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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람기]클럽에서만나결혼까지-13

벨라빔바 |2010.10.29 22:11
조회 5,284 |추천 36

 

 

 

 

여러분 안녕

 

금방 왔죠?

 

자자

 

오늘은 제주도 이야기를 끝내보도록 하자구요.



아 그리고 요즘 판 잘 선택해서 이야기 올려줍사 하는 글들이 있는 것 같아요.


잘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맞는 말 같아서 


유학생활 판에서는 뺍니다.


사실 처음에는 유학생활 중 잔소리 그런 거 올리긴 했지만


지금은 잔소리거리가 많이 줄었으니


유학생활 판에서는 빼는 게 맞는 거 같으므로.


아님 말구.




 

못보신 분들을 위해 오늘도 여전히 링크 답니다.

 

클럽에서 만나 결혼까지 1    http://pann.nate.com/b202816788

클럽에서 만나 결혼까지 2    http://pann.nate.com/b202820152

클럽에서 만나 결혼까지 3    http://pann.nate.com/b202821391   

클럽에서 만나 결혼까지 4    http://pann.nate.com/b202835850

클럽에서 만나 결혼까지 5    http://pann.nate.com/b202842168

클럽서 만나 결혼까지 -6- '살려만 주세요' 완결 + 사진    http://pann.nate.com/b202846119

 

한국유람기]클럽에서만나결혼까지-7  http://pann.nate.com/b202867320

한국유람기]클럽에서만나결혼까지-8  http://pann.nate.com/b202876697

한국유람기]클럽에서만나결혼까지-9  http://pann.nate.com/b202893979

한국유람기]클럽에서만나결혼까지-10 http://pann.nate.com/b202904023

한국유람기]클럽에서만나결혼까지-11 http://pann.nate.com/b202916879

한국유람기]클럼에서만나결혼까지-12 http://pann.nate.com/b202934173





아, 그리고 뿌힝 님 리플대로

 

그 영화는

 

The age of stupid. 맞아요.

 

정정 감사!

 

내 중추신경 언어영역에는 명사 암기 부분이 없는 듯 합니다.

 

 




 

오늘은 뿌힝 님 때문에 생각난 김에


슬로푸드 연맹에 대해서 읽고 있었어요


이탈리아 음식문화에 대해서 공부를 좀 하고 있거든요


뭘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대략은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들여다 본 적은 없어서.





정리되는 대로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려구요


나중에 블로그도 자리가 좀 잡히면 공개할테니


놀러오세요!


 




각설하고! 

 


 

 

인자기의 보라색 눈과 함께

 

제주 투어를 시작함.

 

제주도 꼭 가 보아야 하는 곳들 있지 않음?

 



성산일출봉, 여러 오름들, 바닷가들. 우도 바이크 일주, 잠수함 뭐뭐 이런 것들과

 



먹기 좋아하는 우리들 답게

 

전복죽, 물회, 성게국수, 밀면, 제주흑돼지, 갈치조림, 횟집, 말고기 ..

 




엉엉엉

 

먹고 싶어요엉엉

 

 





그날은 


제주의 아름다움과

 

더위에

 

홀려갈 무렵이었음

 

 






인자기 – 헤이. 빔바.

 

여기는 클럽 없어?

 

 

 

 

 

 

 

 

--; 놀람

 

아 정말 인자기는 못말림.

 

그 눈을 하고 어딜 간다는 거임?

 




 



옆에서 아졸라

 

한 술 거듬.

 

 

아졸라 – 그래 그래 가자 놀러~~ 우후후~~~ 예쁜 제주 세뇨라나!~~~

 

 




제주도 아가씨 예쁜 아가씨 많았음

 

다들 맛있는 거만 먹어

 

미모에 물이 오른 것 같았음.

 

역시 좋은 것 먹고 살아야 한다는 거 절실히 느낌.

 

 


 

 

그나저나

 

나님 제주 잘 모름

 

클럽이 어디있는지도 모름

 



 

물어 물어 알아낸 곳은

 

 

 

 

 

 

 아니겠음?

 

 



 

 

 

--;

 

서울서도 한두 번 가본 나이트클럽이라는 곳.

 

게다가

 

관광나이트라니.엉엉

 

--;

 

 




 

이 바보 같은 눔들

 

여기서까지 나님을 괴롭힘.


내가 도대체 뭘 잘못했음?




 

 

 

 

 

나이트라는 곳 무서운 곳임.

 

나이트에 춤추러 가는 사람 몇몇 못 봤음.

 

소위 부킹이라는 거 하는 곳인 줄 알고 있음.

 

갑자기 신나는 노래가 끝나면 뭐 그런 끈적끈적한 음악이 나오는 곳이라는 것도 암.

 

 

 

 

 




엉엉엉

 

나님 이렇게 순결을 잃는 것?

 

제주 관광나이트 데뷰?

 

 

 

 

 

 



 

택시기사님 말로는

 

제주시에

 

천장이 열리는 나이트가 있다 함

 

 

 

 

 

 

 

이 세명 이태리 촌놈들

 

침을 질질 흘리기 시작함.

 

 

 

 

 

 

인자기 + 아졸라 + 정남 – 으--- 멋진걸! 오우

 

 

 

 



 

촌놈은 어디 데려다 놓아도 후광이 비침.

 

입벌리고 밥달라는 짹짹 제비새끼 같은 이들을

 

어찌 안 거둘 수 있으랴.

 

 




아… 나님 신조 중 하나가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다 련만....

 

엉엉엉

 

 




 

 

 

죽어서도 멋부릴 이 세명의 이태리 남자들

 

숙소로 돌아가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자 함.

 

수학여행가서

 

여학생들이랑 같이 놀러 나가는 고등학생마냥

 

시끌시끌 신이나서 준비들을 하고 있었더랬음.

 

 



인자기 – 빔바야! 빔바야!

 


나님을 애절하고 달콤한 목소리로 불러대는 게 아닌가?

 

 

 


나- 왜?

 











인자기 – 나 화장 해줘!!!! 컨실러 컨실러!!!

 

 


 

 

ㅋㅋㅋ

 

그랬음.

 

우리의 난봉꾼 인자기

 

눈에 커다란 멍이 보라색으로 무르있고 있었던 거.

 



 


 

아 그날 나님

 

컨실러 동나는 줄 알았음.

 





인자기 화장 좀 해 놓으니

 

아주 슈퍼스타가 된 양 의기양양해짐.

 

역시 단순한 바보임.

 


 

 

한참 인자기 얼굴과 씨름하고 난 후

 

뒤를 돌아보니

 

아졸라.

 

잠이 든 거 아님?

 

이거 유아원 애들도 아니고 


하나 봐주고 나면 하나가 사고치고


아 나 원 참







 

나- 아졸라. 인나. 안갈거야?

 

아졸라 – 아 안가기는! 불타는 밤을 위해 충전하는 중이지!

 

기다려라 제주아가씨들! 내가 간다!!!

 

 

 




아, 이 친구들 안과 의사 아니라 치과 의사임.

 

근데 무지 단순함.

 

 

 

 

 

 

 

 

 

드디어 장장 두시간에 걸린 치장이 끝나고

 

택시를 타게 됨.

 

 



인자기 앞자리

 

나머지 우리는 뒤에 나란히 탐.

 

인자기 오늘은 짱하겠다며

 

아주 자신감과 기대감이 하늘에 찌르고 있었음.

 

 


 

아.

 

화장 해 주면 안되는 거였음.

 

--;

 

 



 

 

그 유명하고 유명하다는 이탈리안 수다가 시작됨.

 

택시 지붕이 뚫어지려고 함.

 







그리고 택시가 신호에 걸려 섰을 무렵

 

인자기가 급하게 택시 창문을 여는 게 아님?

 

 

아가씨들 둘을 발견한 것.

 

 

 

 

 

 

 



인사나 하려 하나 했었는데

 

 

인자기

 

인자기 이눔은

 

과연 여러분의 기대를 져버리지않음

 

 

 

 

 

 

 

 

 

 

 

 

 

 

 




 










 

인자기 – 월월월월!!!! 월월! 월월월월!!!!개개

 

 

 

 





 

개짖는 소리를 내는 게 아님?

 

야 너 소리까지 꼭 안 내고 멍멍이인거 나 알고 있음. 엉엉




당연히 길가는 꽃처녀들 기겁함.

 




 

님들 같아도 놀랐을 거임.

 

어둑어둑한 길을 친구랑 걸어가는데

 

뒤에서 개짖는 소리가 그렇게 나면!

 

 

 

 

 

 

 







꽃처녀들 – 꺄악!!! 꺅!!!! 꺆!!!!오우

 




인자기 – 월월월! 챠오 벨라! (안녕 이쁜이들!)

 

 

 

 

 

 

 

 

 

 

차 안에서 아졸라 + 정남 배잡고 웃으며 난리가 났음.

 

아 나님 이 상황 어떻게 수습함?

 

나님만이 이 택시에서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이었음.

 

엉엉엉

 

엉엉엉엉

 

 

 

내가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음?

 

ㅠ.ㅠ

 

 

 

 

 

 

 

 

이 생각을 하고 있었던 바로 그 때!!!!

 

 










 

찰싹!

 

 

 

인자기 – 아야아!~~~~

 

 




 

택시를 운전하시던 머리 희끗하신 할아버지 기사님이

 

인자기 허벅지를 한대 후려치신 거임.

 






 

기사님 – 고얀눔 아가씨들한테 장난치면 못 써!

 

 

 

 

 

 

 

ㅋㅋㅋㅋㅋㅋ

 

이 순간 얼마나 후련하던지.

 

왜 우리 꽃처녀들을 괴롭힘?

 

아님?

 

 

나쁜 코쟁이눔 되려고.

 

ㅋㅋㅋ

 

 

 

그나저나 인자기 동네 북인가 봄

 

이사람 저사람

 

마구 침.

 

 

 

 

 

아님 인자기가

 

어디서나

 

맞을 짓만 하고 다니는 걸수도 있음.

 

ㅋㅋㅋㅋㅋ

 

 

 

 

 

 

 

 

 

드디어

 

길을 물어 물어

 

입구도 웅장한

 

비밀의 화원으로 입장하게 됨.

 

--;

 

 

 

 

죽 놓인 어두침침한 테이블 앞 저 멀리 보이는

 

무대!

 

바쁘게 돌아다니는 웨이터아저씨들.

 

 

 

흑. 나님 이렇게 관광 나이트에 발을 들이게 된 거임.

 

기본 89000원에…. --;

 

 

 

인자기와 아졸라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반면,

 

정남이 얼굴에 그늘이 짐.

 

 

 

 

 

정남 – 저 여자들 왜 저 남자한테 끌려감?

 

나 – 응?

 

정남 – 왜, 저기 검은 옷 입은 남자들이 여자가 싫어하는데도 막 팔 잡고 끌고 가잖아.

왜그래?

 

 

 

 

 

 

푸푸풋

 

불의라면 참을 수 없는 정남씨.

 

부킹이라는 것을 보고 경악한 거임

 

 



 

나 – 아, 저거는 남자들한테 여자 소개시켜 주려고 데리고 가는거야.

 

여자가 그냥 헤헤헤 거리고 가면 모양 안 서니까

 

‘안가요, 싫어요~~~’하는 거구.

 

물론 그중에는 진짜 싫은 사람도 있겠지만.

 

 

 




끄덕끄덕하는 정남 뭔가 아직 시원찮은 모양이다.

 

자리를 잡고 인자기+아졸라 나비보다 사뿐사뿐하게 춤을 추러 나가심.

 



마침 2ne1노래가 유행하고 있었을 때였음.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클럽이라고는 지각 결석을 안 한 이 두 사내

 

급기야는 노래까지 따라 부르게 됨.

 

 


 

 

그 모습을 못 보여 주는 게 아쉬울 따름.

 







나는 정남이와 앉아서

 

기똥차게 깎아놓은 


과일안주를 깨작거리면서


재미나게 그 광경을 구경하고 있는데

 

정남이의 표정이 점점 안 좋게 변하는 게 아님?

 

 

 

 

 



 

 

나 – 정남아, 왜그래? 재미 없어?

 

정남 – 아니야.

 

나 – 왜. 어디 안 좋아?

 

정남 – 사실 화장실 가고 싶어.폐인

 

 

 

 

 

님들도 이제 모두 알다시피

 

정남이는 화장실을 무지 자주 감

 

이 때도 Full 방광이었던 것.

 

 





 

 

나 – 가, 어딘지 물어봐줄까?

 

정남 – 아니, 그게 아니라….

 

너 혼자 있을 때 쟤네들이 너 잡아가면 어떡해. 아휴

 

인자기 + 아졸라 돌아올 때 까지 안 갈래.

 

 

 

 

 

 

 

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서

 

피식 웃고 말았음

 

 

정남이가 너무 안쓰럽기도 하고.

 

 

 

임마!

 

잡아가긴 누가 잡아가!!!!

 

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님이 퍽이나 고분고분 따라가겠음?

 

나 시크한 여자임

 

남자들을 불러들이면 모를까

 

줏대없이

 

“아잉 ~ 싫어요~~몰라요~~~안갈래요~~~”

 

이런 건

 

죽어도 안 함.

 

--;

 

 

 

 

 

 

나 – 정남아. 내가 정신 나갔어? 저 아저씨들 따라가게?

 

꼭 여기 있을 테니 변소 다녀와. 얼른.

 

 

 

 

정남이 그제서야

 

미적 미적 눈길을 떼지 않으며

 

화장실을 감.

 

 

 

 

 

 


 

 

그리고는 시간이 흘러 흘러 


새벽 두시가 넘음.


갑자기 어디선가 


어떤 아저씨의 음성이 들림

















"자, 이제 곧 우리 나이트클럽의 자랑인 돔이 열리겠습니다!!!!"












엥...


뭐 이런 거였어?


이렇게 자랑까지 하고 천장이 열리는 거였어?







인자기+아졸라까지 착석하고 


천장만 하염없이 쳐다보기 시작함.










두둥


두두두둥 두두두둥











이건 무슨 소리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배경음향까지 있는 커다란 이벤트였던 것임






게다가


불꽃쇼까지 같이


하늘에서 뿌려지는 가짜 눈송이까지!!


와우! 너무 멋진 이벤트가 아니겠음? 엉엉


엉엉엉










인자기+아졸라,


특히 작은 촌 출신 인자기


입을 헤벌리고 구경함.






인자기 - 우와~ 정말 환상적인데~~!!! 믿을수가 없군! 천장을 열었어!!!


ㅋㅋ











반면 외국물 좀 먹었다는 정남이


정남 -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구려~~~~~ ㅋㅋ 이게 뭐야~~~ 끄끄끄 가짜눈도 뿌려~~~ ㅋㅋㅋㅋㅋ








그럼 조용히 있던 아졸라는?













뭐 동영상 찍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감탄 안 하고 쿨한척 하고 싶었음?


근데 난 봤음


뒷목 잡을 때까지 올려보고 있었잖아, 너.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생각이 나서 입가에 웃음이 지어짐.

 

나님 친구들이긴 하지만


너무 순수함.


사고칠 때 빼고는 


아주 유쾌한 친구들임.







오늘 정남이 집에 돌아오면

 

뽀뽀 한 번 해 줘야겠음.

 

 

 

 

 

 

 

 

 

 

 

 

 

 

그리고 님들도

 

쪽!

 

 

 




 

 

 

다음 이야기는…

 

음….

 

제주도 여행을 정리하고 다시 서울로 올라 오겠음.

 

 

 

님들 나 기다려 주겠음?

 

 

 

 

 

요즘 바쁜 일이 많아서. ^^

 

대신 사진들도 좀 올려 보도록 하겠음.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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