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4살이구 대학교 다니고 있는 남자 인데요.
다름 아니라 그동안 돈을 모아뒀는데 돈을 어떻게 하면
더 잘쓰면서 더 불릴수 있을까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PS. 글쓰기전에 이거 한가지만 당부드릴게요. 이건 절대로
허세 뽐낼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정말 조언이라던가 충고를
듣기 위해서입니다. 판에다가 남기면 제가 원하는 해답을
찾을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요.. 공연히 악플들만 난무하게
될까봐 걱정이네요 ㅠㅠ 돈자랑 할려고 글올리는것도 절대로
아니고 저도 '아직까지 나는 절대로 부자가 아니다' 를 인지하고
있는 학생일 뿐입니다. 소설쓰는거 아니냐고 뭐라 하시는
분들은 안믿으셔도 제가 뭐라 드릴 말씀도 없지만 자작나무
타는 취급은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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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전역했을때 제 전재산이 이백만원이였습니다.
군대에서 백만원, 군입대전에 백만원 이렇게 해서요.
2년 정도 이것저것 하면서 돈을 10억원쯤 모았습니다.
재테크, 스포츠토토, 주식투자 등등 원래 가지고 있는
자본금을 몇배 이상 불려나가는 방식으로
서서히 돈을 불려나가다보니깐 어느순간 돈이 이정도 모였네요.
(대충 이정도로 설명 드릴게요...)
어렸을때 저희집은 형편이 좋은 편은 아니여서 용돈은 잘 못받았지만
다른 집들처럼 빚은 안지고 살아서 부모님께서 그것만으로도 만족하셨네요.
그런데 저는 어려서부터 돈을 계속 모으는게 습관이 되서 지금까지도
돈을 하루에 몇십만원 이상 이렇게 써본적도 없고 아직도 은연중에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낭비 안하고 효율적으로 쓸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10억까지 돈이 늘어났어도 별다른 감흥을 못느끼겠습니다.
(아마 돈을 제대로 쓸줄 몰라서 체감이 안되는거 같다는 **^^**)
아직 차도 없구요.(집이랑 가까워서인지 차를 살 필요를 못느끼겠다는...)
평소에 보면 스타일도 전혀 부티가 안나고 평범해보이는 남자일 뿐입니다.
단 제가 계획했던 일들에는 돈을 안아끼고 쓰는 편입니다. 21살때 해외여행
갈려고 공장에서 알바해서 돈 백만원 모아놨는데 백만원 그대로 해외여행비
로 다 썼구요. mp3나 pmp라던가 제가 평소 가지고 싶었던 기계들이나 시계
사고 싶은 옷이나 어디 여행가고 싶은데 돈이 필요하다 그러면 공장에서
며칠간 알바 하거나 노가다판에서 필요한 액수가 모일때까지 일했습니다.
그동안 부모님이 저 이때까지 학비 내주며 힘들게 뒷바라지 해서
키워주신거 우선 부모님한테 3억원 여 드리구 하나뿐인 동생놈한테도
이천만원쯤 줘서 정확하게는 지금 6억 6천 정도 있습니다..
하루빨리라도 집을 떠나 혼자서 살고 싶긴 하지만 그래도 학교는
졸업해야되겠고 집도 학교랑 멀지 않아서 아직 통학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취하면 밥을 내가 해먹어야 되니깐 그것때문에 아직도
집에 눌러 살고 있네요 ^^ 차도 아직은 그닥 살 필요성을 못느끼는게
학교랑 집이 버스타면 5분거리이다보니깐 그냥 졸업하고 나가서 살면
그때 차도 장만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거 계속 해서 앞으로 돈이 얼마나
더 모일진 모르겠으나 최소한 지금 모아놓은거 만이라도 공연히
개인창업한다거나 해서 날려먹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냥 6억 6천원을
어떻게 해야지 효율적으로 잘 쓰면서 관리 할수 있는지가
걱정 되서 판에다 올린거에요.. 지금은 은행에다가 전부 예금해두고
있지만 곧 정기적금도 들거고 여러 보험에도 가입하다보면 돈이
빠져나가겠네요. 일단 남은 2학년 학비랑 나중에 결혼할때 결혼자금과
내가 먹고 살수있는 생활비 정도는 충분히 확보는 해놓은거 같고
거기서 남는 돈으로 뭔가를 해볼려구 합니다.
저는 부동산쪽으로 한번 돈을 투자해보고 싶은데 아직 이쪽에 관해
잘 아는편도 아니어서 부동산투자는 일단 보류 하고 있습니다.
만일 톡커분들이라면 저라면 이돈을 어떻게 쓰거나 관리하실런지요?
저보다 경험도 많으시거나 오래 살아보신 형님, 누님분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