가든지 무조건 하루전날 싸놯던 도시락이고요
도시락엔 당근, 양배추, 과일과 요거트 또는 두부, 계란 과 버섯 등.
탄수화물 안섭취할려고 노력했어요
딱히 식단을 정해둔건 아니고 그때그때마다 냉장고에 무엇이 있냐에 따라....
저녁 안먹는걸 기준으로 했지만...
휴우 제일 힘들죠... 저는 그리 아침형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지
정말 저녁에 가장 활동적인 편이여서 약속도 다 저녁이였고
그리 질렸던 집밥이 어찌 그렇게 화려하던지...
일단 친구들과 약속은 친구들에게 저녁을 먹고오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하였고
항상 아메리카노만 마셔됬어요...
술자리는 절대 안갔고요, 정말정말정말 꼭 가야하는 식사자리라면 고깃집에가서
고기굽는 역활을 도맡아 마늘구운거 정도 끄적였습니다.
간식 배고프면 도시락에 당근,당근,당근. (사실 오이했는데 당근이 훨씬 달고 맛있어서;;)
아! 마른김 괜찮았던거 같아요..
절대 탄산과 과자와 빵은.....판단력을 흐트리죠...
운동
평일에는 마냥 3시간 4시간 하천 공원들을 따라 걸었고요.
줄넘기 좋아하고 티비볼때 마다 훌라후프, 윗몸일으키기, 다리올렸다 내리기.
거의 가만히 안있었어요.(절실했죠ㅠ)
주말엔 등산등산등산 청계산, 관악산 너무 좋아요.
저기 저 식의요법과 운동법은 약 2달 시행했고요
저거 하고 나니까 60키로 됬었어요 (14키로 감량)
이것만도 완젼 용됬다 했죠.
=============================여기까지가 두달만에 14키로
그이후가 더힘듬 60키로에서 5키로 빼기가 이렇게 힘들었는지ㅠ
개학후에는 밥 잘 챙겨먹되 물많이 먹고, 양은 뭐 간장종지를 생각하며
먹지만 아무래도 그때보단 더 먹게되는듯..
조깅, 줄넘기, 윗몸일으키기, 다리올리기 이거 한시간씩 매일 할려고 노력하고요
매일까진 아니여도 꾸준히 하다보니 1키로씩 1키로씩 빠져
지금은 55키로 이에요:D
흠 저 사실 지난 20여년동안 항상 뚱뚱하고 눈치보이고 당당하지 못했던 모습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절실하게 뺴야겠다는 생각이 없이 스스로 위로하면서 가만히 있었어요. (제경우에요;;)
학교에 들어와 안좋은 개기였지만 어쨌든 동기가 생기니 (다이어트 전, 다이어트 하는 동안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지금은 행복해요 ㅎ
사실대로 말해서 크게 달라진건 없어요. 물론 주위에서 한마디씩 해주는게 있겠지만요 가장큰건 제 스스로의 자신감이 생겼다는것, 또 그 자신감으로 나를 들어낼줄 알게 됬다는 것 그거 인거 같아요.
두서없이 적었지만
적게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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