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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토세례받음

웅느님 |2010.10.31 23:30
조회 2,537 |추천 0

안녕하십니까 밤마다 판을 안보면 잠을 못이루는 서울사는 20살여자에여

첨써보는데 오늘은 정말 이건 안쓰고는 못배기겟다 싶어서 끄적거립니다.

 

 

시작할게여!!!!!!!!!!

 

 

 

 

오늘은 즐거운 주일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하기 때문에 아침부터 교회로 향했음

 

 

나는 여의도에 있는 엄청 커다란 교회에다님

 

 

즐겁게 교회에 갔음 오늘도 우리 반 아이들은 날 쌍큼하게 무시했음

 

 

 

 

 

 

 

 

교사봉사를 마치고 청년부 예배를 드리고 나니 배가 우당다ㅏ타앝앝앝탕ㅇ!!!

 

 

하이에나 같이 먹을걸 찾아 헤맸음

 

그날따라 아는 사람도 안만나고 뭔가 삘이 구린거임

 

 

차비도 없는데 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돈을 빌리기 위해

 

 

다시 내가 교사 봉사하는 데로 갔음

 

이게웬일???????????????회식을 한다는 거임

 

기쁨에 겨워 여자셋이서 뼈찜 중자를 시켜서 밥까지 볶아먹고^^

 

 

간지나게 스.벅 에가서 커피를 쪽쪽 빨았음

 

 

빨리집에가서 개그콘서트를 봐야했기에 버스로 향함

 

 

 

빌린 1000원을 충전하고 우리집가는 버스를 탔음

 

 

 

우리교회는 사람이 엄청 많아서 버스기다리는 사람도 항상 많음

 

 

 

근데 오늘은 정말 하나님이 날 도우시는지 내앞에 딱서는 거임

 

 

 

일빠로 버스를 탑승하고 내가 젤 좋아하는 쭈그리고 앉는 뒤에서 세번쨰 자리에 착석함

 

 

 

기분이 너무 좋았음  달도 별도 모두 나를 비추는거같았음

 

기분좋게mp3을 켜고 노래를 랜덤으로 듣는데

 

 

 

나오는 곡마다 내가 딱 듣고 싶은 곡들만 나오는 거임

 

 

아 오늘은 정말 끝짱난다 라는 생각을하며 집에 가고있었음

 

 

 

서강대를 지나 신촌로터리를 갈때쯤인가?

 

 

 

갑자기 머리가 따뜻하더니 감기약 냄새가 미친듯이 나는거임 정말 미친듯이

 

눈을 감았다 떠보니 내 머리 옷 지갑 신발 핸드폰 가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생각해도 미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빨간 것들이 아주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정말 ...하.....토였음 뒤에 앉은 아저씨가 나에게 토를....한거였음...

 

 

내뒤에 앉은 사람들은 부부였는데 등산을 갔다온거 였음

 

 

아줌마는 디엠비 시청 아저씨는 아줌마 어깨에 기대서 주무시고 계셨음

 

 

아저씨가 나한테 토를 하니 아줌마 당황해서 날 닦아주지 않고...ㅋ

 

 

그냥 미치겠다 이거어떻할래 라는 말만 되새기셨음

 

 

 

한 일분간 일동 침묵..................

 

 

 

아줌마가 날 닦아주기 시작했음

 

 

 

난 아줌마한테 휴지좀 달라고 하고 닦았음

 

 

 

아저씨는 미안합니다 이랬음 솔직히 냄새맡고 아픈줄 알았는데 술에 취한거였음

 

 

 

아줌마가 그러게 이기지도 못할 술을 왜마셔 이러니까 아저씨가 아 그만쫌해!!!!

 

 

이러면서 짜증을 내는 거임 장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마음속에서 분노가 꿈틀대기 시작했음

 

 

 

나도막말쩌는데 그상황에서는 뭐라고 할말이 없었음....정말 기가막히고코가막혀서진짜입에서아무말도안나왔음

 

 

 

 

 

 

아줌마가 아가씨 드라이하세요 이러면서 20000원을 건내심

 

 

 

받아서 주머니에 넣고ㅋ

 

 

 

그버스는 우리집 앞까지 가는 직빵 버스이기 때문에 닥치고 계속 탔음

 

 

 

내려서 다른버스 타고 가면 냄새 풍기니까 더 쪽팔릴꺼 같았음

 

 

 

자리를 한칸옮겨서 타고가는데 이게 냄새가 나한테 나는 거라고 하기엔 계속 너무심하게나는거임

 

 

 

봤더니....뒤에서 아저씨가 계속 토를 하고 계심...

 

 

뒤를 봤더니 창문이고 뭐고 난리가남...아줌마도 야마 도셨을텐데 걍 참고계셨음...

 

 

 

집주변도 다왔겠다 내려서 걷는게 낫겠다 싶어서 걍 겉옷벗고 반팔입고 걸어왔음

 

그리고 집에와서 씻고 컴을 키고 판쓰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빡빡닦았는데자꾸 냄새가 나는 같음 기분탓이겠지...하..무튼 오늘 대박이였음

평생 있을까말까 아니 겪지 말아야할일을 겪었음

 

 

중딩때 학교가다가 자전거 타고 가는 아저씨가 침뱉었는데 내가 맞았던거 보다 백배 천배로 기분나빴음

 

 

 

 

이제부터 버스는 맨뒷자리에 앉을거임

 

 

 

여러분도 버스에탄 등산객들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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