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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유기견

함께해요 |2010.11.01 11:33
조회 410 |추천 1

안녕하세요 ^^

오래간만에 판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요즘 날씨가 오락가락 하면서 점점 추워지고 있네요 ㅠ.ㅠ...

대부분 날씨가 추워지면서 점퍼를 꺼내입고 따듯한 이불로 바꿔놓고 보일러도 틀면서

따듯하게 겨울준비를 하고 있는 순간에도 잠깐 고개를 돌려 보면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곳곳이 있습니다..

독거노인분들..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시는 일용직 노동자분들.. 결식아동들..

하지만 오늘은 사람이 아니라 조금더 고개를 돌려 사람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반려동물에

대해서 글을 써보고자합니다..

 

주인품에서 행복한 동물들도 있지만 반대로 주인에게 버림받고 학대받고 떠돌다가..

"애린원" 이라는 사설 유기견보호소까지 들어온 동물들이 무려 3500여마리나 된답니다..

 

이곳까지 들어와 보호를 받는 동물들의 사정도 참 가지각색이랍니다..

 

 

* 주인이 직접 데려와 더이상 못키우겠다며 버리고 가는 경우(양호한편입니다..)

* 저녁 혹은 새벽에 차를 타고 와 몰래 애린원 앞에 목줄을 걸어놓고 도망가는 경우

* 보신탕집에 팔려가 있다가 애린원 원장님께서 꼬깃한 돈을 쥐어주며 자신에게

  돈과 개의생명을 바꾸자며 죽을고비를 넘기고 들어온 경우

* 주인을 잃고 길을 떠돌다가 자연스럽게 들어온 경우

* 개농장에서 새끼강아지를 낳는 기계처럼 평생을 살다가 몸이 성하지 못해 더이상

   새끼를 낳을수 없게되어 만신창이 신세로 들어오는 경우

  (이것또한 운이 좋다고 표현합니다.. 대부분.. 새끼를 낳지 못하게되면 개고기집에

   팔려가니까요.. 햇볕한번 보지 못하고 좁디좁은 개철창안에서 삶 내내.. 새끼만

   낳다가 결국 개고기까지 되버리는......)

 

 

보호소에 있는 많은 동물들이 각각의 사연들을 듣고 있다보면 눈물이 흐릅니다..

반려동물이라는것은 사람과 함께 살아가며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는 것인데..

사람의 이기심으로 버림받고 학대받고 생명까지 위협을 받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아픕니다.

 

 

 2010년은 UN에서 정한 세계 다양성의해 입니다.

국내에서 진행하는 행사중에 DMZ생태띠잇기 라는 캠페인을 통해서 유기견의 실태와

비위생적,폭력적 개고기식용을 금지하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 하였습니다.

 

 

 

 

10월 9일 명동 눈스퀘어앞&분수대앞 바자회 캠페인현장

 

 

 

 

 

 

 

애린원 봉사카페 회원분들이 하나하나 보내주신 의류와 잡화 음식들을 판매하여

발생한 수익금 전부를 애린원후원금으로 사용 하였습니다

 

 

 

 

 

 

 

10월23일 연신내역 물빛공원 전단지&서명운동 캠페인

 

 

 

 

 

 

 

 

 

 

 

 

 

 

10월 24일 서울대수의사 의료봉사

 

 

 

 

 

 

 수의대생분들과 수의사분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광견병예방접종과 중성화수술을 진행 하였답니다.

 

이렇게 열심히 뛰고 있지만...

사실 유기동물들에게 제일 필요한것은 좋은 주인을 만나

짧으면 5년 길면 15년의 삶을 행복하게 지내는 일 일것입니다..

보호소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유기동물의 눈빛을 보고 있으면..

초점을 잃고 한없이 버리고간 주인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봉사활동을 가서

견사를 청소해주고 엉킨털을 야매미용으로 정리해주는 일을 합니다..

하지만 정작 그 아이들이 원하는건 새로운 주인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일것입니다..

그 아픔을 실질적으로 함께 나눠주지 못하는 현실에 너무나 마음이 아파서..

지금은 애린원 봉사활동을 잠시접고

캠페인,온라인등으로 외부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이동이 적은 산에 터를 잡고 현재 애린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본래 땅주인이 나타나.. 현재 터전을 비워달라고 합니다..

 

갈곳을 잃어가는 애린원 아이들과 원장님을 위해 땅 한평사기 모금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매주 토,일요일 애린원 봉사활동이 있습니다 !

봉사활동에 참여 하셔서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겨울에는 따듯하게 보내기 위해 견사마다 비닐막을 씌워주는 일과 산에서 나무땔감을 옮기는 작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중턱에 자리잡고 있어서 물을 주면 물이 금새 얼어 붙기 때문에 얼은 물을 깨고

새로 물을 받아주는 일.. 털이 많이 엉킨 동물들 미용해주기 아픈동물 찾아서 따로 격리해주기 등등 할일들이 정말 많이 있답니다..

 

애린원봉사카페 : http://cafe.daum.net/aerinwon7942

 

이곳을 통해서 봉사활동신청이 가능 합니다 ^^

 

지역이 멀어 봉사활동참여가 어려울 경우 물품후원도 가능 하답니다 ^^

 

 

* 집에 안쓰는 이불 ..

아직 쓸만은 한데 다른사람을 주자니 조금 헌 이불 인듯하고..

집에두긴 짐이 되는 그런 용도로 골칫덩이가 되는 이불들이 있다면

애린원으로 보내주세요 ~ 겨울내내 애린원 유기동물들에게 따듯한 잠자리,바람막이가

되어 줄 겁니다 ^^

 

* 강아지옷 ..

집에 반려견이 너무 커버려서.. 혹은 안입히는 강아지옷이 있다면 보내주세요

이곳 유기동물들에게 한겨울 따듯하게 보낼수 있을꺼에요 ^^

 

* 먹다남은 사료..

반려견이 입맛이 까다로워 한두번 주고 남아있는 사료들이 있다면 보내주세요

이곳 유기동물들에게 큰 양식이 될것 입니다 ^^

 

* 그외 필요한 것들..

 

볏짚..

소변을 봐도 볏짚이 모두 흡수하고 냄새를 빨아들여 정말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보온성도 좋고 추후 버릴때 태워버리면 되기 때문에 정말 용이하게 쓰인답니다.

 

목줄..

대형견들을 이동하거나 할때 잘 쓰인답니다^^ 목줄 가격이 만만치 않아 여러개 구입하려면 돈이 많이 들더군요 ㅠㅠ 집에 안쓰시는 대형견용 목줄이 있다면 보내주세요~

 

미용가위..

봉사활동을 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일반분들이라서 사실 다들 문구용가위로 엉킨곳을

대충대충 야매미용을 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ㅠㅠ..

집에 안쓰시는 미용가위가 있다면 보내주시면 용이나게 사용될것입니다 ^^

 

그외 수건,작업용목장갑,동물약품 등등 필요한것들이 정말 많은 곳 입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사설 보호소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지원해주는것이 없답니다...

 

모두 원장님과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어렵게 생활되고 있습니다..

 

 

후원,자원봉사 모든것이 중요하고 소중하지만..

제일 소중한 것은 바로.. " 애완견 사지마세요.. 유기견을 입양해주세요.."

 

애린원에서는 유기동물들을 입양해 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절차내용은 애린원봉사카페(http://cafe.daum.net/aerinwon7942)를 통해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판에 글을 쓰면서도 애린원에서 추운겨울 바들바들 떨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들도 목욕만 씻겨도 환기를 시키려고 창문만 열어놔도

춥다며 온몸을 돌돌 말고 바들바들 거리는데.. 산중턱에 자리잡은 애린원에서는

얼마나 추워할까요... 휴.. 마음이 아픕니다..

 

한번만 뒤돌아 서서 보이지 않은 작은것들에 관심을 기울여주세요

톡커여러분 끝까지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복 받으실꺼예요 !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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